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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특이한 스킬을 들고 온 APC556에 대해 알아보자.

1. 스텟

5성 노전장 G41과 거의 같은 화력,명중,사속 스텟을 가지고 있다. 정확히는 화력이 1 딸림.

그렇다고 5성급 스텟이라고 하기엔 요즘 신규 인형들 스텟이 워낙 빵빵해서...아무튼 적당히 괜찮은 편

2. 스킬 설명(10렙 기준)(https://gall.dcinside.com/m/micateam/1705848)

-패시브1(3AR 자버프) : 제대에 인형이 3기 이상이고 3기 이상의 AR이 편성되었을 경우, 자신의 화력 40%를 증가시킨다.

-패시브2(리더 화력 버프) : 자신이 화력버프를 받을 경우, 리더의 화력을 증가시킨다. 리더의 화력 증가치는 자신이 받은 화력 증가량(곱연산 분)의 50%에 해당. 지속시간 4초. 이 버프는 다른 인형의 패시브 스킬을 발동시키지 않는다.

APC556은 액티브 효과 없이, 패시브 스킬만 둘 가지고 있다. 편의상 패시브 1을 '3AR 자버프', 패시브2를 '리더 화력 버프'라고 부르도록 하겠음.

3. 스킬 상세

[3AR 자버프] : 제대에 인형이 3기 이상이고 3기 이상의 AR이 편성되었을 경우, 자신의 화력 40%를 증가시킨다.

(움짤은 테스트용으로 적당히 스텟이 조작된 것이기에 실제 성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나머지 움짤도 동일)

1) 전투 시작 시 제대에 자신을 포함한 AR이 3기 이상 존재한다면, 현재 행동 가능 여부 상관 없이 즉시 발동한다. 지속시간은 영구.

SP9와 마찬가지로 제대에 AR이 3기 이상 편성이 되어있더라도, 이미 죽어서 전투 시작 시 등장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발동하지 않는다. 일단 전투가 시작하고 나서 죽건 튀건은 알 바 아님.

2) 전투 시작 시 AR이 3기 이상 존재했다면, 어떤 이유로 '3AR 자버프'가 사라지더라도 자신에게 다시 '3AR 자버프'를 건다. 따라서 비수뉴로 인해 버프가 지워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다시 거니까!

3) '3AR 자버프'에도 '화력 트리거 버프'가 달려 있어서 '3AR 자버프'가 걸릴 때, '리더 화력 버프'도 자동적으로 발동한다.

[리더 화력 버프] : 자신이 화력버프를 받을 경우, 리더의 화력을 증가시킨다. 리더의 화력 증가치는 자신이 받은 화력 증가량(곱연산 분)의 50%에 해당. 지속시간 4초. 이 버프는 다른 인형의 패시브 스킬을 발동시키지 않는다.

1) 선쿨 1초, 쿨 1초. 파이슨과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걸린 '화력 트리거 버프'를 소모하여 스킬을 발동. 조건만 달성하면 행동 가능 여부 상관 없이 자동으로 발동한다. 그러니까 지금 스턴 걸리건 말건 화벞 받으면 발동함.

파이슨과 마찬가지로, APC556에게 한번에 여러 개의 화력 버프를 줄 경우 1초 간격으로 '리더 화력 버프' 스킬을 사용함.

2) 최대 중첩 수는 1이기 때문에 패시브가 여러번 발동한다고 따로 중첩이 되지는 않고, 패시브 발동 시점의 APC556의 화력을 반영해 새로 버프를 걸어준다.

따라서 APC556에게 걸린 화력 버프가 풀린 상태에서 패시브가 발동하면 오히려 배율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을 할 수도 있다.

근데 뭐 그런 상황 크게 보기가 힘들거임. 애초에 스킬 지속시간도 짧은 편이고

3) 자신이 현재 받는 '곱연산 화력 증가 버프' 최종 배율의 50%에 해당하는 값을 곱연산 버프로 걸어준다.

여기서 말하는 '곱연산 화력 증가 버프'는 인형의 스킬이나 요정 스킬, 특성 등으로 인한 것을 의미함. 편성창에서 볼 수 있는 진형 버프나 요정 스텟 버프가 아니야.

