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카오리 라이브 활동도 연기 공부에! 「배역으로서 스테이지에 서는 즐거움과 어려움에, 지금도 푹 빠져있어요」

「아이카츠 스타즈!」 나 「러브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아이돌 동호회」,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의 인기작에 다수 출연하여 주목을 모으는 마에다 카오리가, 처음으로 외국인 여자아이 역을 연기한다.

출연작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성우" 에 관해 이야기한 후지테레뷰!!의 연재 기획 「성우 FILE.」 제 6회는, 12월 3일 (금) 에 공개되는 애니메이션 영화 「훌라 · 후라 댄스」 에서 신인 훌라걸, 오하나 · 카아이페의 목소리를 담당하고 있는 마에다가 등장.

「훌라 · 후라 댄스」 는, 후쿠시마현에 있는 스파리조트 하와이안즈의 댄싱팀 (통칭 : 훌라걸) 의 신인 사원 · 히와 (후카하라 하루카) 들이, 불안이나 좌절을 동기 5명이 함께 극복해, 댄서로서 성장해가는 청춘 이야기.

연기하는 캐릭터를 짊어지고 라이브 활동도 하는 마에다. 본 작품의 극중에 등장하는 신인 훌라걸들의 모습을 보고 「신인 시절을 떠올린다」 며 공감을 나타내는 그녀에게, 첫 외국인 여자아이 역에 대한 마음, 성우로서의 앞으로의 목표 등을 들어보았다.

「스파리조트 하와이안즈에 운명같은 것을 느꼈다」 그 이유는...?

- 우선, 「훌라 · 후라 댄스」 출연이 결정되었을 때의 심경을 들려주세요.

그게... 당시에는 여러 작품의 오디션을 보고 있어서, 매니저님께 결과를 못 들어서 「그러고보니 『훌라 · 후라 댄스』 오디션은 어떻게 되었나요?」 라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아 맞다, 그거 붙었어!」 라고 들어서. 「어이!」 라는, 츳코미가 먼저 나와버렸어요 (웃음).

그래도, 오디션을 치를 때 시나리오를 읽고, 제 신인 시절을 떠올리는 듯한 작품이라고 느껴져서, 꼭 붙고싶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정말로 기뻤어요. 매니저님에게 츳코미를 건 후, 집에 돌아와서 점점 감동이 밀려왔네요.

- 「신인 시절을 떠올린다」 는 것은, 어떤 점에서?

이 작품은, 신인 훌라걸들의 이야기인데요, 저도 데뷔 당시부터 스테이지에 설 일이 많아서요. 작품 속에 그려져있는 퍼포먼스를 하는 것, 노력하는 것의 소중함 등에 공감을 느꼈어요.

- 스파리조트 하와이안즈나 이와키에 가본 적이 있으신가요?

가본 적은 없어요. 하지만, 오디션 이야기를 받기 직전에, 하와이안즈로 로케를 다녀오는 방송을 우연히 봐서요. 운명같은 것을 느꼈어요 (웃음). 후쿠시마는 맛있는 밥이나 술이 있는 이미지라서 만약 갈 기회가 있다면 만끽하고 싶어요!

첫 외국인 여자아이를 연기하기 위해, 하프 탤런트의 대화를 연구

- 본 작품에서 마에다 씨는, 하와이 출신의 훌라걸, 오하나 역을 연기하고 계신데, 그녀의 매력은 어떤 부분일까요?

하와이 출생이라는 것도 관계되어 있는거 같은데, 무척이나 느긋하고, 성격이 밝고, 자신의 페이스를 확실히 가지고 있는 점이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주변이 자연스럽게 밝아지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점이 좋네요.

그리고 재밌는게, 「일본의 여자아이는 다들 그렇게 말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고 말하면서, 어미에 「냐~」 를 붙여서 이야기해요 (웃음). 아키하바라의 문화에 자극을 받은거 같은데, 그런 순수한 점이 사랑스럽네요.

- 연기하면서 신경썼던 점은 있으신가요?

