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이니 반박 시 님 말 맞음

<프리즘>

1. 돌진: 바이를 날아다니게 만드는 증강

- Q와 궁에 250 스킬 가속 주면, Q는 만렙 기준 쿨이 1.65초 정도 된다. 빵과 버터 처먹은 몰가나, 쿨감 증강 처먹은 베이가나 질리언이 아닌 이상 도망가는 상대를 쇄도하기 좋은 증강이다. 골드 증강체의 빵과 버터의 상위호환이라 보면 된다.

2. 거인: 아주 무난한 증강

- 만인의 연인과도 같은 이 증강은 바이에게도 마찬가지로 훌륭한 조합을 이룬다. 초반에 약한 팀원을 만났을 경우 그럴 경우 어떻게든 초반에 승리를 땡겨오기 위한 용도다. 블라디, 케인 같은 애들이 있을 때 쓰며, 선택지 없을 때 무난하게 가도 된다. 여기에 만약에 강심 증강 먹었다면 그 시너지가 훌륭해 후반에도 쏠쏠하게 누릴 수 있다. 

3. 궁극기 대변혁: 바이 궁을 무려 두 번이나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일이다.

- 바이 궁 한 번 쓴 뒤 점멸로 도망가서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궁을 두번 쓸 수 있다면, 그딴 헛짓거리를 싹다 잡아넣을 수 있다. 물론 가끔 피아식별 잘못해서 상대 잘못 고르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만 조심하자.

4. 레이드 보스: 잠시 팀원에게 알아서 하라고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 레이드 보스는 바이에게도 나쁘지 않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전반적으로 스탯을 모두 잘 올려줘서 잘 죽지도 않는다. 근데, 팀원이 원딜이라면, 2대1을 매번 할 것을 원하지 않는 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도록 하자. 

5. 신비한 주먹: 돌진을 색다른 맛으로 먹는 법

- 신비한 주먹을 먹는 것에 대해 좋은 점은 돌진은 Q와 궁만 쿨감을 주지만, 주먹은 쿨감을 E에게도 주는 것으로 생각보다 쿨감이 빠르게 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하기에 언제나 먹어도 그 효과는 절대로 감가하는 법이 없다.

* 만약 위 증강이 안 나왔을 때 선택할 사항: 미친 과학자, 운전기사, 거석상, 대지의 각성, 전장의 교황곡

<골드>

1. 환영 무기: 좋다. 진짜 좋다

- 환영 무기를 먹는 순간 바이의 삶의 질이 매우 나아진다. 모든 스킬의 W 스택이 2번씩 쌓이고, 이는 모든 적중 아이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특히 패시브가 빠르게 돌아 원래 진즉 질 경기를 뒤집는 경우도 적잖아 있다. 열매도 원래 평-E로 2개 먹던걸, 평-E로 3개를 먹을 수 있게 된다. 신비한 주먹도 E로 때리면 쿨감을 2.5초 감소한다. 정말 괜찮은 증강이다. 특히 흑강철을 초반에 먹고 가면 초반에 바이의 힘은 몇 십 배가 된다.

2. 최첨단 발명가: 이것도 왜 프리즘이 아닐까?

- 최첨단 발명가만큼 게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증강이 얼마나 있을까 싶다. 심지어 프리즘도 아니고 골드 증강이라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한 번은 발명가-강심증강-강타자 이렇게 먹었더니, 전승 1등을 했다. 바이임에도 가고일 쉴드가 1만 정도 될 정도로 나왔으니 말 다했다. 만약 다음 아레나가 나온다면, 얜 프리즘으로 가도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증강을 먹으면 그냥 게임 내내 재미있다. 일단 먹고 보자. 

3. 빵과 버터: 돌진 하위호환

- 무난하게 좋은 증강을 고를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빵과 버터다. 비슷한 이름의 증강은 생각보다 효과적이지 못한데, E는 200 쿨감 얻어도 무한으로 쓰지 못하고, 중간에 평타 곁들여줘야 한다. 빵과 버터 먹으면 Q 만렙 기준 1.85초 정도 나온다. 여기에 만약 신기루검 먹으면, 마나가 실시간으로 사라지는 것을 두눈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4. 강철 같은 심장: 일단 만들면 훌륭한 고점을 가진다

- 생각보다 강철 같은 심장은 리스크가 크다. 특히 처음 템을 뽑을 때까지 그 텀이 길 뿐만이 아니라, 그냥 힘들게 만들었어도, 그걸 뜯어내지 못하면 그대로 버리는 증강이다. 특히, 이 증강은 팀원 고혈을 먹지않을 수 없기에 모쪼록 팀이 약하다는 것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적어도 밥값이라도 하려면, 첫 프리즘 증강에서 피갑옷이나 가고일 뽑는 걸 권한다(둘 다 나왔으면, 일단 가고일 가는 게 더 낫다. 피갑옷은 증강 채웠을 때 기준으로 총 공격력 증가량이 대략 200정도는 되나, 가고일은 그것보다 더 가치 높은 수준의 쉴드량을 준다. 이후 스테락도 가면 쉴드가 2만 정도 나온다. 발명가도 있다면, 그 때부턴 그냥 가고일만 누르고 평타만 때리고 있어도 알아서 상대는 전멸해 있을 것이다. 

