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기의 사전적 정의를 보자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못된 꾀'로 속이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마술이 속이는 행동은 맞으나, 못된 꾀가 있지 않다. 오히려 남을 즐겁게 하고 행복하게 해주고자 하는 '좋은 꾀' 지

*(꾀 라는 단어도 어감이 좋지 않지만 비교를 위해 ㅇㅇ)

그러므로 마술과 사기는 동일하지 않다.

하지만 마술이 사기에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3-cards monte, cups and balls가 대표적이겠지.

결론

결국 퍼포밍 하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결정된다.

너네는 마술을 하는 거지 사기를 치고 싶은게 아니잖아?

Circus Card Trick (카드 마술의 왕도) 에도 관객과 돈을 걸고 키카드 마술을 한다.

그렇게 하고 싶으면 해라.

그러고 사기라는 소리 들으면 된다. 뭔 상관임? 돈이라도 벌었으면 다행이지 ㅇㅇ

아니면 Jared Kopf 마술사처럼 옛날 이야기를 해라. 그럼 같이 추억 여행 하고 관객의 행복하거나 즐거워하는 표정 보며 행복하고

나도 행복하고 너도 행복하고 ㅅㅂ 해피 엔딩 하면 된다.

누군가 너의 마술을 보고 "아 이거 완전 사기꾼이네" 라고 했다면 반성해라.

너의 프레젠테이션이 그딴 ㅆㅎㅌㅊ 사기꾼과 별반 다를 바 없었던거 였거나,

관객에게 너의 좋은 의도를 온전히 전달하지 못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