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1일차 베를린 - 밀리언 라이브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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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6-01-13

[여행] 유럽 21일차 베를린앱에서 작성

작은과금

2024.04.29 03:29:22

조회 156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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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 떠나는길

드레스덴 중앙역은 해리포터 킹스크로스역처럼 생겼다

아니 그거도 실존역인가? 암튼 유럽 역들은 세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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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릭스트레인 좋았음

가격 싸고 좌석 많고 폰충전가능

베를린까지 지연 이런거없이정시에 칼같이 도착했는데 그악명높은 독일 기차가 맞나 싶었음

대비하는게 맞긴한데 필요이상으로 걱정할것도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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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선 호텔 예약했음

에어비엔비가 너무 외곽에만 있길래 박물관섬 바로옆에있는 몽모아이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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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박당8의 고가호텔인

그래서인지 정오에체크인이 가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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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쳐두고 포츠담으로 갑시다

베를린 S반 1번 타고 갑시다

포츠담까진 1시간 좀 넘게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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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담 중앙역

안에 각종 패스트푸드점 잇엇는데 드레스덴역에서 사먹은 3유로짜리 초코머핀이 아직 안꺼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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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포츠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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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온건 프리드리히 대왕의 여름 별장 상수시 궁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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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많이보던 그 구도야 감동적임

벌써 만족함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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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도 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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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시간예약을 하고 들어가야되서 내시간까지 좀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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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가이드가 있어서 그거들으면서 구경했음

프리드리히는 예술가답게 궁전을 직접 스케치했고 2년만에 완공된 궁전 일본어 표현으로는 히키코못타 라던데 제대로 들은건지

한국어는 없고 일어 짱은 있더라 일어 나름 들을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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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왕궁 간지는 최고입니다 프로이센 goat시여..

덕분에 유럽에서 감튀 존나 먹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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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시 궁전은 큰 공원인데 존나큼걍

걸으니까 맘 편해지고 상수시란 이름이 걱정없다는 뜻이라는데 그말대로인듯

참고로 진짜구라안치고 개큼 갈사람은 얌전히 셔틀버스이런거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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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궁전

여긴 단체투어만 들어간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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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간지 4시반인가 돌아가야지 생각해서 베를린 돌아왔음

이때약간 다시 몸살기 돋았는지 좀 피곤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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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플땐 고향음식 먹어야지

값도 생각보다 싸던데 17유로나옴 유럽식당 보통 한메뉴가17유로인데 ㄷㄷ맛도 꽤 먹을만했음

장어있으면 몸보신용으로 먹을랫더니 없더라

그러고 호텔 돌아와서 약먹으니까 좀 괜찮아졌다 싶어서 시발 브란덴부르크문이랑 승전기념비는 봐야지 생각해서 거는데 지하철 계단 폰보면서 내려가다 자빠져가지고 오른손이 존나쓸려서 개아픈거임

나넘어지는거보고 독일형들 넷이 와가지고 괜찮냐고 하는데 시발 개쪽팔려가지고

형들이 약국위치 알려줘서 소독약 삿는데 씨발 무슨 소독약에 밴드사니까 13유로나오더라

먼가존나 지쳐서 걍 돌아왓음... 팔 피투성이임ㄱ이거보험되나모르겟네 일단 영수증챙ㄱ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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