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분-비자

이건 뭐 말해 뭐하나... 

2. 언어

사실 이 말을 하고 싶었는데, 이민 가고싶다면서 영어 한마디 못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더라, 가서 배우면 된다니? 누가 가르쳐준대? 돈이 많아서 니가 여유롭게 학생비자로 어학공부하다가 대학교도 진학하고 취업하겠다 하면 상관없는데, 그게 아니면 언어는 최대한 니가 한국에서 배울수 있을만큼 배우고 가야돼

다들 외국에서 인종차별이 많다 생각하는데, 선진국은 인종차별은 쉬쉬하면서 대놓고 못하는 분위기가 있지만 언어차별은 그냥 대놓고 당한다. 니가 공부많이하고 좋은 직장 가져도, 말 더듬고 이상한 악센트 쓰면 대놓고 말장난치면서 꼽주고 차별한다.

니네 옆집에 베트남에서 이민자가 이사왔다 생각해봐

1 : 나 벳남왔다. 네임 이름 응우옌 한국 조타 너 내 동료가 돼

2 : 아이고 선생님 안녕하세요~ 베트남에서 온 응우옌입니다. 그냥 편하게 원씨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제가 한국은 처음이라 혹시 결례를 범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해가 돼? 니가 외국가서 현지인이랑 인사한다고 생각해봐라 나 와꾸가 차은우가 아닌이상 그냥 똥양인 취급 받는거야. 이민 가고싶은데 뭐해야될지 잘 모르겠으면, 그냥 영어공부라도 열심히 해봐. 이건 이민 안가도 남는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