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연합이 철수하면 또 이런 놈들이 나온다.

미드타운으로 가는 김에 긴자에 또 들르자.

짬이 날때마다 긴자에서 물건을 털어줘야 자금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

유물좀 캤으면 이제 미드타운으로 진입.

그리고 바위에 다가가면......

그 순간.

명광의 윤보가 빛을 발한다.

명광의 윤보를 바위위에 얹으면......

바위에서 갑자기 목소리가 들려온다.

텐카이 : 이 땅을 덮은 주술의 결계도... <도쿠가와 만다라> 때문이겠지?

할렐루야 : <도쿠가와 만다라>에 대한 걸... 알려주는건가?

텐카이가 모습을 드러낸다.

텐카이 : 플린을 구출하기 위해서라면 나는 협력을 마다하지 않으마.

노조미 : 고마워, 텐카이 씨.

가스통 : 그럼 바로 본론이다만 그 결계에 대해 자세히 들려주실까?

텐카이 : <도쿠가와 만다라>는 400년 전에 우리가 에도에 세워둔 영적 봉인이다.

이 나라의 개국에 맞춰 결계를 풀어놓았건만... 다신연합이 그걸 이용하고 있는 모양이군.

결계는 각 부동존에게 바쳐진 <현병>이 무진장에서 <색>을 흡수하는 것으로 성립된다.

<색>은 마그네타이트라고도 불리고 주로 사람의 욕망을 나타내지.

마계로부터 흘러나온 색은 현병에 흡수된다.

악마가 소환되지 않는 건 그 때문이지.

텐카이 : 도쿠가와 만다라의 결계를 풀고 싶다면 모든 <색의 현병>을 봉하면 된다.

하지만 현병이 색을 계속해서 빨아들이는 이상 그 주변에는 방대한 량의 <색>이 모여든다.

일단 현병에 가까이 가면 닿는 즉시 색에 물들어 정신이 물들어버릴 지도 모른다.

할렐루야 : 그럼... 어찌해야하지?

텐카이 : 그러나 덕이 높은 인간이라면... 아주 짧은 시간 색에 물들지 않고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노조미 : 나는 요정의 여왕일뿐이니까... 덕이 높다는 거랑은 좀 다른 얘기가 아닐까?

그렇게 말하면 아마 우리들 중에는 그가 말하는 덕이 높은 사람은 없는 게 아닐까싶은데.......

할렐루야 : 버림패?! 그거... 무슨 소리야!

가스통 : 가까이 다가가면 색에 물들어 정신이 나간다면? 정신이 나가도 상관없는 자를 보내는거다.

이건 당연하다고 봐야 되지 않겠나?

할렐루야 : 너 임마! 그런 짓을...!

토키 : 그 버림패의 역. 내가 맡지.

토키 : 그런 건 아무래도 됐어. 내가 현병에 가까이 가... 봉한다. 이견은?

할렐루야 : 아니아니아니아니. 있어. 있지! 어제 싸운 적을 신용할까보다!

노조미 네(토키)가 아군이 되는 건 환영이지만... 버림패로 쓰는 건 반대야.

<색>에 <대비한 수행>이라.

으음.......

토키 : 가이아 교단의... 할머니들의 명령은 절대다.

나는 혼자서라도 현병을 봉하러 가겠어.

노조미 : ... 이렇게 되면 데려갈 수 밖에 없곘네.

가스통 : 어이! 설마 적인 이 녀석을 신용하는건가?!

토키 :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이상.

나는 너희들을 적대하지 않아.

노조미 : ....하아, 그래보이네.

노조미가 야레야레 하면서 어깨를 움츠렸다.

토키가 다시 합류했다.

텐카이 : 알겠나. 도쿠가와 만다라의 결계를 풀고 싶다면 모든 색의 현병을 봉할 필요가 있다.

색의 현병은 전부 5개. 

오색부동이라 불리우는 장소에 봉해져 있다.

오색 부동존의 위치에 대해서는 내가 너희들이 갖고있는 널조각에 보내도록 하지.

텐카이 : 너희들이 어떤 자들이라고 해도

의뢰비를 갖고 있다면 주인으로 모셔야 하는 게 숙명.

지금의 너희들로는 나를 다루기엔 충분치 않지만

상응하는 힘을 얻었을 때는 협력하겠다고 맹세하지.

텐카이 : 오색 부동은 어디부터 돌아도 문제없다.

하지만 5개의 현병을 모두 봉하기 전까지 도쿠가와 만다라의 효과는 사라지지 않는다.

조심해서 도전하는 것이 좋을거다.

앞으로 나아가려는 자들이여.......

그리고 3개의 서브 퀘스트가 추가된다.

일단 지금은 터미널을 쓸 수도 없고 좀 불편한 상황이니 가까운 곳이 아니라면 억지로 해결하진 말자.

일전에 의뢰받은 야마타노 오로치를 제작하자.

