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룡의 승리플랜, 장단점

승리 플랜

진룡은 스드/묘지제어/칙명 3신기 + 심판으로 상대를 묶어놓은 뒤, 적절한 아드 교환으로 상대를 두들겨패서 이기는 메타비트 덱임

장단점

장점

1. 존나 쌈

- 기본적으로 엑덱을 안쓰고, 현재 내 덱리 기준으로 UR도 '범용' UR로 5장밖에 사용하지 않는 초저가 가성비 덱임

2. 존나 쉬움

- 애초에 여러번에 거쳐 소환하는 몬스터 자체가 없어 전개법 안 외워도 됨.

- 운영도 3신기를 모으면서, 마함 교환을 통해 승리하는 아주 단순한 승리 공식을 가지고 있음.

- 물론 상대에 맞춰 대응하는 플레이 + 3신기를 모으는 과정에서 재미도 어느정도 보장됨.

3. 스드가 6장임.

- 심지어 그중 3장은 라이프도 안쓰고 나한테 영향 1도 없는거임.

4. 스드 6장 이외에도 막강한 효과의 마/함을 입맛대로 사용할 수 있음.

- 특소를 안하니 욕겸/생단패 사용 가능

- 함떡 특성상 리스크가 작고, 뭐하면 그대로 치워버릴수도 있으니 칙명 사용가능

- 당장 묘지가 막혀도 나보다는 상대가 아쉬운 경우가 많기에 차원의 틈/네크로벨리 사용가능

5. 특정 덱 상대로 매우 강력한 성능을 발휘함

- 다이너마이트? - 엑덱 없어서 절대 안뒤짐

- 섬도희? - 차틈, 칙명

- 미도라시? - 어짜피 특소 안함

- 기타 몬스터 효과 중심덱? - 어짜피 스드 6개야~

6. 특소가 거의 없어 증G에 면역수준임.

단점

1. 후턴 잡히면 기도해야됨

- 생단패를 쓰기 때문에 패트랩 안씀 + 함떡덱 특성상 후공 돌파 카드를 잘 안넣음 = 기도

- 물론, 유언계 마함의 효과로 어느정도는 돌파할 여지가 있긴 함.

2. 한번 한번의 행동이 무겁고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잘 생각해야됨.

- 대부분의 마함/효과들이 1턴의 1번 제약을 가지고 있는데다, 진룡 특성상 대량전개랑은 거리가 멀기에 한번한번에 정말 신중하게 행동해야 함.

- 물론 후술할 삼신기 or 심판 잡히면 그딴거 없음

3. 타점이 상당히 애매한 편

- 특히 묵시록이 안잡혔을 때 많이 약함

4. 몬스터는 모르겠는데, 마함이 묘지로 안가면 존나 약해짐

- 특히 셴셴, 마스크드 히어로같은 새끼들 선턴으로 나오면 어지러워짐

5. 결국 삼신기가 안잡히면 엘드 하위호환임

- 물론 드로우 카드를 매우 많이 투입하긴 하지만, 삼신기가 제때제때 잡히도록 약간의 운빨이 필요함

2. 덱리 및 키카드

덱리

몬스터

- 진룡 빨강 3장

- 진룡 노랑 2장

- 진룡 초록 3장

마법

- 진룡의 계승 2장

- 진룡봉황의 사도 2장 (3장도 괜찮음, 개인 취향)

- 드래고닉 D 1장

- 테라포밍 1장 (UR - 플래닛 패스파인더로 대체하려면 할 수는 있음)

- 생단패 3장

- 욕탐 2장

- 욕겸 3장

- 차원의 틈 2장 (네크로벨리 1장 + 진룡봉황 1장 추가로 대체 가능)

함정

- 진룡황의 부활 3장

- 진룡의 묵시록 3장

- 제왕의 용격 3장

- 스드 3장

- 신심 3장 (UR - 대체 불가)

- 칙명 1장 (UR - 없으면 꽁승챙기기 힘듦)

키카드

중요한 순서일 수록 위/왼쪽에 위치함.

3신기/3.5신기

- 용격/스드

- 차원의 틈 (or 네크로밸리)

- 왕국의 칙명

- 신의 심판 (0.5신기)

> 사실상 진룡의 필살기라고 생각해도 무방함. 실제로 3신기가 필드에 세트/깔려있을 때 뭔가를 할 수 있는 덱은 극히 드뭄

> 대부분의 판에서는 1~2신기 정도가 당장 손에 잡힐텐데, 없는 3신기 피스들의 약점을 진룡 마함+신심으로 매꿔가면서 플레이하는게 진룡의 플레이가 됨.

> 어드 몬스터가 상대턴에 다 치워지더라도, 내턴 엔드 페이즈까지는 용격이 남아있음. 어떻게든 살리던가, 제물 코스트로 치우던가 하셈.

> 처음에는 네크로벨리를 썼는데, 드래고닉D와 위치가 겹치고 부활/진룡봉황 사용이 완전히 막혀버리기에, 차틈 2장으로 바꿨음.

> 칙명이 제한 카드인데다가, 순수하게 드로우로 뽑아야되서 존나 안뜨지만, 일단 뽑기만하면 게임을 터트릴 수 있는 포텐을 가지고 있음.

> 심판은 대체 불가임. 없으면 해깃맞고 뒤지니까 꼭 넣는게 좋음

> 일단 마함존 3개를 쓰니까, 너무 무지성으로 깔면 공간이 없어서 드로우 카드를 사용 못할 수도 있음. 조심하셈.

