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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은하영웅전설 :: 마술사의 시대 - 34

gagyeu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28 01:45:06
조회 177 추천 8 댓글 0
														
* 이 글은 다나카 요시키의 SF 소설 은하영웅전설의 팬픽입니다.

* 다양한 설정들이 추가로 더 해졌고, 은영전의 수치등의 오류/개인적인 아쉬움에 따른 수치 일부가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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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접어들며 오딘의 여름이 무르익어가는 시일이 되어서야 토벌군 사령부 인선이 정식으로 결정되었다.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소장을 대신하여 토벌군의 진용을 이끌자는 베른하르트 폰 휘젠도르프 백작이었으며 계급은 중장이었다. 역직이라고는 할 수 없다. 군사 귀족으로서 이름 높은 휘젠도르프 가문이었으나 현 당주 베른하르트에게 진지하게 군재나 함대를 이끌 능력이 있다고 여기는 자는 없기 때문이다. 그가 임명된 이유는 가장 적절한 군사적 계급과 사회적 계급 모두를 갖춘 자들 중 그나마 제일 무난했다는 것과 더이상 늦출 수 없다는 현실적 제약 둘 뿐이었다.

휘젠도르프 백작은 전반적으로 엉성한 면이 가득하지만 지휘관으로서 갖춰야 할 최저한의 능력은 갖춘 것이라고 평가 받는 자였다. 무작정 참모의 의견을 사회적 계급을 앞세워서 무시하지 않았고, 폭넒은 의견을 수렴하여 함대 지휘부의 능력을 끌어낼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일선 지휘관보다는 후방 참모에 걸맞는 인재라고 평가 받는 편이었으나, 여느 제국 군인이 그러하듯 전방 근무를 선호하는 탓에 후방에서 복무한 기간보다 전방에서 복무한 기간이 압도적으로 길었다. 그런 자가 도맡게된 은하제국군의 토벌작전이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반응이 나뉘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적어도 1만척 이상으로 구성된 함대가 무력하게 패퇴하진 않을 것이다. 라고 은하제국군의 거의 모든 고위 장교들은 여기고 있었다.

허나, 제도 오딘을 떠나 카스트로프 공작령으로 향하던 토벌 함대는 뜻밖의 전개에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1만 1천으로 구성된 토벌군 함대는 카스트로프의 반란군이 마린도르프 백작령을 공격하기 시작했다는 정보를 기반으로 카스트로프 공작의 본거지인 카스트로프 성계 수도 행성 라파트를 선제공격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카스트로프 귀족 사병과 용병으로 그 규모를 불린 함대지만, 돌아갈 곳도 보급 받을 곳도 상실한다면 자연스럽게 함대가 와해되어 손쉽게 반란을 진압할 수 있다는 계산 아래에서 이뤄진 결정이었다. 참모들의 의견을 종합한 휘젠도르프 백작은 이를 필승의 공식 중 하나라고 확신했었다.

허나, 그런 계산이 무색하게 토벌군 함대 기함 레겐스부르크에서 함대 사령관 휘젠도르프 중장은 후위부대의 보고를 듣고서 사색에 가까운 얼굴을 들어내고 있었다.

- 7시 반 방향에 함영 확인. 식별 불능. -

중장은 처음 보고를 듣고서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듯 통신장교를 바라보았다. 충격은 곧 공포에 가까운 감정선으로 변화하였으며 내심 곧 겁까지 집어먹었다. 귀족치고는 인격자로 불리는 휘젠도르프 백작이 실은 심신미약에 가까운 쇠약한 정신을 지니고 있음을 잘 들어내는 모습이었다.

