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미라탈락대참사비대위>왜 58번 전부 떨어졌는지 분석해봄

아수라쨩 · 2024.05.18 10:39:59

우선

착하고 매너있는 중국인들/기타 외국 밐붕이들도 있다는 건 인정하고 그런 사람들과 교류하고 친구 맺는 것도

마지미라의 꽃이라고 생각하고 나 또한 엄청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마지미라 다녀왔고 당해본 밐붕이들은 학을 뛸

"공연 매너는 개나 줘버린 짱개 ㅈ목단들"

(공연 도중 폰보는 등 지가 싫어하는 보카로 노골적으로 무시해서 주변 사람들 거슬리게 하고..등등)

8척처럼 느껴지는 스크린 가리는 백인 성님들

(+암내 때문에 말 많더라..)

이런 저런 이유 + 처음 온 뉴비들 펜라 못 구하고 핫피 못 구해서 빌려야 할 때 주변에 한국인이 있으면 높은 확률로 구제받을 수 있듯이

외국인석에 한국인이 많을 수록 좋다고 생각함

(단체로 뭐 ㅈ목하자 이런 의도로 쓴건 절대 아니고, 하다못해 남는 외국인표 일본인들한테 트위터로 정가양도해 외국인석에 보카로 공연을 매너있고 제대로 콜 넣으며 보카로 공연답게 즐길 줄 아는 사람 위주로 많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함.

미쿠엑스포처럼 콜 넣을 줄도 모르고 노래 첨부터 끝까지 익룡마냥 비명만 지르는 여자들한테 둘러쌓이니 고막이 귀마개 해도 ㄹㅇ 진동해서 아파서 뒤지는 줄 알았다,,,)

그래서 요지는 한국인이 외국인 티켓 많이 따서

마지미라를 보다 더 많이, 더 제대로 즐기고 오는 사람들이 늘었으면 함.

그럼 티켓을 밐붕이들이 많이 따야 하는데

서론이 길어졌으니 본론은 간단하게 정리해봄

왜 난 58장의 티켓을 넣었음에도 단 한 장도 안 되었을까?

1. 가상카드 새끼치기 가능한거 믿고 신용카드 번호 생성해냈지만 티켓피아한테 들켰다

일단 본인은 신용카드만 썼음

체크카드는 당장 계좌에 현금이 없어서...

신용카드사는 하나카드, 현대카드, 그리고 국민카드.

마스터, 비자 둘이 골고루 섞였는데 마스터 비중이 높음

근데 신용카드를 무려 26장(2장은 만료된듯?)이나 가지고 있는데

그 비결은 다음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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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플라스틱 카드를 물론 배송받을 수도 있지만

그럼 부모님한테 너 정신 나갔니 소리 들을게 뻔하고

연회비도 상대적으로 비싸고

결정적으로 지금 본인이 외국에 있어서 실물카드 가족 대리수령 시키고 번호 전달 받기 몹시 번거롭고 어그로 끌림 (친형도 니 뭐하냐ㅡㅡ 소리 나올거임)

또한, 기존 뚫어놓은 카드사에선 신용카드 몇장을 더 받든 상관 안하고 신용점수도 거의 영향 없는데 새로운 카드사 심사받고 카드 받는다면 과다발급으로 간주 당할 수 있고 이러면 나중에 몇몇 카드사는 님 재산과 연봉에 상관없이 카드 자체를 안 만들어줄거임

그래서 난 일단

모바일전용카드(디지털카드) 위주로 사용했고

이건 카드사 앱에만 들어 있는 카드인데

최근엔 이거 발급하는 카드사가 많이 줄고 라인업도 작아져서

하나카드는 2 상품, 나머진 국민이 좀 많음.

국민이 발급 허벌이라 굿

여기서 하나카드의 모바일카드는 cvc가 실물카드처럼 cvc가 고정되서 나오기 때문에 일반 카드처럼 쓰면 됨

근데 국민카드는 cvc가 유동적임; 한 번 본인인증해서 카드번호 확인할 때마다 3분 동안만 유효하고 이후 전혀 다른 번호로 바뀜

그래서 마지미라처럼 입력 즉시 결제되는 것이 아닌

한참 뒤에 그쪽에서 승인시도를 한다면

그땐 이미 cvc가 만료된거라 승인 불가 뜰거임.

그럼 국민카드는 괜히 많들었나?

그건 또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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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는 해외결제할 때 가상카드 사용을 장려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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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국민도 추천함

그래서 가상카드를 발급 받으면

새로운 카드번호가 나오고 마스터카드의 경우 cvc가 마침내 고정되는데 (비자카드는 여전히 유동 cvc임 개쓰레기임 마지미라에 못 씀. 카드 만들지 마셈!!)

