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두고 말한다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먼저 인형에게 산소, 즉 호흡이 필요한가의 대해서 말하자면

당연히 필요하다.

자동차도 연료를 사용하려면 산소가 필요하다 기름을 쓰든 수소전지를 쓰든.

인형도 음식을 먹고 이를 분해해서 에너지를 얻는 것이라면 똑같이 산소가 필요하다

그래서 인형도 호흡을 한다.

실제로 MP-446 스토리에서도 바이킹이 잠행하며 소리를 들어보자 자신의 숨소리만 들린다는 묘사가 있다.

(심장소리는 안 들리나?)

하지만 G3가 말했 듯이 인형에게 산소 부족 현상은 오지 않는다.

인간 등 동물은 에너지를 쓸 때 산소를 써야지만

인형은 기계이기 때문에 먹은 음식을 분해하여 미리 전력으로 저장해둔다.

산소 공급과 식량 공급이 끊어져도 이미 충전된 배터리로 계속된 활동이 가능한 것이다.

그럼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스타의 개조 스토리에서 참고할만한 문구가 있다.

【잔여 탄약】 0 
【잔여 식량】 0 
【잔여 에너지】 0% 
【예비 에너지】 3% 
【경고】 신체의 손상이 심각, 수복이 필요합니다.
【경고】 현재 남아 있는 에너지로 가동 가능한 시간 10분. 충전이 필요합니다.
【경고】......

예비 에너지 3%로 10분 활동이 가능하다. 즉 예비 에너지 100%로는 5시간 활동이 가능하며 메인 배터리의 전력까지 합하면 적어도 24시간은 활동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즉 24시간 식량 혹은 산소 공급을 봉쇄해야 인형을 아사 혹은 질식사시킬 수 있다.

그리고 실현했다 해도 이는 단순한 기능정지로 다시 에너지를 공급하면 마인드맵은 멀쩡한 채 재가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