외국 여자아이를 연기하는게 처음이라, 대사의 발음을 의식하고 있었어요. 대사가 들리도록 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일본어 발음이 좋지만, 오하나가 가지고 있는 너그러움을 나타내기 위해 자연스러운 영어 느낌도 섞고 싶어서요. 그 밸런스를 엄청 연구하고 수록에 임했습니다.

- 연구라면...?

하프 탤런트 분들의 대화를 본다던가, 실제로 하와이어를 들어본다던가, 어떻게 입을 움직여 목소리를 내고 있는가를 공부해보거나. 목소리를 내는 일은, 아무리 파고 들었다고 생각해도 타협하지 않고 위를 목표로 하고 싶어서, 그래서 연구를 해요.

이번 작품에 관해서는, 몇번으로 나눠서 수록을 했는데요, 매번 감독님께 들은 것을 얼마나 해석해서 다음에 살릴 수 있을까...라는게 요구된 현장이라, 정말로 성장하게 해주셨어요.

주목 포인트는...옷걸이가 춤추는 장면?

- 작품 속에서 인상에 남았던 장면이 있으신가요?

「망설이고 고민하고 흔들리고. 훌라댄스는 인생과 같다」 는 대사가 나오는데요, 그 말이 수록을 끝낸 뒤에도 굉장히 마음에 남아서요. 일이 잘 풀리지 않았을 때도, 문득 떠올리네요. 멋진 말이에요.

그리고, 실제로 완성된 작품을 보고 재밌던게, 신인 훌라걸들의 데뷔 스테이지에서 옷걸이가 춤추는 장면. 수록할 때에는 「이런 느낌일까」 하고 그림을 상상하면서 목소리를 넣었는데요, 그 상상을 뛰어넘도록 재밌어서요. 옷걸이가 엄청 반짝거리며 빛나고, 그 옷걸이를 남자아이가 「우와~」 하고 입을 열며 올려보고. 실제 스테이지에서 옷걸이가 춤춘다는, 그녀들에게 있어서는 대실패인 장면입니다만, 섬세한 묘사가 굉장히 멋져서 웃어버렸어요 (웃음).

- 그런 섬세한 묘사도 볼거리 중 하나일까요.

그렇네요. 열심히 하는 사람이기에 더더욱 있는 사소한 해프닝이, 주변에서 보면 재밌어서 살짝 웃게되는 부분은, 볼거리 중 하나네요. 그리고, 신인 훌라걸들이 성장해가는 모습도 봐주셨으면 하네요.

이 작품은, 봐주신 여러분들 각자의 기억에 계속 남는 장면이 분명 있을거예요. 그런 장면을 영화를 다 보고난 뒤에도 떠올리고, 보물처럼 소중히 여겨주셨으면 합니다.

성우 일을 하면서 소중히 하고 있는 것은 「사람을 상냥하게 대하는 것」

- 마에다 씨는, 올해 성우 데뷔한지 5년차이신데, 원래 성우를 목표로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명확히 성우를 목표로한 것은, 고등학생 때예요. 당시에, 친구와 밴드를 하고 있었는데요, 그 때부터 사람들 앞에 서는 즐거움을 느끼고, 뭔가 그런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 때 「성우가 되자! (声優かっ!) 라는 순정 만화와 만나고, 「이런 일도 있구나」 하고 알게 되서, 성우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것이 계기예요. (목소리 하나로) 뭐든지 될 수 있다는 것에 가능성을 느꼈고, 그런 점이 「최고다」 하고 느껴서, 독학으로 성우를 목표하기 시작했습니다.

- 원래는 밴드를 하고 계셨다는 것은, 목소리 수록 이외의, 캐릭터로서 스테이지에 서는 활동에도 처음부터 당황스럽지 않으셨나요?

그렇네요. 라이브를 원래 굉장히 좋아해서, 당황스럽진 않았어요. 하지만, 일을 시작한 당시에는 댄스 경험이 전혀 없어서, 노래하며 춤추는 것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네요...그래도, 배역으로서 스테이지에 서는 즐거움과 어려움에, 지금도 푹 빠져있네요. 매번 여러 벽이 보이지만, 그걸 뛰어넘었을 때의 즐거움을 알고 있으니까,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라이브를 하는 것 자체가 연기의 공부가 되고 있어서요. 목소리의 수록은 물론 계속해서 노력해나가고 싶습니다만, 라이브 활동도 빠뜨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일을 하면서, 가장 소중히 여기고 계신 것은 무엇인가요?

