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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란라멘과 간단히 한잔걸치고 오사카에오고나서 가장 긴시간을 잠에들고

드디어 기다리던 라이브날이 밝았습니다

라이브공연장이있는 장소로 이동하려고 열차를 기다리는데 쾌걸 근육맨이 보이네요..

급행열차로 약 20분넘게 달려서 사카이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을 나오고 라이브보기전에 점심먹을곳을 찿는데 시선강탈이 절로되는 KFC할아버지...;

점심...그냥 역안의 식당에서 먹었는데

오...잘 정말 차려준 일본 가정식 한상 얻어먹은 정말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밥을 든든하게 먹고 공연장으로 소화도 시킬겸 차근차근 걸어가봅니다

오사카에있을때 제가 좋아하는 한국가수분들이 3년,6년만에 앨범을 내는날들이라

차근차근 들으며 걷는데 얼마나 좋았는지...

이번 오사카공연의 공연장 페니체 세카이입니다

웃치님의 이름을 보니 올해 내내 기다렸던 그 날이 맞구나! 싶습니다

제가 공연장에 도착한게 점심시간대 이후라서 그런지 물판은 여유있게 살수있었습니다

굿즈들을 사고 바리바리 싸들고...(이번에도 작년같이 봉투를안주네요;;; ㅠㅠ)

공연장앞 벤치에서 하나하나 구경을 해봅니다

일단 클리어파일..

이번공연 블레이드...작년과 똑같은 킹블레이드베이스이고

작년과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손잡이가 하얀색 과 검은색의 차이..

그리고 블레이드내부에 아크릴이 박혀있다는거...그리고 문양이 조금 다른차이...

사진세트...3장씩 4세트로 구분되어있었습니다 소중히 간직하고

집에 돌아와서 So happy투어때 산 사진앨범에 잘 보관했습니다

이번 공연팜플렛.... 사진도 진짜 이쁘고...매번 실망시키지않는 굿즈죠 ㅎㅎ

공연 입장시간이되어서 슬슬 들어가봅니다

입장할때는 카메라를 잠시 직원에게줘야해서 카메라를 내려놓고 핸드폰으로 기록을 남겨봅니다

팬들의정성이 깃든 이쁜 화환들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공연이 종료되고 나오면서.... 역시 기대했던대로 진짜 괜찮은공연장이였습니다

NHK 오사카홀도 나쁘지않다고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번 공연장이 더 좋았던거같아요

위치만빼면...ㅎㅎ

이번공연에서 나왔던 노래들을 흥얼거리면서 천천히 역으로 돌아가봅니다

이때가 밤10시정도였는데..일본은 한국보다 일찍 조용~해지는거같습니다

귀국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숙소 체크아웃을하고 도톤보리를 잠시 들러봅니다

또 올수있는 기회가오겠지요?

아침은 함바그를 먹었어요

공항으로가기전 덴덴타운에 들러봅니다

메이드카페도있고

오랜만에 보는 캐릭터들 반가운 레트로게임장도 구경해보고

피규어매장과 애니메이트도 들어가서 구경을 해봅니다

2년만에 발매하는 정규4집....기대가 많이됩니다 어떤노래들이 담겨져있을지...

그림을 보아하니 솔로 1집활동때 싸인인거같네요

크리스마스에 뮤즈의 컴플리트박스가 나오는군여

와...이런 게임팩을 얼마만에 보는걸까요..?

실물로 보는건 처음인데 박스가 참 이쁘네요....

여기서 카논과 에어를 만나게될줄은 상상도못했어요.... 제 인생작품들을 만나니 얼마나 반갑던지

게이머즈에 왔습니다

예전에비하면 확실히 시기가 시기인만큼 뮤즈의 신규굿즈들이 꽤 눈에 보였습니다

코토리 열쇠고리를 사려고했는데...여기에는없었네요...애니메이트에도 여기에도

도쿄공연때를 기약해야겠습니다

세가센터에와서 동전도 좀 털리고...(?)

오랜만에 아케페스를 쳐보네요

해가갈수록 게임에 필요한 피지컬(?)이 심각하게 구려지고있구나를 체감합니다 ㅋㅋㅋ

저랑 비슷한세대의 친구들에게는 진짜 로망과같은 게임기였죠 ㅎㅎㅎ

이것도 반갑네요

오사카에서 유명한 대만식 만두집 551HORAI 만두를 먹으면서 공항으로 향합니다

교자가 유명한집인데 맛있네요 ㅎㅎㅎ 겨자소스에 묻혀서먹으니 기가막힙니다

551HORAI는 정말 매장이많아서 오사카번화가같은곳에 가시면 심심치않게 볼수있더라구요

공항에서도 보였었고...

