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3인방 -> 제시카 말투는 고민하다 원래 R시카에게 대하던 말투 그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빛의 대사제이자 여신의 대행자이며 빛의 세계를 지키는 수호자, 그게 바로 저예요!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 탄생의 빛이 피해를 입지 않음

완벽한 작전 - 아군 퇴각 없음

캠프

매튜 : 이런 사정으로 세 명의 제시카가 따로 흩어지게 된 거야.

그레니어 : 매튜의 설명만 들은 것만으로도 세 사람 사이의 긴장감이 느껴지는걸...

매튜 : 나도 노에미 씨에게 들었을 뿐이야, 실제 분위기는 더욱 살벌했겠지.

아멜다 : 왜 그런 걸까, 그 세 사람은 동일 인물이잖아? 그런데 어째서...

그레니어 : 흐흐, 사실 이해 못 할 일도 아니지.

아멜다 : 그레니어? 뭔가 되게 자신 있는 모습인데, 왜 그런지 아는 거야?

그레니어 : 내 추측인데 한 번 들어봐, 너도 보았다시피, 세 명의 제시카 중에서 탄생의 빛이라고 불리는 작은 제시카가 가장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그레니어 : 빛의 군단에서 핵심 인물이면서 전투와 보급, 지휘 등 너나 할 것 없이 모든 일을 신경 쓰는 그녀는, 마치 한 집안의 가장처럼 모든 사람이 의지하는 사람이지.

매튜 : 그러고 보니 확실히 그렇네.

그레니어 : 그러니 다른 두 제시카를 본 그녀는 분명 '중2병에 걸린 자신'을 보는 듯한 부끄러움을 느꼈을 거야. 그래서 그녀들과 마찰을 빚어낸 거고.

매튜 : 그런 걸까? 으음...

아멜다 : 이의 있소! 그레니어는 처음부터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레니어 : 뭐야, 어디가 틀렸다는 건데?

아멜다 : 그 세 명의 제시카 중에서 작은 제시카는 가장 미숙하다고 해야해.

아멜다 : 좋아하는 장난감을 갖고 다니는 것처럼 언제나 작은 가면을 떼어놓지 않는 데다, 사탕을 좋아하고 잠이 많은 모습까지... 그야말로 어린 여자 아이의 모습이잖아!

매튜 : 헛... 그런 모습도 있었지...

아멜다 : 그래! 그러니 작은 제시카는 아마 그 외모에 걸맞게 반항기에 접어든 걸 거야, 그래서 성숙한 모습의 다른 두 자신에게 반항심이 들어 그녀들과 충돌하는 거고.

아멜다 : 그야말로 완벽한 추리구나, 아멜다!

그레니어 : 아니아니, 마치 아멜다 네가 이긴 것처럼 으스대긴 해도, 작은 제시카는 그저 어린아이의 습관이 남아 있는 것뿐이야, 그녀는 굉장히 어른스럽다니까!

매튜 : 두 사람의 말 다 일리가 있네, 그러면 대체...

탄생의 빛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