우선은, 다른 사람을 상냥하게 대하는 것 (웃음). 원래부터 저는 사람을 웃게 하는걸 좋아해서, 「이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분위기가 밝아지네」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으로 있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설령, 제 안에서 무언가 잘 풀리지 않는 일이 있더라도 (웃음).

그리고, 목소리의 수록도, 라이브도, 실전에 가장 좋은 상태를 가져오는 것. 그러기 위해서, 매일 매일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아슬아슬할 때까지 연기 패턴도 생각해두고 임하고 있어요.

- 그러면, 앞으로의 목표를 들려주세요.

「훌라 · 후라 댄스」 의 오하나 역을 경험하고 나서 생각하고 있는건데요, 그녀들 같은 있는 그대로의 배역을 더 연기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스스로를 하나씩 쌓아올려서, 작품 속에서 캐릭터와 함께 성장해가는 역할에, 지금 무척이나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칼럼 : 최근, 신경쓰이는 "성우"]

동경하고 있는 사람은, 타무라 유카리 씨예요. 노래도 연기도 토크도 정말로 멋지고, 아름다워서, 정말로 좋아해요. 사실은, 라이브 전에 긴장될 때는, 저는 반드시 타무라 유카리 씨의 곡을 듣고 긴장을 누그러뜨리고 있어요 (웃음).

그리고, 최근 키무라 스바루 씨도 신경쓰여요. 자신의 무기로 랩을 가지고 계셔서. 저도 뭔가 무기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해서, 지금 기타를 연습하고 있어요.

<마에다 카오리에게 일문일답!>

마에다 카오리입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훌라 · 후라 댄스」 에서 저는 오하나 역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Q. 애프터 레코딩 하는 날의 루틴은 있으신가요? 

A. 아, 그렇네요. 이른 아침의 현장, 「아침10」 이라고 불리는 아침 수록이 있을 때가 있는데요, 그런 때는 우선 몸을 깨울 수 있도록 제 나름대로의 라디오 체조 같은 걸 하고 있어서요. 그것도 뭐랄까, 기존에 있던 라디오 체조가 아니라 제 안에서 조합한 뭔가 목소리가 나오기 쉬워지는 뭔가 체조 같은걸 만들어내서 「마에다식 라디오 체조」 라고 할까요. 그걸, 아침에 가장 먼저 해서 조금 몸을 깨운다던가, 그리고 최근엔 역시 커피 마시는 거에 빠져있어서 카페인을 섭취하고 「좋아, 오늘도 힘내자」 같은 마음으로 수록에 임하고 있어요.

Q. 「훌라 · 후라 댄스」 는 청춘 느낌도 매력인 작품입니다만, 마에다 씨에게 있어서 청춘이란 뭔가요?

A.  음, 청춘 말인가요... 그렇네요. 긍정적으로 똑바로 무작정 노력하는 것일까요. 지금이 되어서는 역시 이런 일을 하고 있으니, 항상 뭐라고 할까 필사적으로 똑바로 하고 있어서, 항상 청춘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게 있어서는 역시 고등학생 때 음악 활동이라던가 제가 좋아하는 일에 있는 힘껏 파고들었던 시기가 있었으니까 그게 원동력이 되어서 지금이 있는걸까 생각하고 있어요.

Q. 마에다 씨가 벽에 부딪쳤을 때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A. 역시, 그렇네요. 애니를 본다던가, 원래 만화를 읽는걸 굉장히 좋아해서 그런 때는 열혈 스포츠물이라던가. 「훌라 · 후라 댄스」 도 그런데요, 제 안에서 청춘을 되찾아주는 듯한 작품을 보고, 오로지 보고, 그리고 맛있는걸 먹고, 가끔은 술도 좀 마시고, 그리고 느긋하게 목욕한 뒤에 잔뜩 자는걸까요. 그리고 마음을 새로이 다잡고 또 힘내자! 고 생각하고 있어요.

영화 「훌라 · 후라 댄스」, 여러분 꼭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