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는 키린이야 혹시 고닉을 바꿧는데 바꾸면 고로시인가? 그거 당하나?? 암튼...불문율 같은게 아니길 바래 

그냥 내 닉이 너무 아재 같아서 바꿧어...............물론 아재는 맞긴 해. 사실 어제 뭐 물어보고 싶었는데 분위기 살벌하길래 그냥 눈팅하다가 그냥 잤어

암튼 키린이 짧은 여정이지만 너무 재미있게 빠져있는 탓에 어찌어찌하다보니 

주문한 키보드도 다 안왔는데 소넷단에 합류해 버렸어 난 낮은 보글보글 한 쏘키파 인줄 알았는데 뭔가 소넷의 낭창한 소리에 너무 매료되서... 잠결에 질러버렸어

스위치부터 준비할께 많지만 사실 내가 뭘 알겠어... 소리나 키감 이런건 너무 어렵자나 그래서.. 일단 검색끝에 딸기와인을 샀어 오일킹 네온 이렇게도 더 드려볼려고해. 그리고 키린이인 만큼 룩딸이 중요하지 않겠어?

그래서 부랴부랴 네이비탑에 맞는 키캡을 찾고 후보군으론

GMK Hammerhead (dark)

GMK Dracula

PBTfans Spark (dark)

이 3개를 정했어 근데 구하기가 진짜로 어렵더라 보통 여기 살면 중고 물품은 ebay에서 찾는데 

키보드 관련 물품은 진짜 하나도 없더라 그래서 Reddit 에 가서 막 뒤지기 시작했지

스파크는 진짜 구하기 너무 힘들었고 드라큘라가 마침 내가 사는 곳 주위에 있더라고 메세지 보내고 거래가 성사됬어 

페이팔로 결재할까 하다가 이사람이 레딧에 올려놓은 포스트들 보니까 고수의 향기가 나길래 직접 만나서 보고 (사실 내가 눈으로 봐봤자 뭘알겠어 그냥 사람이 어떤지 볼라고 했지) 사려고 퇴근하고 한시간 운전해서 만났어 ㅋㅋ 

GMK 정품 박스에 안에는 너저분하게 있었지만 제대로 업어온거 같아

뭐 이사람 한정일수도 있는데 커키라는 세계가 아직 그렇게 크지 않은 만큼 레딧에 있는 사람들 다 착하고 친절하더라 뭔가 믿을만하다 해야되나..

이사람한테 키보드 이야기 한 20분정도 듣고 헤어지고 집에와서 후기를 남겨 ㅋㅋ

살다살다 중고거래 해본적도 거의 해본적 없는데 

키보드때메 중고거래로 사람도 만나고ㅋㅋ 참재미있는거 같아 

암튼 키린이의 첫 레딧 거래야 한국에서 사고팔고 하는거에는 도움이 많이 못 되는 후기겠지만 

꼭 념글에 누가 올려놓은 레딧 이용방법 정독하고 거래해! 난 참 그게 도움이 됐었어.

사진은 나중에 키보드 완성되면 그때 후기로 남길께

어디서 줏어들은바로는 ABS가 클레키에 더 잘어울린다 그래서 만족스럽게 사서왔는데 사실 상태 많이 안좋은거 가져온걸까봐 걱정도 되

내눈에는 아직 이게 번들거림이 많은건지 정상인지 이런거 구분이 힘들어서.

암튼 이상 키린이 첫 레딧거래 및 후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