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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EP 05. 과거(0)

Lame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7 14:48:06
조회 90 추천 4 댓글 1
														

아빠 - 예시 텍스트 입니다!

엄마 - 예시 텍스트 입니다!

주인공 - 예시 텍스트 입니다!

엘라 - 예시 텍스트 입니다!

간호사 - 예시 텍스트 입니다!

의사 - 예시 텍스트 입니다.


나는 현재 엘라를 집에 바래다 주고 있다.


엘라와 같이 논 이 시간은 내가 태어난 이유를 드디어 체감을 하는 것 만 같았다.


우리는 서로 여러가지를 대화를 하면서 계속 걸었고 이윽고 엘라의 집에 도착하였다.


“오늘 정말 재미있었어! 그리고 데려다 줘서 고마워”


엘라의 활기찬 목소리의 나도 웃으면서 답한다.


“응 그래 집에 잘 들어가!”


“응!”


엘라가 나에게 손을 흔들면서 집으로 들어간다.


엘라가 문을 열었을 때는 엘라를 걱정하고 있는 부모님이 보였다.


정말 북적 거렸다. 저런 부모님이 있는데 왜 입학식 때는 혼자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녀가 당황하고 있는 모습을 뒤로 문은 닫혔다. 그리고 난 집으로 돌아간다. 


아무도 없는 그곳으로



.

.

1998년 7월 21일 오전 5시


배가 아파서 잠이 안 온다.


우리 별동이가 세상으로 나올 일이 얼마 안 남았나보다.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된다. 


나 내 남편 그리고 우리 별동이와 함께 할 앞으로의 나날이 너무나도 기대가 된다.


같이 놀이동산도 가고 같이 아쿠이리움도 가고 같이 여행도 가면서 앞으로 생길 일이 너무나도 기대된다.


물론 힘든 일이 절대로 안 생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나는 별동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세상에는 많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려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별동아 조금 있다보자


.

.



1998년 7월 21일 오후 11시 30분


한 분만 병원이 매우 분주하다.


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 불안한 기계음이 계속 반복 된다.


의사가 그녀에게 산소 호흡기를 씌워주면서 다급하게 말을 한다.


“산모님 별동이 거의 다 나왔어요. 조금만 더 버티세요! 별동이 별동이를 생각 하시면서 버티세요!!”


“하아..하ㅇ..ㅎ.. 우리 별동이 어떡해..”


그녀의 산소 호흡은 너무나도 불규칙적이었다. 


그런 그녀의 옆에는 남편이 그녀의 손을 꽉 잡고 있다.


“안돼 여보.. 조금만 버텨 얼마 안 남았어 진짜야 제발 조금만 더 버텨줘.. 부탁이야..”


그의 얼굴에는 눈물이 고이기 시작한다.


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 


그런 그의 기분을 모르는지 저 바보같은 기계는 계속 울린다.


그래도 의료진들은 머리가 나온 별동이를 꺼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러던 중 그녀가 그에게 말을 건다.


“여보.. 우리 별동이 꼭 잘 키워야 돼.. 나 처럼 힘들게 살게 하고 싶지 않아..”


“부탁이야.. 여보… 제발 우리 별동이 좀 부탁할게.. 내 마지막 부탁이야..”


침착하던 그녀의 목소리도 잠겨지기 시작했다. 눈물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녀는 직감한 것이다. 자신이 위험하다는 것을.


그런 그녀에게 그는 대답한다.


“응.. 꼭.. 꼭 잘 키울게 남들 부럽지 않게 키울게 건강하고 멋지게 키울게.. 그러니깐 제발… 조금만 더 버텨줘… 같이 여행도 가고 별동이 졸업하는 것도 같이 보기로 했잖아.."


그런 그의 간절한 소망이 닿은 것일까.

그들이 고대하던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응애..으애ㅐ.응애ㅐㅐ”


“1998년 7월 22일 오전 12시 분만 성공하셨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의사의 선고의 맞춰서 기계음도 정상적으로 돌아오기 시작한다.


“하하 다행이다.. 진짜 다행이야.. 그렇지 여보?”


“응.. 정말 다행이야..”


그녀의 얼굴과 목소리에는 아까까지 있던 잠긴 얼굴과 목소리는 없어지고 밝은 얼굴과 목소리만 남았다.


그리고 아기 소리는 계속 들린다.


그것은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아까까지 있던 불행이 다 가신 것만 같았다.


방금까지의 불행은 다 지나자고 앞으로 행복만 기대했었다.


하지만 행운과 불행은 같이 온다고 하던가.


그 개같던 기계소리가 다시 들리기 시작한다.


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


그 소리에 맞춰서 그녀의 호흡도 아까보다 가빠진다.


“흑..흐윽..흑.. 아 … 안돼.. 제발..”


웃음만 가득했었던 자기의 얼굴에는 웃음기는 하나도 없이 눈물과 콧물만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녀의 상태를 보자 의사는 분주해졌다.


“빨리 산소호흡기 가져와 빨리!”


“잠시 아이좀 맡아 주세요!”

한 간호사가 나에게 우리 아이를 맡기고 호흡기 쪽으로 다시 달려갔다.


간호사는 그녀에게 호흡기를 씌웠고 그녀의 상태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호흡 불균형! 의식을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빨리 cpr 준비해!”


그런 의사의 말과 동시에 듣고 싶지않던 그 소리가 다시 들리기 시작한다.



.

.

.


끝!


일단 죄송합니다. 점점 글이 연애라는 주제와 멀어지고 있는게 저도 체감이 됩니다. 


사실 감정선 파트를 계속 바꾸고 있는 중이라 완성까지의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스포를 조금 해드리자면 주인공의 정신이 조금식 피폐해지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당연시 얻게 되는 경험들이 자기자신을 자학을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그런 그를 자신이 예전에 구해줬던 엘라가 자신을 구해주게 되고 이전까지 자기 내면에만 있던 사랑이라는 감정을 자각하게 되고 고백을 하게 됩니다.


오늘도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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