> 배너티 스페이스도 썼었는데, 이렇게 되면 삼신기중 2파츠가 제한카드라 존나 안잡히고 은근히 치워지는 경우가 많아서 네크로밸리->차틈 2장으로 옮겨감. 취향따라 넣던지

> 당연하겠지만, 칙명쓰면 차틈 발동 안됨. 잘 생각해서 쓰셈

드로우 관련

- 생단패

- 욕겸

- 테라포밍

- 욕탐

> 3신기 및 진룡 몬마함을 서치해오는 카드들임.

> 생단패에 우라라 박히면 기분 좆같음. 테라포밍/욕겸등으로 심리전을 걸어서 적절히 빼셈.

> 부활쓰면 생단패/욕겸 못씀. 조심

> 욕탐에 묵시록 3장, 칙명, 차틈 2장같은거 갈리면 기분 개좆같아짐. 잘 생각해서 쓰셈

진룡 함정

- 묵시록

- 부활

> 상대 턴에 대한 견제를 담당하는 카드들임.

> 상대턴 일소를 통해 내 진룡 마함을 묘지로 보내면서 상대를 견제하거나, 진룡의 약한 타점을 보조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함.

> 가능한 능동적인 자괴가 가능하고, 타점을 보조할 수 있는 묵시록을 중심으로 가져오면 좋음.

> 묵시록 쓸 때, 상대 필드에 앞면 몬스터 없으면 발동 못함.

> 묵시록은 꼭 데미지 스텝/배틀 스텝에서 사용할 것, 이때 발동하면 상대가 공격을 못 무름.

> 부활 하나로 수비벽을 2개씩 세우면서 버틸 수 있음(상대턴 1번, 내턴 1번). 드러누우면서 드로우 볼 때 가끔 사용할 수 있음.

> 부활쓰면 생환패/욕겸 못씀. 중요하니까 한번 더 언급함.

> 이거 유언효과는 '카드'의 발동이 아니라, '효과'의 발동이기에 퍼디클/얼디클로 못막음. (물론 드트들은 이런거 한번으로 못뚫음. 잘 비벼보셈)

> 토커 튀어나올 때 체인 On 되어있으면, 함정 일소로 함정 먹으면서 토커 집에 보낼 수 있음.

> 유언 효과도 카드명당 1턴 1번임.

진룡 마법

- 드래고닉 D

- 진룡봉황의 사도

- 진룡의 계승

> 내턴에서 최대한 드로우를 땡기거나, 상대방 마함을 견제하기 위한 카드임.

> 일단 드래고닉 D 깔려있으면 전투력+파괴1회면역+마음대로 카드자괴+서치덕분에 그 판이 꽤 편해지지만, 그래도 3신기보다는 우선순위가 아래임.

> 초중반 소환 제물 및 중후반 마함 리셋용으로는 사도를, 초중반 드로우 및 마함 견제 탄환으로는 계승을 주로 사용함.

> 뭔일이 터질지 모르니, 가능한 먼저 진룡 마법으로 일반 소환하면서, 최대한 일소권을 아끼는게 좋음.

> 계승은 대부분 1~2장이 최대임. 욕심 ㄴ

> 가끔 전뇌계 상대할 때, 상대 VFD를 함정으로 치워버리면 계승의 몬스터 스택이 차서 드로우를 땡길 수 있음. 이걸로 다음턴 셴셴을 막을 방도를 생각해보셈.

> 내 덱리에서는 사도를 2장 넣기에 조금 생각하면서 사용해야 됨. 이게 둘다 묘지에 있으면 중후반 아드 보충하기 존나 어려워짐. (취향따라 부활하나 빼고 추가가능)

> 유언 효과도 카드명당 1턴 1번임.

몬스터

- 초록

- 빨강

- 노랑

> 진룡 마함들고오는 고기방패들임

> 상대 턴에 사용할 수 있어서 가장 효과가 좋은 함정이 1순위고(초록), 그다음은 상황따라 빨강(아드 or 마함견제)/노랑(함정 탄환 충전)의 우선순위가 갈림

> 마/함이 정말 충분하다면, 진룡 함정 일소용 탄환을 가져오는 용도로 노랑이를 먼저 내보낼 수도 있음

> 생각보다 타점이 정말 애매함.

3. 운영법

운영법

1. 핸드를 본다

2. 최대한 드로우를 많이 땡기는 쪽으로 전개한다.

3. 3신기 및 진룡 마함, 진룡 몬스터(최대한 초록으로)를 될 수 있을만큼 깔고, 상대 플레이에 맞춰 적절히 견제한다.

4. 견제당한 상대가 빡쳐서 나간다.

> 실제로 큰 운영방법은 이게 끝이고, 이걸 어떻게 잘 하느냐가 진룡 플레이어의 실력을 가름.

> 기본적으로 체인은 On으로 하는게 좋음. 가끔 초반부터 효과를 발동해야 하는 상황이 있음.

> 3신기가 있다면 거의 대부분의 플레이를 끊을 수 있지만, 판마다 딱딱 3신기가 튀어나오는건 아니기에, 진룡 마함을 이용해서 상대의 전개+플레이를 적재적소에 끊어줘야 함.

> 사실 내가 그 덱을 해보면 약점을 잘 알 수 있음. 어짜피 진룡 존나 싸니까, 상대하기 어려운 덱을 한번 맞춰보는 것도 나쁘지 않음.

쓰다보니까 꽤 지루한 글이 된거 같네

혹시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보셈. 아는 선에서 답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