마력이 낮긴하지만 상성과 스펙이 꽤 괜찮은 악마다.

어차피 대충 쓰다 납품할것이니 대충 만들자.

가장 가까이 있는 류코사로 가자.

들어서면 귀신 비사문천이 흑의 현병을 수호하고 있다.

비사문천 : 흑의 현병은... 향. 즉 다시 말해 폭력을 담당한다.

이것을 봉한다는 건 이 땅을 다시 포악으로 채운다는 뜻.

네 녀석들, 현병을 봉하러 온 것인가?

(네를 선택하자)

비사문천 : 이 몸이 현병을 봉하게 내버려 둘성 싶으냐.

그렇다면 여기서 싸우는 것은 필연........

폭력을 추구하는 무뢰한들이여!

자, 정정당당히 덤벼보도록 하여라!

`그 브금`과 함께 싸움이 시작된다.

귀신 비사문천은 레벨 50에 화염이 약점, 강력한 물리 기술과 부흐 계통 기술을 써온다.

또 워크라이로 아군의 공/방을 1단계씩 낮추기도 한다.

비사문천은 강력한 공격력을 지니고 있으니 빨리 공격력을 낮춰주자.

앨리스는 딜이면 딜, 내성이면 내성, 거기에 데쿤다까지 쓰는 이 레벨대 최고의 캐릭터다.

공3깍 상태의 비사문천이 쓰는 명계파.

안찍혔는데 오로치에는 100 앨리스에는 150데미지를 주었다.

힐 기가 플레로마를 달고 있어 메디아+1도 괜찮은 힐량을 보인다.

토키의 암야검은 가끔 비사문천을 마봉상태로 만들 수 있다.

앨리스의 죽어줄래?는 상성이 아닌 적에게도 괜찮은 딜을 뽑는다.

차지+회심의 안력을 쓴 나나시의 어스퀘이크.

만족스럽진 않지만 광역기임을 생각해보면 꽤 괜찮다.

파트너들의 총공격!

토키가 방깍을 시켜둔 상태라 딜이 꽤 나온다

그리고 아름다운 올씨익

가끔 워크라이 2연타를 해올때도 있다.

난이도는 중간정도 있는 보스지만 아직 데카쟈-데쿤다까지 써오진 않기에 상대할만하다.

신음하는 토키(좀 야함)

토키 : 현병에 뚜껑을 덮는다.......

(이게 끝이노?)

절을 채우던 무언가가 사라진다.

토키 : 하지만 배출구로 제어하는 건 가능하다.

이제 나는 마구잡이로 화풀이할 나이는 지났어.

다음은 바로 위에 있는 교청원으로 가자.

교청원에서는 귀신 지국천이 기다리고 있다.

지국천 : 청의 현병은 촉. 즉 다시 말해 나태를 담당한다.

이것을 봉한다는 것은... 이 땅을 나태로 채운다는 뜻.

네 녀석들... 현병을 봉하러 온 자들인가?

(네)

지국천 : 이 몸이 현병을 봉하게 놔둘 것 같으냐.

그렇다면 여기서 싸우는 것은 필연.......

나태를 추구하는 무정한 자들이여.

자 정정당당하게 덤벼보아라!

<토키의 암습>

일반몹은 높은 확률로 즉사.

보스몹은 데미지만 입힌 뒤 "빗나갔는가?" 하고 중얼거린다.

지국천은 비사문천과 마찬가지로 레벨 50의 귀신.

질풍 무효, 파마 내성을 지니고 있으며 전격이 약점이다.

이 녀석 역시 강력한 물리 공격과 질풍 계열의 마법을 써온다.

다만 현재 본인 파티에는 지오다인을 쓸 수 있는 악마가....

도미니온뿐인데 잡몹용이라 마하지오다인에 바람이 약점이라....

그냥 싸우자.

방어력은 토키가 깎아줄테니 일단 포그브레스 3연타 먹여놓고.

공3깎 상태인데도 으마무시한 딜... 슬슬 보스전이 빡세진다.

낭낭하게 버프를 유지해주자.

풀버프 디버프 깔아놓고 에너지 드레인으로 야금야금 떄리는건 확실한 공략법중 하나다.

지국천은 낮은 빈도긴하지만 <랜더마이저>도 써온다.

<랜더마이저>는 모든 능력치를 1 하락시키는 최상위 디버프다.

지국천은 랜더마이저를 사용하긴 하지만 비사문천보다는 쉬운 상대다.

토키는 방의 안쪽에 놓인 <청의 현병>으로 향한다.

토키는 색의 영향으로 괴로워하면서도 한 걸음씩 현병을 향해 나아간다.

토키 : 현병에... 뚜겅을 덮는다.

토키 : 천사의 장기말로서 말하는대로 좋을대로 움직이는게 너희 사무라이의 숙원이잖아?

토키 : 하지만 나는 자신의 의지를 가지지 않은 인형.

그저 명령받은 것을 수행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