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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마술에 대해 알아보자

황금가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1.14 17:41:59
조회 6495 추천 13 댓글 3
														

일단 나무위키 마술 에서 좀 긁어왔습니다. 누가 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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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이란?


상식적인 판단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되거나 기묘한 현상으로 보이는 트릭이나 환상을 자연적인 방법들을 사용해 관객들에게 공연함으로서 관객을 즐겁게 하는 공연 예술.


본래 마법이라는 단어와 같이 인간의 상식이나 이치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신을 일으키는 행위를 일컫는 단어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공연 예술로서의 마술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기 때문에, 본래의 초자연적 현상이라는 의미보다 트릭을 이용해 초자연적으로 보이는 현상을 인위적으로 연출해내는 방법이라는 의미로 더 많이 사용되고는 한다.


대부분의 마술은 트릭과는 관계가 없는 다른 행동에 관객의 시선을 유도하여, 트릭에서 눈을 돌리게 해서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이것을 미스디렉션(부당지시, Misdirection)이라고 한다. 미스디렉션에 대해 간단한 예를 들면, 손바닥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보여준 마술사가 갑자기 주머니 속에 손을 집어넣는다. 관객들은 모두 그 손에 시선이 집중된다. 그런데 마술사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손수건을 꺼내서 얼굴을 닦는다. 여기서 관객들은 놀람이 사라짐과 동시에 순간적으로 인식이 흐려지는데, 마술사는 이 때 손수건 안에 든 마술도구를 꺼내고 있는 중인 것이다. 이처럼 마술에서 과장된 행동이나 실수(또는 실수처럼 보이는 행동)들은 모두 계산된 행동이다.



마술을 배우는 방법


마술 강의 DVD나 교재를 렉처(Lecture)라고 한다. 가격은 저렴한 렉처의 경우 1~2만 원, 비싼 렉처의 경우 10만 원이 넘는 렉처도 있다. 렉쳐와 마술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수한 마술 도구를 같이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종류의 렉쳐의 가격은 때때로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경우도 있다. 해외에서는 매 해 렉처나 도구들을 서로 사고파는 박람회가 열리기도 하며, 마술 대회가 열릴 때는 업자나 마술을 개발한 마술사 본인이 도구를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마술을 배울 수 있는 마술 학원이 매우 드물고, 마술 동아리 등의 커뮤니티에서도 배우는 데에 한계가 있다. 그래서 마술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렉처와 도구를 구해 새로운 마술을 배우고 연습한다. 초보적인 마술의 경우 유튜브나 마술 사이트에 무료로 렉처가 올라와 있다. 이 무료 렉쳐만 잘 이용해도 지인에게 보여줄 수준의 클로즈업 마술을 익힐 수 있다.



마술의 종류


1) 클로즈업 매직



설명: 클로즈업 매직은 소수의 관객을 대상으로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선보이는 마술이다.


가깝다고는 하나 보통 테이블을 앞에 두고 하므로 스트리트 매직에 비해서는 관객과 거리가 떨어져있는 편. 사람이 많은 대회의 경우 카메라와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테이블 위를 관객들에게 영상으로 보여준다. 동전, 카드, 손수건 따위의 소품들을 활용하는 마술이 적합하다. 가장 기본적인 형식의 마술이며 마술을 배우는 사람들이 무대에 서면 십중팔구 첫 무대는 클로즈업으로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얕볼 수 없는 것이 일단 관객과의 거리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어설픈 마술사는 트릭을 간파당하기 매우 쉽다. 그런 만큼 손재주와 관객의 시선을 끄는 능력 등 기초적인 역량이 중시되며 제스처 하나도 어색하지 않게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또한 클로즈업의 경우 관객들과의 소통이 가능한데, 이것이 가능한 것을 넘어 거의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 대사를 제대로 치지 못하면 마술이 재미가 없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마술에서는 '기술 20%, 멘트 80%' 라고 할 정도로 멘트가 굉장히 중요한 하나의 스펙으로 작용한다.



2) 팔러 매직



설명: 팔러 매직은 본격적으로 무대에 올라오게 되지만 비교적 소규모의 무대에서 클로즈업 매직과 비슷한 양식으로 진행하는 마술이다.


클로즈업의 장점과 스테이지의 장점을 합쳤다고도 말하기도 하고 클로즈업의 한계와 스테이지의 한계를 합쳤다고 말하기도 하는,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 동네의 바나 소규모 극장, 학예회 등에서 벌어지는 마술쇼들과 일부 사람들이 많이 모인 스트리트 매직이 이에 해당된다.


마술사는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무작위로 관객을 끌어내서 마술에 참여시키도록 하는 등 관객과 소통할 수 있으며 한편으로는 무대가 미리 갖추어져 있기에 가까이서는 트릭이 보일 수 있는 간단한 장치를 이용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그러나 사람들과 비교적 떨어져 있는 편이므로 가까이서 보여줄 수 있는 조그만 도구들- 즉 카드, 동전 등의 사용은 불가능하다. 카드와 동전이 마술을 가장 처음 배우는 사람이 접하는 것인 만큼 이 도구들을 쓰지 못한다는 것은 초보자들에게는 큰 한계로 다가오곤 한다.



