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부터 반겨주는 포켓몬 스킨 자판기

환타가 생각나는 SV 컬러지만 사실 코코넛 젤리 음료임

입장 대기하는 동안 찍은 라프라스

날씨가 흐려서 나중에 한 번 더 오기로 함

40분 정도 기다린 끝에 마참내 입장

포켓몬 애니 25주년이라 애니 관련 굿즈도 많더라

그놈의 100개 랜덤 뱃지는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쁨

다크라이 나오길 빌면서 하나 삼

사면 안 쓰는 스티커 굿즈

삐삐 때문에 매우 끌렸으나 겨우 참음

크로뱃이랑 갤럭시단은 못참지ㅋㅋ 바로 질러버리기

조무츄 키링은 예전에 인터넷에서 보고 짝퉁인 줄 알았는데 공식 굿즈였나 봄

인터넷에서 사면 랜덤이니 원하는 조직이 있으면 포팝스를 노리자

로토무는 이제 전지방 프리패스도 끊고 마스코트화 덕분에 굿즈도 잘 나오고

괴현상 취급 받던 시절 생각하니 감격스럽다 태홍님도 분명 깨세에서 기쁨의 눈물 흘리실 거다

로토무 fit은 이미 있어서 전부터 살까 말까 고민하던 led 램프만 삼

라프라스를 찍기 위해 포팝스 2차 방문

날은 좋았는데 그냥 퇴근 시간대가 문제 같다

대기 인원 없길래 겸사겸사 스토어도 들림

여기서도 여전한 그색깔

월로 집에 있을 거 같은 바구니

저번에 지나친 1/9 로토무 방석이 생각나서 뒤져봤지만 대신 런천매트 들어온 거 같더라

덕분에 돈 굳히고 나가려는데

태홍 집에 있을 거 같은 머그컵 발견

최근 나온 로토무 굿즈 중에 제일 가지고 싶었던 건데 진심 다시 오길 잘했자너

바로 하나 질러버리고 만족스러운 포팝스 후기 끝

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집으로 오다가 부딪혀서 머그컵 상자가 구겨짐

ㅅㅂ 소장용으로 산 거였다고

하지만 마침 머그컵 굿즈인 거 구겨진 건 그냥 쓰고 소장용으로 하나 더 사면 되는 거 아닐까?

포팝스 3차 방문

ㅋㅋㅋㅋㅋㅋ 1시간 반 기다려서 들어왔는데 머그컵이 없음

쉐이미가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뱃지라도 삼

직원 왈 본사에서 보내주는 대로 파는 거라 다시 들어오는 건 매일 랜덤이다

응 그럼 들어올 때까지 방문하면 그만이야

포팝스 4차 방문

혹시 모를 매진을 위해 이번엔 아예 오픈런 함

아직 문도 안 연 크리스피 도넛 스탬프도 찍어주고

오픈 시간 맞춰서 가니 대기 1시간이라 7층의 애니 25주년 이벤트 코너에도 가보고

대기 20분 남아서 슬슬 내려가려는데 방송으로 피카츄 퍼레이드 한다길래 부랴부랴 가서 찍음

사진의 머리카락 보면 알겠지만 이날 바람이 겁나 불어서 옆에 있는 광장이 모래바람 데미지 존나 주더라

씬스틸러 메타몽 등장

메타몽이 피카츄랑 부딪혀서 스탭이 데리고 감ㅋㅋㅋ

시유랑 카지 코스프레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찍진 못했다

나온 김에 광장에 있는 마지막 스탬프까지 모아서 스티커 얻음

이제 스토어로 ㄱㄱ

ㅁㅊ 아직 오전인데도 뱃지는 벌써 매진

불안한 마음으로 머그컵 있던 곳으로 갔더니 없길래 낙담하고 있었는데

응 그냥 전시 위치 바뀐 거였음

어렵지 않게 로토무 머그컵 하나 더 구하기 성공

이렇게 만족스러운 포팝스 후기가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뚜껑이 하나는 육각형이고 하나는 사각형인 게 보이냐

사각 박스에 든 건 키링보다 큰 피규어인데 이것 또한 인터넷에서는 랜덤으로만 팜

오전임에도 거의 매진 상태인 거 보면 오픈 시간에 맞춰서 오는 것만으로는 안되는 건가

이건 아침 9시에 잠실에서 찍은 내 아침밥임

포팝스 5차 방문

오타쿠들 왤케 부지런함?

아무튼 100명 안에 들기 성공

아니나 다를까 역시 키링으로 있는 조무츄들은 피규어로도 있었다

갤럭시단은 의외로 인기가 많은 건지 재고가 적은 건지 2개밖에 안 남았길래 바로 집어옴

그 와중에 뒤에 있는 사람들이 선글라스 피카츄는 말고 거려서 안타까워짐

플레어단도 이번 ZA로 떡상 기원함

살 거 다 사고 혹시 태홍 엔트리 포켓몬 fit 들어온 거 있나 인형 코너 어슬렁거리는 중

골실크 세대로 보이는 아버님이 아들한테 깜지곰 쿠션 있다고 하길래 봤더니 빠모여서 겁나 웃겼음

다른 인형 코너도 가봤지만 이때가 포팝스 끝물이라 그런지 저번에 남은 재고 거의 그대로더라

여기서도 하골소실 세대로 보이는 여자들이 나 얘 알아 깜지곰이야 거리길래 봤는데 포곰곰이었음ㅋㅋㅋ

깜지곰이 갓반인 포덕들 사이에서 은근 인지도 있는 건가

날씨도 좋은 거 이젠 진짜 더 방문 안 할 거라 마지막으로 라프라스 보러 감

5번의 방문 끝에 제일 마음에 드는 라프라스 사진 건지기도 성공

개고생 끝에 얻은 전리품들

교통카드 빼고 전부 모은 What's your charm point? 로토무 굿즈들

머그컵은 뜨거운 물 부으면 저렇게 어둠 속에서 로토무가 나타남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물을 거의 끝까지 따라줘야 됨

갤럭시단 조무츄 총집합

키링이 생각보다 사이즈가 크더라

확실히 조형은 가챠 조무츄가 제일 예쁘다

공식 굿즈임을 알려주는 동봉된 조무츄 카드

마지막 문장이 레로단 비주기 대사를 생각나게 하네

다크라이 X

쉐이미 X

그래도 4세대 포켓몬인 먹고자 건짐

가지고 있던 인형들이랑도 한 컷

비록 망한 은하단 못 놓고 영원히 이어가려던 게 태홍이 망가진 원인이지만

나는 태홍 덕질을 위해 갤럭시단 포에버를 외치고 싶다

이렇게 만족스러운 포팝스 후기 진짜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