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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사기꾼의 특징.

ㅇㅇ(211.196) 2021.11.30 22:19:53
조회 287 추천 7 댓글 4
														

누군가 오계를 지켜야한다고 말할때


이것에 굉장히 반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첫번째는 자신에게 오계를 지킬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자신이 오계를 어기며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자신이 오계를 어겼다는 것에 대해 죄의식을 갖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사람은 명상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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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를 설명하기 전에 이 그림을 한번 순서대로 보십시오.


이것은 명상가가 겪는 과정을 열개의 그림으로 그린 십우도라는 그림입니다.



절에 가면 볼수 있지요.


세번째와 네번째 그림을 보면 소가 나옵니다.


이 소가 상징하는 것은 '마음'을 말합니다.



이 검은 소는 수행자와 힘싸움을 하며 점점 하얗게 길들여지게 되며


결국 사라집니다.


혼자 남은 수행자는 결국 몸마저도 사라지고 원이라는 추상적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다시 세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붓다는 이 길들여지지 않은 


검은 황소같은 마음이 


매우 위험하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마음은 크게 네가지 기능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대상을 인식하는 마음


그것을 비교하고 판단하는 마음


그리고 감각하는 마음


마지막으로 반응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붓다께서는


마음의 알아차리는 기능을 극도로 개발시켜서


마음을 굉장히 순수하게 만들고


마음을 집중시켜서


대상을 정화하는 위빳사나라는 명상법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가지 물어보겠습니다.



당신은 똥물에 담근 손으로 음식을 만들면


그 음식이 깨끗해집니까?



모든 행위에 앞서 마음이 선행합니다.


오계를 어기고 더러운 마음으로


기존의 더러운 마음을 정화하면


정화가 되겠습니까?




이 세상에는 자신이 뭘하는지도 모르고


이 책 저책을 읽고 혼자서 명상과 관계없는 행위를 하며


머리로만 깨달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세상에 중력이 존재하는 것처럼


더러운 물은 맑은 물로 씻기는 것처럼


당신이 괴로움을 계속 반복하게 만드는


마음의 강한 습관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반드시 오계를 지키며


올바른 방식으로 정확하게 수행해야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보편적인 자연의 법칙이겠습니까?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며


어려운 말을 써가며 철학적 개념을 말하기 좋아합니다.



그런 사람에게 자리에 앉아서 10분만 호흡을 관찰하라고 해도


그것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아트만이니 영혼이니 떠들어대기를 좋아합니다.


그게 도대체 몸안 어디에 있습니까?




자신이 직접 경험한걸 이야기 합니까?


아니면 어디서 줏어듣고


자신의 주장이 우월하다고 상대방에게 내세우기 위해


헛된 말을 합니까?


그런 의미없는 이야기를 해서 자신에게 어떤 이익이 있습니까?




정신나간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면


오계를 지키며 수행하십시오.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지켜야합니다.


선한 행위를 하며 사는 것이 명상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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