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한건가 그럼 누구한테 연수한테 태건이한테

몸이 약해서 그런거라며

태건이랑 살때 그렇게 잘했는데 왜?

그래놓고 왜 지만 괴로운듯이 울어가지고

그리고 혜인이 엄마는 혜인이가 남자랑 호텔이 들어간거 묵인한건가 애기가 태건이 애기가 아닌걸 알고 있었던건가

태건이랑 연수 말고 혜인이가 그런걸 아는 사람들이 있었던가

막 그런게 궁금하다

파랑 재탕하는데 1권보는데

태건이가 연수한테 혜인이가 1번울면 너는 열번 울어야 한다면서

연수 괴롭히는 구간 보는데 배냇옷 밟아버리는 장면 (엉엉엉엉어엉엉엉 2권봐도 1권만 보면 기억이 리셋되면서 서러워 미치겠다 엉엉)

눈물이 뚝뚝떨어진다 ㅠㅠ 첨봤을때 그냥 미친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재탕하는 지금은 그냥 미친거말고 뭔가 다른게 있냐고 그렇게 사람이 지독하냐고

할수만 있다면 혜인이 붙잡고 물어보고싶다

태건이 사랑한거 아니었냐고 어떤형태로던 근데 왜 그랬냐고

태건이는 아이 없어도 된다고 했는데

너만을 좋아해줬는데도 그런거냐고

승하처럼 태건이가 연수한테 첨부터 딴맘먹었던것도 아닌데

연수한테 왜그렇게 지독하게 굴었냐고

태건이 배신할때 맘이 안아팠냐고 딴남자랑 그럴때 안미안하더냐고

소리치면서 물어보고싶다

외전에 강유가 우리 깡깡이가

엄마가 연수가 자길 가졌을때 회상하면 마른수건처럼 건조하고 거칠다고

그때를 생각할수가 없고 그런 엄마를 연수를 보는

아빠는 울어버릴듯한 표정을 하면서 이모가 키우는 강아지처럼 엄마 주위를 맴돈다고 하는 장면에서

그 울어버릴듯한 기분이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태건이랑 연수는 평생 못잊겠구나 싶어서

혜인이가 더 증오스러워 진다 혜인가 바란건 그거였을까?

어떤 형태로던 잊혀지기 싫어서 정말 지독한 사람이다 싶다

한동안 파랑때문에 펑펑펑펑 울지 싶다

엉엉엉엉 뒤에 잘해주면 뭐하냐 뒤에 백번 후회하면 뭐하냐

앞에 상처 생각하니 다 필요없다 상처도 적당것이지 ㅠㅠㅠ 엉어엉엉

연수 생각에 눈물이 안멈추어짐 ㅠㅠ

태건이도 이젠 가엾다 바보같은게 싶어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