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킹V2 62g 공윤 안된 버전 있길래 120알 사서 윤활해봄

원래 저월백부터 할랬는데 쓰고있는거 뽑기도 귀찮고 세척은 더 귀찮아서 물왕으로 했음

스위치 오프너, 윤활플레이트 등등 필요한건 다 있었는듯

일단 다 분해해서 하부 플레이트에 깔고

스탬 상부 스프링 구분해서 놓음

스프링 먼저 크라이톡스105로 봉지윤활 때리고

플레이트 위에서 하부 크라이톡스 205 -> 스프링올리고 -> 스탬 끼우고 -> 상부 윤활해서 덮어 끼우는 순서로 함

첨엔 하나 만드는데 조오온나 오래걸렸는데 갈수록 빨라지긴함 그래도 느림

무엇보다 윤활제를 얼마나 발라야할지 몰라서 존나 덕지덕지 바름; 120알인데 10g 한 통 거의 다 썼다

나중가서야 얇게 펴바르는 요령이 생김 30알 정도..?는 좀 만족스럽게 된듯

jjk21 패드 쓰는거 있어서 테스트용으로 껴봤는데

확실히 윤활 전보단 훨씬 소리가 깔끔하고 키감도 만족스러움

근데 덕지덕지 쳐발라놔서 찌걱이는 소리 들림 ㅅㅂ ㅋㅋㅋㅋㅋ

뒤늦게 얇게 펴바른 것들은 좀 낫더라

녹음은 귀찮아서 패스

여튼 윤활을 왜하는지 알겠고

또 왜 안하는지도 알게 됐다

과윤활 된거 나중에 다시 할까 생각도 드는데 당분간은 확실히 안할듯 너무 힘들어

저월백도 스프링만 할까 싶다

이상 험난한 첫 윤활 후기였음

고개 계속 수구리고 있었더니 목 존나 땡기네

오늘 출근 어카냐

아 그리고 질문있음

퍼마텍스도 샀는데 스테빌 윤활하려면 기판 까야함?

mk750 쓰는데 조오온나게 안벗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