귀여운 피카츄의 배웅을받으며 5일간의 오사카일정을 마무리합니다

김포공항에 도착을하니 출국장은 불을 끄고있었네요

인천은 항상 밝았었는데 두 공항의 차이인가봅니다

5일전에는 초록색이던 동네의 나무들이 어느덧 노란색옷으로 갈아입고있었어요

곧 겨울이 오려는가보다 싶으면서 집에옵니다

※공연후기

오사카 낮공연 세트리스트(출처:트위터 우치다아야 백과사전님)

오사카 저녁공연 세트리스트(출처:트위터 우치다아야 백과사전님)

이번 세트리스트의 특징은 천친히가는 템포의 발라드곡이 많이없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즐겁고 즐기고 즐거운노래들로 알차게 채워져있습니다 ㅎㅎㅎ

하루에 2부공연인데 매부 22곡씩 꽉 채운공연이었구요...

럽라노래도 작년에 듣지못한 곡들이 아주많아서 좋았구요 ㅎㅎ "No exit Orion"반주나올때 전율이일더라구요

"슈럽슈라"에서는 웃치님이 뮤즈9명의 포인트를 짚으며 따라하는부분들이있는데 엄청 귀여웠구요 ㅋㅋㅋㅋ

기타.."Dive In Blue"와 "릴리즈 더 스파이스"오프닝곡의 반응도 정말 뜨거웠습니다 럽라노래들빼고도

이런 화력이 뿜어져나오는구나...싶을정도로 ㅋㅋㅋㅋ;;;

(근데 그 두곡은 정말 신나는 노래들이라 라이브때 즐기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떼창하고그런게 재밌었어요 ㅋㅋㅋ)

작년보다 여러모로 텐션이나 무대나 어느정도 시간을두고 발표가 된 만큼

준비많이했구나를 느껴진 파워업이 된 라이브였어요

이번공연 1부는 22열에서

2부는 2열(!)에서 관람을했습니다

제가 웃치님의 오사카공연에 참석한게 이번이 4번째인데 정말 매번 자리운이 제법 좋은편인거같습니다

제가 가장 처음 관람을했던 오사카공연이 스탠딩 3열이였고 이후에 공연들을 따라다니면서

그 공연보다 이후에 어떤행사에도 가까이에서 이것보다 웃치님을 본적도없고 그럴일도 이제는없겠구나...싶었는데

(작년 요코하마는 최후열로 밀려봤고..ㅠㅠ)

발권해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오죽하면 2층이라고 처음에 착각을 했을정도로;;

사진출처- 웃치 라인블로그

공연은 이복장으로 진행이되었습니다 문을열고 블루베리트레인을 부르면서 나오는데

진짜 너무 이뻐서 한동안 입이 닫아지지않았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캐러송공연은 또 꽤 기다리겠구나했는데 1년만에 이렇게 다시만나게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웃치 솔로공연도 좋지만 웃치의 장점을 더 잘 살릴수있는공연이 이 공연이라고 생각이들었어서 또 보고싶었거든요

No.3,No.4...이런 넘버링으로 "브랜드 공연"처럼 자리잡아서 주기적으로 하는공연이 되는것도 괜찮을거같기도하고...

멘트하는걸 들어보면 캐러송라이브가 한번에 뚝딱 이뤄지는공연이 아니더라구요

웃치 솔로콘서트야 웃치의 음악레이블이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준비하면서 돌입하는거지만

캐러송은 저작권에 관련된 허가들이 필요한만큼 정말 많은회사들...음악을 만드신분들의 대화가 필요하고

시간도 많이 그만큼 들기도하고

하고싶은 곡이있었으나 여러사정으로 부를가없어서 아쉬운곡도있다고 하고...

제가 생각했던거 이상으로 이런공연은 수고를 많이 들이는 공연이구나...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웃치님 본인이 의욕을가지고해야 할수있는 공연이구나 싶더라구요

이런공연을 조만간 한번 더 가서 볼수있다는게 참 좋았습니다

더 하고싶은말이있지만 도쿄공연도 남아있는만큼 올콘을 보고나서 차근차근 적어볼게요

5일의 시간을 2편에 나눠서 쓰다보니 정말 길어졌는데...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도쿄일정은 조금 더 길게 잡았는데...정리 잘해서 글을 써보도록하겠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