" 7...7시 반 방향에 함영이라고? 주변의 ㅇ..아군일 ㄱ..가..가능성은 없는겐가? "

" ..예, 각하. 현재 본 함대가 위치한 네카어 성계에는 단 한척의 추가적인 아군 함선은 배치되지 않았습니다. "

" 단 한척도 말인가, ㅈ..전혀 없었다고? "

" 예, 전혀. "

왠지 모르게 꽤나 자랑스러워 하는 투였으나, 휘젠도르프 중장은 그 점을 나무라지 않았다. 더 정확하게는 그런 사소한걸 감지할 감정적 여유가 전혀 존재하지 못한 것이다. 일련의 후회가 빠르게 중장의 뺨을 왕복으로 후려쳤다. 늦어진 토벌을 빠른 진격으로 덮기 위해서 광범위한 정찰 활동을 삼가했던 결정이 이런 식으로 돌려받게 될 줄이야! 빠른 진격만을 위해서 너무 많은걸 포기한 상황이었다. 후방에 대한 대비도, 사전 정찰도, 심지어는 카스트로프 공작군의 기민한 움직임에 대한 상정마저도. 중장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진득한 함정의 늪으로 빠져들었다는 불쾌한 감각이 몸을 지배하는 것을 느꼈다.

이미 대비하기엔 늦었음이 틀림없다, 즉각 대응해야만 한다. 충격과 공포에 의해서 차갑게 식어버린 몸은 곧 흥분으로서 빠르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중장은 감정이 채 진정하기도 전에 명령을 내렸다.

" 즉시 대응한다! 전 함대 반전하라! 또한 전 함대에 제1급 전투태세를 발령, 즉시 임전태세를 갖추라! "

중장의 명령이 내려지기 무섭게 곧바로 몸이 비틀거렸다. 전진하던 함체가 갑작스럽게 방향을 돌리고, 진행 방향에 수정을 가하면서 함내 컴퓨터의 중력제어 계산 속도를 초과하여 수정 시차가 생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때, 수정시차가 바로 잡히며 중력제어가 정상으로 돌아온 순간. 함교 오퍼레이터가 함외 에너지 측량장치의 폭주를 보고 비명에 가까운 목소리로 소리질렀다.

" 우측 측면으로부터 에너지파 감지! 옵니다! "

함대 기함의 함교는 곧바로 경악의 비명으로 가득 찼으며,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모했다. 회피기동을 명령하는 함장과 함교 요원들이 육성으로 보고하는 긴급 보고가 마치 비현실적으로만 들려왔다. 소름 끼칠 정도로 똑똑히 들려오던 소리들은 곧 웅웅거리며 더이상 귀에 닿지 않았다. 명령을 요청하는 참모들의 목소리도, 지시를 요구하는 각 함대 집단의 지휘관들의 목소리조차도 중장에게 닿지 않았다. 함교 스크린으로 보이는 무수한 폭발과 빔의 향연을 지켜보고 있었음에도 어떠한 목소리도 목구멍을 넘어가지 못했다. 그가 군인으로서 몇번이고 지켜본 광경이었으나, 이제까지 맛보지 못한 불쾌한 감각이 느껴졌다.

" 디코이 사출하라! 모든 예비 동력을 중화자장으로 전개, 각 포대는 반격을 늦추지마라! "

함대 사령관인 백작이 마비된 사이 전함이자 함대 기함 레겐스부르크의 함장은 필사적으로 함의 생존을 위해서 투쟁했다. 급변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함장의 명령은 지극히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었다. 그의 질타에 정신차린 각 운영요원들은 재빠르게 각 자리에 배치되며 임박한 죽음으로부터 격렬히 저항했다. 중성자 에너지 파장의 첫번째 파도를 견뎌낸 레겐스부르크는 곧장 반격의 선두에 섰다. 전방 포문이 모조리 개방되고, 빔포와 미사일을 쏘아대었다. 무지개와도 같은 광채가 함대 각지뿐만이 아니라 레겐스부르크에서도 빛나고 있었다. 파멸적인 파괴력을 자랑하는 죽음의 광선으로부터 선체를 지켜내기 위한 에너지 중화자장의 격렬한 저항이다. 극소의 에너지 입자가 고속으로 서로 충돌해 동족상잔을 일으키고 있다는 강렬한 증거기도 하다.

