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치고는 고가 상품에다가 고중심 설계로 샤프 추천에서 항상 후순위로 밀리는 까렌다쉬 844리뷰

본인이 써본 샤프는 이정도

별다른 지식 없고 그냥 공시생이라 샤프쓰는 시간이 긴 정도 반박시 님 말이 다 맞음

샤프 외관이랑 케이스 사진

이거야 뭐 온라인 쇼핑몰 가면 제품 사진 널렸으니 참고용으로만

틴케이스가 워낙 예쁘고 고급져보여서 선물용으로는 참 좋음

근데 보이는 것처럼 샤프 넣어놓는 용도말고는 쓸 수가 없어서 선물용 아니면 그닥

샤프 본체는 무광 블랙에 매트한 재질이라 역시 고급미가 돋보임

손에 땀이 좀 많은 편이라 고무 달린 그립은 장시간 사용 지양하는 편인데 이 샤프는 코팅 재질이 맘에 들었음

추천에서 항상 거름 1순위가 되게 만드는 고중심

본인도 이거 쓰기 전에는 저중심에 무거운 샤프들을 더 좋아했는데 까렌다쉬 쓰면서 좀 취향이 바뀐 부분도 있는게

샤프를 쥐면 체크한 중심 부분이 펜을 쥐는 엄지와 검지 사이에 걸쳐서 펜을 쥐었을 때 안정감이 좋음

손에 딱 샤프가 감기는 느낌이 드니까 손목에 피로가 덜 드는 느낌

그리고 무게 자체도 가벼워서 필기량이 많은 날에는 보통 까렌다쉬 사용하는 편

전공 교재나 한국사 요약노트 같은거 필사할 때 무거운거 쓰면 한 페이지만 써도 샤프 거슬리는데

이건 좀 손에 감겨서 하나가 된 느낌이라 오래 쓸 때 좋은거 같음

그리고 손가락에도 힘이 좀 덜들어가서 영어 필사할 때도 애용중

근데 꾹꾹 눌러쓰는 글씨나 각진 글씨 쓸 때는 무겁고 저중심인 샤프가 나은듯

보기에는 별차이 없어보이는데 그냥 참고용으로 찍음

내가 갖고있는 제일 무거운 로트링 600이랑 글씨 비교

무튼 까렌다쉬 얘기나오면 고중심 믿거, 고중심 필기감 쓰레기라는 말이 많이 보여서 사심담아 리뷰해봤습니다

예쁘기만한 쓰레기는 아니니 혹시라도 망설이면서 못 지르는 분 계시면 긍정적인 리뷰도 하나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아 그리고 샤프 세게 쥐는 버릇때문에 중지에 굳은 살 많은데 얘 쓰니까 좀 그 부분이 덜 아픔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