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어느날 누군가의 비들트릭 영상을 봤는데 비들무브가 들어간 이후 쪼잔하게(?) 폴스카운트가 한번 더 들어가는게 그냥 갑자기 마음에 안들었다. 대신에 카드를 스프레드 해서 확실하게 장수를 보여주는건 어떨까 싶어 만들어진 버전.

[변화, 특징]

패터, 플롯은 동일하나 굳이 어려운 길로 돌아감으로써, 사용되는 기술 2가지가 추가되었으며, 시연할 수 있는 장소에 제약이 생겼다.

비들무브 이후 카드가 5장임을 한번 더 보여줄 수 있다.

[자체평가]

_비들트릭 원안의 비들무브 서틀티는 이미 훌륭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변화된 방식으로 마술을 할 경우에는 비들무브를 할 때 카드를 앞면으로 카운트 했는데, 잠시후 뒷면으로도 카운트하기 때문에 ‘굳이?’ 모먼트가 발생한다. 그러나 내가 봤었던 영상에서도 폴스 카운트 한번 더 했으니까 사실상 바뀐건 없다.(?)

굳이 만들어낸 장점이라 하면 마술을 분석하면서 보는 관객이나, 비들트릭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효과적일 수 도 있다. _약간 부들트릭의 탄생비화 같은.

(비들 무브를 한 줄 알았는데, 5장이라고?!)

꾸역꾸역 만들어낸 또다른 장점은 비들무브에서 애드온된 카드의 앞면이 관객에게 보여지지 않으므로, 관객이 고른 카드와 함께 보여지는 나머지 4장의 존재여부는 베니쉬 파트 이후에도 바뀌지 않는다 정도.

[결론]

마술 경력자들에게는 신선해보이는듯 하나, 전형적인 매니아식 비들트릭. 그 이상, 이하도 아님. 관객은 어차피 원안과의 차이점을 느끼지 못한다.

비들트릭이 너무 지루하거나 물려서 굳이 어려운 시도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 ㅋㅋ

_ 뻘짓과 뻘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