새벽에 라멘트 들으면서 최근 댓글 재밌는거 있나? 하고 봤는데 이런게 있더라
2분 26초대에 가사가 리바이어던 18화의 특정 장면을 연상시킨다는? 그런 내용이었음
번역팀이 18화 번역할때 이 부분과 유사하게 번역한다면 보다 확신할수 있다나 뭐라나
이게 해당 가사
그리고 리바이어던의 해당 장면
보면 꽤 닮았다고 볼수 있지
이걸 보니까 저 가사 이전 부분도 닮은게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하게 됐다
베르길리우스는 에고를 각성하면서 오랜 친구와 약속한 염원의 천국을 세상에 선사하고
정작 자신은 스스로의 업으로 만든 지옥에 떨어져 안식을 취하리라 말했음
그리고 림버스 컴퍼니에서 버스를 타고 지옥으로 출발하지
베르길리우스의 목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지가 말한대로 버스의 목적지는 천국일테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모든걸 바칠테니 되돌아가는 일 따위 없는 편도행이라 해석할수 있음
지나가는 풍경들은 익히 알듯이 지옥과 다를 바 없는, 또 도시인 입장에선 자신이 살던 장소와 크게 다를바 없는 개판난 풍경이고
베르길리우스 본인이 원래부터 그 염원의 천국을 간절히 바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 천국이 오랜 친구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면, 또한 그 친구가 베르길리우스를 베르라고 부르던, 더는 도시에 존재하지 않는 누군가였다면
타인의 천국이 내 고통의 원천이 될 수 있다라는 말이 너무나도 잘 들어맞음
여전히 뇌피셜이지만, 아인과 카르멘의 관계처럼 베르길리우스가 아직 베르였을 때 오랜 친구가 지니고 있었던 천국이 베르길리우스의 고통의 원천이 되어버렸을 수도 있다고 봄
베르길리우스는 리바이어던의 주인공이고, 림버스 컴퍼니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이며, 림버스 메인 스토리의 한 축이 될 가능성이 무척 높기도 하고?
라오루 오프닝 String Theocracy 에서도 특정 가사들이 라오루의 등장인물이 말하는 듯한 느낌을 주듯이 라멘트도 비슷한 의도가 가사에 담겨있는거 같음
당장 라멘트 나왔던 초기때도 내가 ~하길 원한거라면, 왜 ~ 건가요? 파트를 각 수감자에 대입해봤더니 대충 들어맞았듯이
거기에 더해 밀리에서만 들을수 있는 라오루 오프닝의 잘린 가사 파트는 너무나도 카르멘과 앤젤라의 느낌을 강렬하게 드러냄
그리고 처음의 사진들은 동일하게 림버스 오프닝의 잘린 가사 파트임
난 이 모든것들이 우연이 아니라 지극히 의도한 것이라고 느껴지는데 지능이 딸려가지고 이걸 맛깔나게 설명하기가 어렵다, 설명 잘하는 초인이 분석해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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