그리고 자신을 리더로 둘 경우, 자신에게 걸린 '리더 화력 버프' 역시 계산에서 제외한다. 왜냐면 그게 된다면 화력 끝도 없이 올라가니까. 실제로 오늘까지 있던 버그임

4) '리더 화력 버프'는 자신이 현재 받는 '곱연산 화력 버프'만 반영하며, 화력 디버프로 인한 값은 고려하지 않는다.

-계산 예시1 : APC556에게 '3AR 화력 40% 자버프'가 걸려있다면, 40%의 절반인 화력 20% 버프를 리더에게 걸어준다.

-계산 예시2 : APC556에게 '3AR 화력 40% 자버프', 화력 25% 버프가 걸려있다면, 현재 적용 중인 실제 화력 버프 수치는 1.25 * 1.4 = 1.75, 즉 75%. 이 절반인 화력 37.5% 버프를 리더에게 걸어준다.

-계산 예시3 : APC556에게 '3AR 화력 40% 자버프', 화력 25% 버프, 화력 30% 디버프가 걸려있다면, 예시 2와 마찬가지로 화력 37.5% 버프를 리더에게 걸어준다.(디버프가 아닌, 곱연산 화력 버프의 최종 수치만 고려하기 때문.)

5) 순수하게 '화력 버프'만 걸어주고 '화력 트리거 버프'를 걸어주지 않는다. 파이슨, 아스발mod 등은 '화력 트리거 버프'를 소모하여 각자의 패시브를 발동 시키는데, 따라서 이들을 리더로 두더라도 APC556의 '리더 화력 버프'로는 쟤들의 패시브를 발동 시킬 수 없음.

마찬가지 이유로 APC를 리더로 두고 무한으로 '리더 화력 버프'를 갱신하는 것도 불가능.

스킬 설명의 '이 버프는다른 인형의 패시브 스킬을 발동시키지 않는다'가 이에 해당하는 내용.

6) APC556가 리더일 경우, '3AR 자버프'로 인해 '리더 화력 버프'가 발동 될 수 있다. 이때 당연히 '3AR 자버프'의 화력 버프도 '리더 화력 버프' 수치 계산에 포함한다.

따라서 APC556이 들어간 3AR조합의 경우, 전투 시작 1초 후에 리더는 기본적으로 20%이상의 화력 버프를 받게 된다.

4. 버그

버그) 리더가 없을 경우

'리더 화력 버프'의 대상은 리더가 우선이지만, 리더가 없다면 임의의 아근 인형을 대상으로 한다.

단, 대상이 리더가 아니라면 화력 버프 배율이 0%로 적용이 되도록 설정이 되어있기에, 반짝이와 'pow up' 텍스트만 발생하고 실제로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그외에 10초도 안 걸려서 딜이 99999까지 올라가는 심각한 버그가 있었는데, 이건 리폿해서 호다닥 고쳐졌으니 생략.

5. 평가

요약 : 특수한 케이스에서 딜압축에 사용하거나, 화력 버퍼가 충분한 상황에서 3AR 서브 딜러로 크게 활약할 수 있지만, 제약이 너무 커서 실제로 쓰기는 꽤 힘든 인형

화력 버프를 받을수록 스킬 효율이 좋아지며, 자신에게 걸린 화력버프 일부를 남에게, 혹은 자신에게 추가로 걸어주는 효과가 있다보니 어떻게 활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다가도 막상 제약 때문에 편성을 생각하다보면 계륵처럼 느껴지는 인형.