3) 스테이지 매직



설명: 스테이지 매직은 미리 준비된 대형 무대를 바탕으로 마술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마술을 진행하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들을 꼽으라면 비둘기 마술, 빈손에서 끊임없이 카드를 뽑아내는 카드 매니플레이션, 사람을 자르거나 없애거나 공중부양시키는 등의 일루전이 있다. 관객의 수는 적게는 50~100명, 많게는 몇천 명까지도 가능하다. 대사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음악을 틀어놓고 마술을 진행한다.


대규모의 마술쇼의 경우 관객과 마술사 사이의 거리가 멀고 또 조명이나 음향효과를 빌려 눈속임을 취할 수도 있지만 생각치 못한 곳에서 애로사항이 꽃피곤 한다. 예를 들어 재미있는 점을 한 가지 말해보자면 스테이지 매직을 촬영한 영상을 보면 어떠한 하나의 임팩트가 나온 뒤 마술사가 관객 쪽을 1~2초정도 응시하거나 관객 쪽으로 손을 뻗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와 같은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관객들이 박수를 치지 않는다(...) 신기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언제 박수를 쳐야할 지 모르기 때문. 이렇게 박수 하나까지 유도해줘야 하기 때문에 은근 신경쓸 곳이 많다.


또한 거리가 멀어 마술사의 온몸이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관객의 시선을 마술사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돌리기가 매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테이지 매직을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이유는 앞의 다른 장르가 그냥 신기하고 '재밌는' 느낌이라면, 스테이지 매직은 환상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스테이지 매직의 가장 큰 장점은 온갖 장치와 아이디어를 이용해 마술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환상을 현실로 빚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장 결정적으로 필요한 것은 마술사의 기발한 발상과 능력이 주가 된다.



4) 스트리트 매직



설명: 스트리트 매직이란 길거리에서 마술을 시연하는 것으로 클로즈업 매직과 비슷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탁자 등을 미리 준비해 사용할 수도 있고 그냥 그 자리에 서서 마술을 진행할 수도 있다. 가장 핫한 지역은 낮에는 대학로, 밤에는 홍대와 명동. 주로 보여주는 마술들은 클로즈업 매직에서의 마술과 비슷하며, 길거리에서 사람이 많아질 경우 팔러 매직을 하기도 한다. 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지나가는 사람, 또는 서있는 사람, 앉아있는 사람 등 할일 없어 보이는 사람들에게 접근해 대뜸 마술을 보여줄 수도 있고, 술집이나 음식점 사장님들의 허락을 받고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도 있으며 클럽에서도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어디서나 하는 마술. 마술사가 도구를 꺼내는 곳이 곧 그 마술사의 무대가 되므로, 마술사는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관객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그에 따라 다른 마술, 다른 멘트 등을 준비해야 한다. 마술을 보여주기 위해 먼저 가서 말을 걸어야 하므로 처음 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많은 용기가 필요해, 초보자들로서는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꼭 해봐야 할 것들 중 하나다. 


마술 보여주겠다고 기껏 접근했는데 퇴짜맞는 일도 빈번하지만(이 퇴짜율은 관객을 고르는 선구안(?)이 늘 수록 줄어든다.) 술집을 잘 돌아다닐 경우 꽤 많은 팁을 받기도 한다. 돌발적인 행동을 하는 관객의 비율이 가장 높아 마술사의 임기응변과 관객 장악력이 가장 크게 필요한 마술이며, 스트리트 매직을 오래 하면 관객을 자기 손아귀에 놓고 가지고 놀 수 있을 정도의 장악력을 지니게 된다. 소극적인 사람들에게 마술을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



마술도구로 분류하기


보통 위의 분류의 하위에 존재하는 소분류로, 클로즈업 매직의 하위 분류에는 클래식한 동전 마술과 카드 마술부터 시작해서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펜, 반지, 고무줄, 신발끈, 명함 등을 이용한 생활마술, 포크를 구부리거나 물건을 움직이는 초능력 위주의 연출을 하는 사이코키네시스 혹은 멘탈 매직, 사이코키네시스와 비슷하지만 귀신 등을 스토리에 집어넣는 심령 마술, 스테이지에는 특정 소품을 활용해서 손재주와 연출을 활용해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매니퓰레이션, 수조나 밀폐된 상자 안에서 빠져나오는 탈출 마술, 사람을 잘랐다 붙이고 공중에 띄우고 건물이나 동상 등을 사라지게 만드는 일루젼 등의 하위 분류가 존재한다.


그 외에도 마인드 트릭이라고 해서 심리학을 마술에 적용시킨 것을 특화한 장르도 있다. 마인드 트릭와 멘탈리즘이 주 특기인 마술사를 멘탈리스트라고 부른다. 데런 브라운이 유명한 멘탈리스트이다. 마인드 트릭은 멘탈 매직과는 다른데, 그 이유는 전통적인 멘탈리즘은 심리학과는 별개의 체계로서 발전했기 때문이다.


성격에 따른 분류는 때로 애매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이, 위에 말했듯 동전 마술은 일종의 생활 마술이라고 볼 수도 있고, 같은 마술이 연출에 따라 개그 마술이 될 수도 있고 초능력 마술이 될 수도 있고 사람 여럿 울리는 심령 마술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다른 여러 연출을 합치는 일종의 크로스오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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