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회사 다니는 직장인인데.....말못할 고민이 있다...

생긴건 진짜 멀쩡하고 교우관계 사내서도 활발하고 다 좋은데...

내가 머리가 진짜 나빠....진짜 겉모습은 활발하게 내가 나서서 일하고 성실히 하는편이라 

티가 안났는데...요근래 자꾸 위기가 찾아온다....내가 그래서 다른 직장에서 적응 못하고 다 그만두고 

물류회사에서 단순노무를 하거든...근데 이게 세월이 흘러서 경력도 되고 하니까 지위도 올라가니 

위에선 더 많은걸 시키려는데...내 머리론 한계가 있는거야..

정말 솔직히 말하면 내가 암산을 잘 못해...편의점 같은데서도 돈계산을 못한다...계산기 없으면 진짜 일도 못해

지금 직장도 물류회사라 육체노동이 주를 이루는데...물류단위를 셈을 해야되서 계산을 해야되는데 내가 그걸 자꾸 틀린다..

이런 간단한 곱하게 나누기 하는것도 계산하나 못해서 일을 못한다니 진짜 창피해 죽을지경이야..

집중력도 좀 떨어져서 아무리 암기를 하려고 해도 머리에 들어오질 않는다...진짜 객관식이면 찍기라도 하지..

한번은 역무원으로 일할떄가 있었는데...1:1 대면으로 시험 테스트 하는데...문제를 하나도 못외워서 개갈굼 탄적있어..

역무원이 시설 관리도 하지만 안전에 관한것도 알아야되서 그런것도 모르면 진짜 사고나면 큰일나잖아 

아.......두서가 길었네.........나는 지능도 낮고 집중력도 낮고 엄청 산만해...

오늘도 계산을 자꾸 틀려서 너무 창피하고 내 자신에 짜증나고 화가나고 실망을 매번 하지만 진짜...일도 그만둘수도 없고 너무 스트레스다...

이제는 참고 사는거 그만하고 정신과 한번 가보려는데...이거 좀 개선이 가능할까? 하다못해 누가 설명이나 얘기하는거라도 좀 머리에 들어왔음 좋겠다..

누구는 진짜 편하고 간단하다는 일도 나는 못한다...왜? 돈계산을 못해 ㅋㅋㅋㅋ 진짜 웃기지? 그래서 간곳이 물류센터인데...거기서도 계산을 해야하니...

진짜 술먹고 글쓰는데 너무 창피하다....여기서는 조롱 안당했음 좋겠다...조언좀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