허나 토벌군 함대의 움직임은 둔하기 그지 없었다. 급작스러운 기습과 지휘부의 마비의 시너지로 함대는 우왕좌왕하며 제대로 된 반격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공작령 함대의 일사분란한 포격이 이어지면 이어질 수록 여기저기서 핵융합로 폭발의 섬광이 내달리고, 무질서하게 해방된 에너지의 난기류가 무질서하게 꿈틀거리며 토벌군의 함정을 뒤흔들었다. 기습적인 전투 개시 후 30분, 토벌군은 반란군의 격렬한 공격에 가장 먼저 공격을 허용한 후위 집단은 거의 궤멸 상태에 빠져 있었다.

핵융합로의 폭발로 원자 단위로 찢겨진 전함, 함체의 손상은 가볍지만 승무원 다수를 상실한 전함, 탄약고 유폭으로 수백개의 파편으로 나눠져 표류하는 전함에 이르기까지, 함대 후위는 그야말로 참담한 상태였다. 겉보기에 전선이 완전히 붕괴하고 함대 전멸까지 몇걸음조차 남겨놓지 못한듯 했다.

" 전 함대 반전하라! ㅇ..응전 개시! 전 포문 개방하라! "

지휘관 석에서 사색으로 앉아있던 사령관 휘젠도르프 백작이 목소리를 낸 것은 전투가 개시된 지 약 34분 정도를 지나는 시점이었다. 참모장의 격렬한 반발 속에서, 간신히 차갑게 식어가는 정신을 되살려 일말의 명령을 내린 것이다. 지나치게 즉흥적이었으며 참모장의 말을 그대로 따라한 것에 불과했으나, 함교 통신장교들은 발빠르게 아직 공격 받지 않은채 전투에 참가하지 못한 함대 선두집단에 이 명령을 하달했다. 뒤늦게나마 전투에 제대로 참가하지 못하고 있던 기존의 선두집단은 빠르게 뱃머리를 돌리며 전선에 재배치 되기 시작했다. 허나, 여전히 선제공격의 이점을 절대적으로 누리고 있는 공작군은 승리의 기세를 잃지 않고서 빠르게 거리를 좁혀나갔다.

토벌군도 뒤늦게나마 필사적인 반격과 저항을 시도하고는 있으나, 냉정과 판단력을 상실한 지휘관이 제대로 된 전선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상 대단한 효과는 바랄 수 없다. 휘젠도르프 중장은 벌벌 떨리는 두 다리를 간신히 함교에 붙여놓고, 간신히 명령이라 부르기도 부끄러운 고성을 내지를 뿐이었다. 그의 눈앞에서 아찔해지는 주황빛 불덩어리가 솓아오르고, 사라지는 광경이 수도 없이 반복되고 있었다. 이는 군신에게 바치는 탐욕스러운 재물이며, 인류가 우주라는 캠버스에 입혀나가는 사소한 흔적중 하나일 뿐이며, 삶과 죽음이 가장 극적으로 교차되는 이 무대에 가장 어울리는 잔혹한 조명인 것이다.

이 순간에도 함대 기함 레겐스부르크는 쉴세 없이 자신의 무기를 모조리 활용하여 눈 앞의 적을 도륙내고 있었다. 자신을 노리는 수많은 포격과 위협도 능히 이겨내며 다가오는 무수한 함선을 먼저 산화한 아군 함선들의 길동무로 삼아주었다. 영웅적인 활약이었으나, 그래봤자 대형전함의 기능에서 벗어나지 못한 활약에 불과했다. 공작령 전함 두 척이 함장의 지휘 아래에서 성가신 활약을 펼치는 레겐스부르크를 포착했을때, 그녀의 수명은 사실상 그 끝을 향해 달려나갔다. 제아무리 기함급 대형전함이라 한들 복수 이상의 전함으로부터의 공격에서까지 살아남는 것은 기적적인 일이다.