순수하게 화력 40% 버프만 활용할 경우 전혀 경쟁력이 없으며, 3AR 자버프, 리더 버프를 모두 활용해야만 함. 혹은 예능용으로 리더 버프만을 극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고

조건들을 만족한다면 제대 내에서 딜 지분 자체는 생각외로 잘 나오는 편. 영상처럼 3AR 격양계 파티에서 본인을 리더로 둔 후, 적당한 화력 버퍼를 넣어주면 전장G41이나 개조 스타급의 딜을 뽑는게 가능함. 여기서 추가적으로 리더 버프 유지를 위한 인형을 넣거나, 요정 스킬, 철혈 전술칩 등 추가적인 화력 버프를 줄 경우, 그 이상의 딜 지분을 차지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G11처럼 강력한 유닛을 리더로 해서 걔에게 버프를 주는게 총 딜 측면에서는 더 효율적임

비수뉴처럼 버프를 제거하는 유닛 때문에 '3AR 자버프'가 지워지더라도 곧바로 다시 자버프를 걸며, 추가적으로 리더 화력 버프까지 발동시키니 버프 제거 유닛을 상대를 할 때 디메리트도 적은 편

이렇게 보면 괜찮나? 싶지만 제대를 짜다보면 아래와 같은 문제를 신경쓰게 됨

1) 3AR 조합의 제약

3AR 화력 패시브 40%는 무시하기엔 상당히 큰 수치임. 당장 우중이가 '커여운 G41의 스킬 배율을 75%에서 25%로 바꾸겠습니다!'라고 한다고 생각해보셈. 리더 화력 버프 떼고 봐도 저정도 가치임.

따라서 어지간하면 3AR이 쓰기가 좋고, 반대로 3AR 이외의 조합에서 쓰는 것은 상당히 힘들다.

공사 깔고 스이 깔고 화력 버프 120% 이상 주면서 요상한 짓을 하겠다면 모르겠지만

2) 리더 화력 버프의 유지

요정 특성 외에 추가적인 화력 버프 공급원이 없다면, 스킬 효율도 떨어지고 스킬이 지속도 되지않아 잉여가 되어버림

격양계를 쓴다면 리더 버프 효율 측면에서도 좋고, 지속시간도 어느정도 커버가 되기는 하지만, 전투가 좀 길어지면 이것만으로는 힘들다

그래서 화력 버퍼를 넣어야 하는데, 3AR 조합을 짰다고 가정하면, 추가적으로 2기의 인형을 더 넣을 수 있다

여기서 APC를 활용하려면 최소 화력 버퍼 하나를 넣어야 하기에 3AR 1HG +@ 조합으로 수렴하게 됨

버프의 갱신을 생각하면 파이슨, 클리어, AR57과 같은 애들이 있고, 그외에 단순 화력 버퍼도 고려할만하다

3) 해당 제대 자체의 전체적인 강도

이렇게 APC가 활약하기 좋은 제대를 짰다고 해도, 그 제대 자체가 별로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조합 자체는 3AR 2HG, 3AR 1SMG 1HG와 같이 좁혀졌으니

3AR 조합을 마지막으로 언제, 어떤식으로 썼는지를 한 번 떠올려보고, 당시 그 조합의 딜과 탱이 어떠했는지 생각해보자

APC를 넣는 조합도 거기서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면 됨

만약 그때 별로라고 느꼈다면 APC를 쓰는 조합도 마찬가지일 것

개G11, 개M4, APC, p22, 클리어

개G11, 개M4, 하이댕댕이, p22, 클리어

만약 당시 괜찮다고 느꼈다면 위와 같이 서브 딜러를 APC로 바꿔보자

격양계 + 화력 버퍼를 한둘에 APC(리더)를 써보면, 개조 스타나 전장 G41 수준으로 딜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영상과 같이 원래 딜 비중이 큰 개조 G11에게 APC의 리더 버프를 양보하는 식으로 제대 전체의 딜을 올리는게 가능하다

영상의 표적 드론은 피통이 50만이라 개조 G11 스킬 빨을 너무 잘 받아서 좀 차이가 과장이 되긴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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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위와 같이 조합 자체가 제한적이다 보니 편성도 자유롭지 못하고, 단독으로 쓰자니 3AR 자버프를 못 받아서 혼종으로 보내기도 애매하다

그러다보니 쓸 곳도 딱 정해진 편인데, 그 정해진 제대를 활용할 곳이 있느냐가 문제

엠포디아나 죽창처럼 딜압축 시키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그런걸 하려면 연타 요정이나 공사 요정 등 추가적인 화력 버프 도움을 받는게 좋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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