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3일 간담회가 받아들여지고 확정됐을경우

이 경우, 총대가 미리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 준비한대로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함

넷마블도 분명히 제대로 준비 못했을거니까 우리도 크게 부담 가질 필요는 없음

분위기에 장악 당하지 말고, 확실한 대답을 하나라도 받아내는게 중요

일단 날짜까지 확정한 대답 하나라도 받으면 실패하진 않았다고 생각해도 좋을듯

문제는 아직까지 침묵하는거 보면 난 23일 간담회 개최는 사실상 파토났다고 생각함

2. 23일 개최하라는 성명문에 날짜 조금만 미루자고 답할 경우

이 경우 타협의 여지를 남겨두되, 절대 1월을 넘어가면 안된다고 생각함

시간 끌리면 물론 총대가 휴식하거나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길어지고 이건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화력, 여론전 능력 등을 다 고려했을때 길어지면 우리가 불리해지는 부분이 훨씬크게 됨

미루되 1월 내 개최 그 이상은 절대 타협 못한다는 의견 표출이 중요함

3. 걍 다 씹고 자기들이 통보한 대로 행동할 경우

이 경우의 확률이 난 제일 높다고 생각함

이럴경우 간담회는 념글에 있는 느낌으로 흘러가겠지

그리고 이런 확신이 들었을경우 우리는 여론형성에 선빵을 치는게 중요하다고 봄

"개최 자체에 유저의견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 간담회로 무슨 소통이냐"

"또또또 유저 기만식 쇼통 간담회로 넘어가려고?"

"언제까지 같은 전술에 당할거라 생각하나?"

"페그오 유저 일동은 넷마블의 '통보회' 참석을 보이콧합니다"

"또 유저들이 들어주지 않았다면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려고?"

이런 느낌으로 먼저 트럭 문구를 바꾸고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서 여론 형성을 해놔야함

저 간담회는 소통을 위한 간담회가 아니라 피해자 코스프레하기 위한 쇼라고

우리야 알지 근데 이걸 우리말고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도록 여론형성해 놓는게 존나 중요함

결국 이 싸움은 여론전임 넷마블은 우리 말을 듣는게 아니라 여론 눈치 보고 움직이는거니까

그러니까 트럭시위가 효과가 있는거고

조금씩 화력도 약해지고 점점 무뎌지는 시기가 오고있음

물론 언제까지나 활활 타오를순 없고 이렇게 진정하고 휴식, 

냉정해졌을때 다시 생각해보는것도 매우매우매우 중요함

하지만 쉬면서 잊지만 않아줬으면 좋겠음

상황은 눈치채지 못할만큼 쪼끔씩 넷마블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