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고객들이 바라봤을때 국내 십덕샵의 전성기였음,
근데 사장들 입장에서 실상은 그때가 최고 암흑기였다
그당시 한국일본 환율이 거의 1.5배 차이나서
5천엔짜리 하나만 직구해도 7.5만원에 국제배송료
합치면 10만원 훌쩍 넘어가고 그러면
그대로 관세폭탄 직행이라 직구도 존나 까다로웠고
국제배송 인프라도 좆망이라 십덕들이 국내샵에 의존했음.
그러다가 아마존, 아미아미등이 해외배송 인프라를
우체국과 연계해서 빡시게 구축하기 시작하면서
십덕샵이 몰락하고 구매대행사이트가 번성했음.
여기서 십덕샵들이 살아남으려고 한짓들이
원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받아서 고객들 모으고
예약받은 선금을 돌려막기하는데 쓰기 시작한거임.
소액 다단계를 한거야 씨발.
예약선금 받아서 부족한 기존물량 채우고
또 다음 예약선금 받아서 그전거 물량채우는 식.
위에서도 말했지만 당시 환율차는 거의 1.5배였는데
십덕샵들은 5천엔짜리 물건이 있으면 이걸
4만5천원에 예약을 받는 방식이었음.
처음에는 다들 이가격이 나올 수 있나? 사기아닌가?
의구심에 4~5만원짜리로 시험삼아 구매해보고
몇달후 물건을 받으면 와 씨발 여기는 존나 싸네
이러고 고객들이 몰리는거야.
그럼 다른 샵은 4만4천원에 더 싸게 후리고
또 다른 샵은 42000원에, 심지어 그당시
신제품을 거의 반값에 후리던 미친놈들도 있었음.
그러다가 2010년을 넘기기전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한두곳씩 사기혐의로 구속되고 쇠고랑차더니
2010년을 넘어서 줄줄이 쇠고랑차고 사기꾼으로
전락했지.
지금이라고 그때보다 덜 힘들거란 생각은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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