이러면 이제 저런 cvc유효기간 3분 뒤에 승인 요청되는 경우에도 국민 모바일전용카드로 해외결제 가능함.

본인도 이걸로 해외 항공권이나 이것저것 구매한 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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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올해 생각해낸게

카드 (모바일전용카드) 1개당 월 최대 5개의 가상카드 번호를 생성할 수 있다는 거임.

이론적으로 판매처(티켓피아)가

가상카드 뒤에 숨어있는 진짜 카드는 모르니깐 (그러라고 가상카드를 만들었고)

가상카드 5번 만들면

5개 모두 카드번호와 cvc가 다 다르니

5개 각각 다 다른 카드로 인식되지 않을까?

그럼 실제 카드를 좀 덜 발급받고도 (연회비 아끼고 신용점수 조심하고) 최고의 마지미라 응모 효율을 뽑아내지 않을까 싶어서

물어볼 곳도 시간도 없어서 신용카드갤에 물어보니

될 것 같다고 해서 해보라고 해서 해봤는데

국민카드는 전부 안됐네...

이게 마지미라가 가상카드들을 같은 카드로 인식해서

5번 넣은게 하나가 되는 둥 당첨 확률 확 떨어진건지 아니면

그냥 내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넣어서 시스템상에서 컷한건지...

이제 2차 때 카드를 이런식으로 더 늘리고 아빠 카드까지 빌려서

더 많이 응모할지

아니면 시스템 상의 벤을 염두에 두고 4~5개만 넣어볼지

엄청 고민되네.. 딜레마임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후회될 것 같음

많이 넣었다가 떨어지면 많이넣어서 떨어뜨렸나?

적게 넣었다가 떨어지면 적게넣어서 떨어졌구나..

2. 이름은 본인확인 때문에 그렇다 쳐도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 중복되서 떨궜다.

생년월일 사실 티켓 어디에도 안나오고

카드사 결제 요청할 때 쓰이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엄카가 붙는 경우 나오는거 보니)

본인확인 할 때 여권보자고 하는 상황 제외하면 이것도 랜덤으로 해야하나 고민이고

전화번호는 전부 다 통일했지만 사실 ㄹㅇ 쓸모 없는 정보니

(적어도 작년까진)

그냥 랜덤으로 적어야 할지,

이메일은 지메일 세개를 섞었는데

네이버까지 동원해서 더 많이 섞어야할지

이메일이 결과에 영향을 끼치는지 잘 모르겠음.

이건 1차 때 붙은 밐붕이들이 서로 밐갤에서 정보 공유해주면

2차 때 밐붕이들이 참고할 수 있어서 크게 도움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3. 티켓응모 마지막에 보안코드로 봇을 거른다고 한 것 같은데

(닝겐데스까?)

기나긴 응모기간 중 어느 한날, 연속으로, 스팸메일 보내듯, 티켓피아에 58개의 티켓응모를 접수하면

시스템이 이 새낀 사람 새끼가 아니다해서 씹어버리는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유력하다고 봄

왜냐하면 카드 번호랑 cvc가 다르면 사실상 다른 카드고

역대 카드명의는 중복되어도 신경 안썼고

신상이나 이메일도 딱히 상관없는거 같고

그리고 내가 딱 이랬음

5월 13일 마감 전 한 12시간~6시간 사이 거의 쉬지않고 티켓 응모를 했으니

나도 하면서 아 이거 시스템에서 나 이상한 새끼로 보지 않을까 걱정하긴 했음

그래서 내가 생각한 가설이

날잡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티켓 4~5개 정도 까지 연속으로 넣어보면 시스템이 문제 없이 받아들이는데

한 번에 10개 20개 30개 씩 박으면

티켓피아가 아라마 시발놈아 하고 벤 먹인거 아닌가 싶음

몰라 혹시 이러고도 붙은 사람 있는지 진짜 궁금함

혹시 나 한번에 모든 티켓 60몇개씩 작성하고도 몇개 건졌다 하는 사람 있으면 꼭 밐붕이들한테 알려줬으면 정말로 고마울 것 같아.

대충 이런 이유들이 생각났는데

나처럼 많이 넣었음에도 탈락한 다른 밐붕이들이나

티켓 딴 밐붕이들은 어떤 조건이었는지 궁금하네

좀 두서없는 추측성 분석이었지만 어떤 식이라도 누구한테 도움이 됐음 좋겠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티켓 건진 밐붕이들은 정말 축하하고

나포함 티켓 못 건진 밐붕이들은 마음 추스리고 멘탈 잡고

2차 때 꼭 티켓 원하는거 따내고

주위에 절실한 보카로 팬들 도와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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