5. 두 배 세 배: 일단 첫 턴에 굴리기 싫을 때 집는 증강

- 두 배 세 배는 바이에게 조합이 괜찮은 편이다. 만약 두 배 세 배에 환영 무기 먹으면 그 시너지는 훨 좋다. 특히 초반에 평타로 대부분의 전투를 보내는 상황에서 쉴드 자주 돌려줄 수 있는 증강이다. 그렇다고 후반에 크게 감가되는 증강은 아니다. 무난하게 쉴드 주기를 빠르게 줄여줄 수 있는 증강이기에 초반에 적극 골라줘도 된다.

* 그외로 무난하게 골라도 되는 증강들: 천상의 신체, 빛의 인도자, 야수화, 무법자의 투지, 감쇠 광선, 되풀이, 우르프 뒤집개, 조준경

<실버>

1. 점멸 난사: 절대 실버 증강이 아닐 거 같다.

- 초반에 바이 Q의 쿨이 길기에 일단 점멸 난사가 있으면, 접근하기 편하고, 팀원 지켜주기가 좋다. 효율이 아주 좋을 뿐만이 아니라, 그냥 이 증강은 어느 누구든 실버 증가에서 먹을 수 있는 최선의 증강이다.

2. 능수능란: 초반부터 편한 경기 하는 법

- 경기 시작하고 나서 첫 증강이 실버면, 벌써부터 눈이 썩는다. 근데, 능수능란이 뜨면 표정이 확 바뀐다. 답답한 경기를 나는 안 해도 되기 때문이다. 특히 공속 60%는 후반에 공속이 잘 안 나왔을 경우를 대비해 좋은 보험책이 된다. 

3. 강타자: 꼭 강심 증강과 함께 복용하세요. 자매품으로 레이드 보스가 있습니다.

- 강타자는 무난하게 딜 올리고는 싶지만, 그런데도 산화되고 싶진 않으면 일단 가면 된다. 경기 내내 나름 괜찮은 딜을 보여준다. 강심 낭낭하게 뜯으러 반자이 돌격하게 만드는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특히 템이 ㅈ같이 나왔다 싶으면, 그냥 알빠노 시전하고 탱템 가고 딜은 팀원에게 맡기면 된다. 

4. 얼어붙은 땅: Q 사거리 부족할 때 사용해보자

- 바이가 아무리 억까를 잘해도 그 한계가 존재한다. 특히 후반에 가면 억제하는 난이도는 점차 오르게 되어 있다. Q를 아무리 써도 도망을 잘 가는 게 상대팀 딜러다. 이를 위한 최고의 조합으로 얼어붙은 땅이 있다. 결국 딜러를 잡아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지며, 범위 속박이라 상대팀의 추적으로부터 따돌리는 데에도 유용하다. 억까하는 과정에 있어서 도구가 많을 수록 더 수월해진다. 일단 뽑아놔도 괜찮을 것이다.

5. 우당탕탕: 돌진, 빵버터, 신기루와 잘 맞는 증강

- Q 뿐만이 아니라 궁에도 붙는 적응형 능력치가 상당히 훌륭하다. 특히 먹고 나면 딜이 실시간으로 늘어나는 게 보여, 내가 이 증강을 왜 고른 건지를 스스로 그 이유를 잘 알 수 있게 한다. 그래서 이 증강만큼 정직하게 스탯이 늘어나는 게 없다. 

* 그외로 무난하게 고를 수 있는 증강: 검은 보호막, 바다의 영혼, 점멸탄, 청부 살인마, 궁극의 저지불가, 그림자 질주, 부식, 자폭

<결론>: 바이가 아레나 증강과 잘 맞는 것이 상당히 많아 확실히 좋은 챔프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증강에 나온 대로 정 안 된다 싶지 않은 이상 아이템에 정성을 들이는 게 더 낫다. 특히 프리즘 같은 템에서 도박꾼 같은 거 뽑는 것보단 나을 것이다. 그렇다고 증강 굴리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균형 이뤄가면서 운이 좋길 기도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