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령 작가님 보석의 여왕 작가님

어떤 느낌인지

최근에 이 두작가님 글을 보면서 도대체 내가 어떤게 맞아서

영업을 대놓고도 못하고(이건 너무 갠적취향이 강할꺼같아서)

그렇다고 나만 보고(왠지 이쪽으로 취저인 갤러 틀림없이 있을거 같다는)덮기도 그렇고

사실 같이 앓고 싶기도 하고(여기 아니면 어디서)

두분다 피폐이긴한데 결은 다른 피폐고 좀더 쎈피폐는 보석의여왕작가님쪽이라면

근데 심작가님도 되게 만만치 않은 파괴력이라

여하튼 피폐+개그 피폐+폭력 잔인+개그 뭐 이런게 혼재된 느낌이라

이게 뭐지?라고 며칠동안 앓다가

어제 어떤영화를 보고 아 이거구나라고 느낌

델리카트슨사람들

장르는 코믹으로 분류되어있긴한데 내가 보기엔 코믹은 주가 아니고 살짝 가미된 수준이고

그렇다고 블랙코미디라고 말하기도 좀 애매한 수준의 코믹?

기괴+잔인+성적욕망+폭력+그와중에 평화 사랑 한스푼 정도 의 느낌

그리고 그당시는 아니었지만 요즘기준으론 보면 병맛도 한스푼 ㅋㅋㅋㅋㅋ

이영화 첨봤을때 참 애매(재미가 있는건지 어려운건지 별로인지건지)한게 있었는데

내가 곱씹어 보는 영화중 하나임 여지두고 볼게 많기도 하고 현실적 상황에 따라

볼때마다 다르게 느끼는부분이 많아서 예를 들면 어떤정권일때는 푸줏간 주인이 생각나기도 하고

영화가 미장센자체도 좋고 색감도 특이해서 그런쪽을 집중해서 보기도 하는데

나는 스토리위주로 봐도 되게 특이한 영화고 곱씹어볼 요소가 많은 영화라 생각함

이영화첨봤을때 그 애매하면서도 묘한 매력이

지금 심작가님 보석여왕작가님 글봤을때 느낌이랑 비슷함 똑같다는게 아니고 비슷함

이건 뭔 장르인가 뭘 전달 할려는거지? 두번은 못보겠다 어렵네 좀 잔인한듯

그런데 자꾸 땡겨서 결국엔 몇번이나 재탕하고 나한테 띵작이됨  근데

로설에서도 이런걸 느끼니깐 좀 신기하기도 하다 사실 로설은 나한테 킬링타임용

현타올때 힐링용이라는 느낌이 있어서 좀 진지하게 접근한적은 없었는데 이 두작님 때문에 깊게 접근하기도 하는구나 싶음

평이하고 평화롭고 단순한 남녀로맨스물만 보다가 갤와서 심작가님 보석여왕작가님 같은 좀더 깊은 로설을 알게된거니

내 로설 폭이 넓고 깊어진건 갤러들 때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