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내가 올바르다/너는 틀렸다

2번:이런 행동이 착한것이다/이런 행동이 나쁜것이다

4번:이게 의미있는 것이다/이게 의미없는 것이다

5번:이게 바로 잘 아는 것이다 / 이게 바로 잘 모르는 것이다

7번:이게 긍정적인 것이다 / 이게 부정적인 것이다

8번:이게 정의로운 것이다 / 이게 정의롭지 못 한 것이다

내가 맞는 순간 상대는 맞지 못 하는 사람이 되고 상대가 맞는 사람이 되는 순간 내가 맞지 못 하는 사람이 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걸 맞다고 주장하고 상대가 그게 아니다라고 하면 상대는 맞지 않으니 상대가 잘못되었다 내가 맞다고 하며 자기만 맞고 상대는 틀리다며 끝없이 다투고 싸우는 것이다


3,6,9번 유형들은 양상이 다르다

3번:서로 맞다고 주장하는 두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그럼 그 두부류의 사람들이 모두 내 능력과 성취에 주목하고 감탄하게 만들며 두부류의 사람들이 모두 내 능력과 성취를 인정하게 만들자

6번:서로 맞다고 주장하는 두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그러니 그 두부류의 사람들이 모두 나를 믿고 신뢰하게 만들며 두부류의 사람들 모두에게 신뢰와 믿음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성실해지자

9번:서로 맞다고 주장하는 두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두부류의 사람들이 서로 맞다고 주장하는 건 모두 맞는 것이다, 틀린 사람들은 한명도 없다 모두가 맞다는 게 곧 진리다

이들은 한쪽부류의 사람들의 의견에만 따르려 하지 않고 두부류의 사람들이 모두 나에게 만족하거나 나를 통해 만족하게 하려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두부류의 사람들 각자 모두 맞는 점도 있고 틀린점도 있기에 두부류의 사람들의 맞고 틀림을 가려낸 뒤 서로 각자에게 맞고 틀린걸 이해시키며 서로의 맞고틀림을 인정하게 해야하지만

이들은 그런 두 사람들 사이의 진실을 가려내 협상시키는 것에 관심이 없고 그저 두 사람들이 맞고 틀리고를 그만 가려내고 오직 자신에게만 관심을 갖고 초점을 가지며 나에게서 만족을 얻으라고 하기 때문에 이것은 또 다른 다툼과 싸움의 연장선이 된다

1,2,4,5,7,8번들은 내가 맞기에 상대는 맞지 않는다가 아닌 내가 틀릴수도 있고 상대가 맞을 수도 있다는 이해심이 필요하고

3,6,9번들은 두명의 상대의 맞고틀림에 별관심없이 그저 너희들의 맞고틀림은 무의미하니 나에게 만족해라, 혹은 나에게서 만족을 얻어라가 아닌 두명의 상대의 맞는 점과 틀린점을 정확히 가려내서 두명의 상대 모두에게 '너희는 맞는점도 있고 틀린점도 있으니 서로의 맞는점도 이해하고 서로의 틀린점도 이해해라'라는 협약적 중재 자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