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피어헤드 모드의 배틀 택틱과 커맨드에 대해 소개함.

커맨드와 배틀 택틱 모두가 고급 모듈로 분리된 만큼, 코어 모듈만을 사용하는 스피어헤드에서는 고유의 규칙을 사용한다고 함.

기본적인 사용 방법은 동일하나, 그 적용 방식에 있어 약간의 차이가 있음.

스피어헤드의 득점 방식은 간단하게, 자신의 턴이 끝날 때, 오브젝트를 점령하면 1점, 2개 이상 점령하면 1점, 상대보다 많으면 1점, 득점한 배틀 택틱마다 1점의 점수를 얻는다고 함.

각 플레이어는 총 12장의 카드로 구성된 배틀 택틱 덱을 사용하며, 매 라운드가 시작할 때마다 3장의 카드를 뽑아 사용함. (다음 라운드에 버리고 다시 뽑기 가능)

모든 카드는 미션을 달성해서 점수를 얻는 것과, 즉시 소모하여 강력한 명령을 사용하는 것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함.

공개된 Take the flanks 배틀 택틱은 전장의 짧은 변을 점거하면 점수를 제공하지만, 소모하면 공용 커맨드 어빌리티인 '재배치'를 사용할 수 있음.

The Dracothion dais 같은 경우에는 특수한 오브젝트 점령을 요구하지만, 소모하여 높은 사격 저항을 확보할 수도 있다고 함.

Raid와 같은 미션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나, 반대로 높은 방어력을 제공하는 Steel Defence 커맨드를 사용하는데 소모할 수 있음.

Hold Ground 같은 쉬운 목표는 반대급부로 강력한 효과의 커맨드를 가지고 있어 이를 선택하는 것도 재미라고 함.

총 12장의 카드를 4라운드 동안 나누어 사용하니, 빠르게 옵션을 익히고 뉴-에오지의 가장 중요한 기믹인 반응 행동을 숙지하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함.

마찬가지로 이번 판본의 핵심 디자인인 '언더독' 시스템 또한 스피어헤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고 함.

연턴을 먹은 플레이어는 5점 이상 점수가 밀리는 언더독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배틀 택틱 카드를 뽑을 수 없다고 함.

거기에 매 라운드가 시작할 때마다, 점수가 뒤지는 언더독 플레이어를 결정한 다음 2개의 테마로 구성된 '트위스트' 덱 중 하나에서 카드를 뽑는다고 함.

각각의 트위스트 덱은 아쿠시와 기란의 독특한 전장 환경을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명적인 효과를 발휘한다고 함.

예를 들어 기란의 경우에는 발을 옥죄는 덩굴이 상대방의 기동력에 치명적인 디버프를 걸거나, 추가적인 승점을 위한 보조 목표가 설정된다고 함.

좀 더 공격적인 아쿠시의 경우에는 직접적인 공격 버프와, 전투를 유도하는 트위스트들로 덱이 구성되어 있다고 함.

스피어헤드를 플레이하기 위한 구성은 이번 런칭 박스에 양면 보드를 포함해서 모두 준비되어 있으며, 짧은 시간동안 한정된 공간에서도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고 함.

앞으로도 몇 주 동안 스피어헤드에 대한 추가 정보 공개가 있겠지만, 당장 내일은 개편된 내러티브 모드 패스 투 글로리에 대해 소개한다고 함.

* 개인적으로 40k의 레비아탄 CHAPTER APPROVED 미션덱이랑 유사한 구성 같은데, 입문자용 모드 치고는 기믹이 좀 많은 감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