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투과성 좋은 바치리 찾던 차에 갤에서 이야기 듣고 궁금해서 사봤음

1. LED 조명 투과율

왼쪽부터 HMX바이올렛 - FADOG - TTC 저월백 - TTC 피넛라떼 - TTC 아이스프로즌 - 비선로우 클리어 택타일인데, 보다시피 디퓨저가 없음에도 디퓨저를 장착한 스위치에 버금가는 투과율을 보여줌. LED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메리트가 있을 듯!

2. 소리 높낮이(댓글 보이스리플 참고)

미들~로우 사이 위치한 높낮이를 가지고 있고, 음량은 HMX 바이올렛, 히야신스보다는 작고 미드나이트보다는 큰, 어찌보면 적당한 수준의 소리 크기를 가지고 있음

3. 스템-상부 하우징 사이 간격

HMX이 1, 미드나이트가 5의 워블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FADOG은 2 정도의 워블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아. HMX랑 섞어놓고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맞히기 힘들 거 같음

4. 트레블, 입력 거리

스템 길이가 13.9mm, 총 이동거리가 3.2mm, 입력 지점이 1.3mm로 일반 바닥 치는 리니어들보다도 더 짧게 움직이고 빠르게 입력됨. 입력 지점이 0.9~1.0mm인 게이밍축에 준하는 수준이라 나름 게이밍도 챙길 수 있을 듯?

5.스템, 하우징 크기

HMX랑 비슷하게 쉽게 꽂고 뽑을 수 있을 정도로 적당한 하우징 크기를 가지고 있고, 스템도 키캡을 살짝 누르면 부드럽게 장착될 정도로 적당한 크기를 가지고 있음

장점

1. 24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2. 높은 LED 투과율

3. 높은 입력지점으로 인한 빠른 입력 속도

4. 워블, 하우징, 스템 길이 등 사용에 지장 없는 만듦새

5. 귀에 거슬리지 않는 낮은 음높이에 적당한 음량

6. 저압 사용자들도 스프링 교체 없이 사용 가능한 입력압 42g, 바닥압 50g 스위치

단점

1. 디퓨저 장착 버전과 미장착 버전이 있는데, 디퓨저 장착 버전은 현재 국내에 수입이 안되고 있음

2. 짧은 이동거리(3.2mm)는 사용자마다 호불호가 갈릴 듯

3. 5~60g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가벼울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