전함의 첫 일제사격이 레겐스부르크의 중화자장에 직격한 순간, 몇초간의 격렬한 저항이 무력하게 찢겨나가며 퍽- 하는 소리와 함께 함교의 전원이 나가버렸다. 함체가 금방이라도 산산조각 날 것처럼 쉴세 없이 떨렸고, 함교에 붉은 비상등이 점등한 순간 두번째 추가타가 가차 없이 레겐스부르크를 직격했다. 물리탄이 품은 수백개의 티타늄 재질의 자탄이 금속 폭풍이 되어 감속 없이 함체와 충돌하자마자 긴 전투로 약해진 동체의 곳곳을 찢어발겨버렸다. 곧 붉은 비상등마저 나가버리고, 승무원들은 충격에 의해서 바닥에 나가떨어졌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운명이라는 잔혹한 존재는 레겐스부르크와 그 가녀린 승무원들에게 더 비관적인 결과를 가져주었다. 더이상 함체와 함내 시설들이 연속된 충격을 견디다 못해 찢겨지기 시작하면서 파편이 사방팔방으로 튕겨나가면서 승무원들의 육체마저도 찢어발기기 시작한 것이다.

파편은 그 신분의 천함과 귀함조차 가리지 않아서 함교 전체가 암흑에 잠긴 와중에, 날카로운 파편 중 하나가 휘젠도르프 중장의 목덜미를 훑고 지나가며 치명상을 입혔다. 즉사였다. 그나마, 그의 빠른 죽음은 레겐스부르크의 비극 중 그나마 나은 것이었다. 그나마 고통은 찰나였으나,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결국 죽음에 달한 목숨에 비해선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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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하하, 저 추접한 모습 좀 보게 참모장. 저게 대체 무슨 추태란 말인가? "

함대 기함 데인슬레이프의 지휘석에서 막시밀리안 폰 카스트로프 공작의 목소리였다. 그는 오만하게 웃으며 눈 앞에서 한줌의 불꽃으로 변해가는 제2차 토벌군의 보며 일말의 즐거움마저 느끼고 있었다. 이미 슈무데의 토벌군도 한차례 능히 제압한 뒤, 정규군을 상대로 한 임박한 승리에 공작의 자아도취는 하늘을 높은 줄 모르고 높게 솓아 있었다. 그는 무능한 토벌군의 지휘관을 향한 냉소와 멸시의 시선을 전혀 숨기지 않았다.

이대로라면 제국군의 토벌 의지조차도 꺾어버리고 자신이 지존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올지도 모른다. 이미 수백년전 골덴바움 왕조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린더호프 후작이 그러하지 않았던가, 그가 해냈거늘 자신이 못할건 또 뭐란 말인가? 이 네카어 성계에서 벌어지는 이 대전투는 그 대서사의 실질적인 첫 페이지가 되리라!

" 자아, 이대로 밀어붙여라! 저놈들은 죄다 저능아에 무능한 쓰레기들 뿐이다! "

카스트로프 공작은 그렇게 외치며 호탕한 웃음을 함교 한가운데에 서서 호탕하게 터트렸다. 허나, 그의 의도와는 별개로 카스트로프 함대는 점차 그 힘이 빠져나가면서 탈락자들이 속출하고 있었다. 어디까지나 이들은 마린도르프 백작령의 귀족 사병을 제압한 직후, 토벌군이 라파트로 진격하고자 한다는 움직임을 감지하고 백작령을 다급히 약탈한 직후 최저한의 보급품만 적재한 상황이었다. 전투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성계로 되돌아갈 힘마저, 더 싸울 힘마저 잃어버리는건 매우 당연한 흐름이었다.

기습으로 시작된 강렬한 공격은 그 강도만큼이나 함대에 무리를 강요했다. 이미 적지 않은 함선이 전투에서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하지 못하고 있었다. 만약 토벌군이 전열을 다시 가다듬고서 반격을 가한다면 그땐 더이상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카스트로프의 참모들은 마음이 바짝바짝 타들어가는듯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사령관이자 자신들의 주군에게 이 사실을 곧이곧대로 전할 용기를 차마 내질 못했다. 막시밀리안 폰 카스트로프, 그 자가 누구였던가. 그 잔혹한 성격으로 바른 말을 하던 자들을 모조리 잔혹하게 대한 자가 아니었던가. 용감했던 조언가들이 보답받지 못하고 파멸해버린 이상, 그 주변에 올곧은 의견을 전할 수 있는 자는 존재할 수 없는 법이다.

그렇기에 함대는 어떠한 반론도 없이 공격을 속행했다. 어느 누구도 강대한 공작의 결정에 반론을 재시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낸다고 한들 그가 들을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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