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수염님 의 진행으로 인천 플레이이너프에서 처음으로 열린 옵시디언 프로토콜 튜토~

튜토 대상은 저 포함 총 다섯분이셨습니다

맨 처음 할 일은 요런식으로 메카닉을 구성하듯이 덱을 짜는거지만

튜토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맥주님이 짜주신 메카로 진행했습니다

롤오프를해서 선후공을 정하거나 또는 배치구역중 어디를 선택할지 결정할수있습니다

배치구역은 맵 끝쪽 2칸씩

커맨드 페이즈부터 시작 각 대형메카 1유닛을 지정해서 각 드론 1유닛에게 이동 또는 미사일 사격등을 지정할수 있습니다

드론의 데이터카드에 적혀있는만큼 이동 가능

옵시디언 프로토콜의 핵심 룰인 플랜페이즈

각 파일럿들이 무엇을 할지 정하는 페이즈 입니다

빨간색이 파일럿 다이얼입니다

플레이어는 모든 파일럿들의 파일럿다이얼 뒷면에있는 액션들중에 무엇을 할지 정하고 앞면으로 보이지않게 필드위에 올려둡니다

액션페이즈에는 각자의 파일럿 다이얼을 공개합니다

모든 파일럿들의 액션을 정해졌으면 각 플레이어가 동시에 모든 파일럿다이얼을 뒤집어

파일럿들이 무슨 액션을 수행했는지 공개합니다

각 플레이어는 위의 쾌속,근접,발사,사격,이동,전략 의 총 6개의 액션중 하나를 지정 할 수 있고

위의 이미지의 순서에 따라 각 플레이어는 선,후턴 관계없이 

파일럿다이얼에 지정한 액션의 종류가 빠른 메카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합니다

쾌속->근접->발사->사격->이동->전략

1번의 메카가 근접액션을 수행했기에 먼저 활성화되어 이동후 근접 공격을 수행하여 상대방의 섀시를 파괴하였고

2번의 메카는 발사 액션을 수행하였기에 두번째로 활성화되어  동그라미의 미사일 발사체가 발사되었습니다

        (해당 미사일은 발사되었지만 말그대로 발사만 된것뿐이고 아직 미사일의 추진제가 연소되기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3번의 메카는 2번의 메카에게 사격을 수행했지만 빗나갑니다

오토마톤 페이즈입니다

이전 커맨드 페이즈때 이동했던 드론에게 액션을 취할수있게됩니다

해당드론들은 사격 액션을 수행하며 

발수가 적지만 강공격이 두개가있어서 로또가 터질수있긴 합니다

딜레이 페이즈에는 액션 페이즈에 발사되었던 미사일들이 추가적으로 이동합니다

미사일의 추진제가 연소되어 데이터시트에 적힌 R 수치만큼 추가 이동하게 됩니다

붉은색의 미사일은 빗나갔지만 두번째 녹색미사일은 명중하여 오른팔을 부수는데 성공합니다

마지막 엔드페이즈는 미션의 승점을 계산하는데

튜토이기 때문에 간소하게 섬멸전으로 진행했으며

엔드페이즈에 파츠가 3개 이상 파괴된 유닛은 완전히 파괴된걸로 취급되어 게임에서 탈락하게 되고

위에 진행된 라운드를 총 다섯번 진행하면 게임이 끝나는데

튜토인데도 불구하고 2시간안으로 끝난걸 생각하면 숙달되면 더 빠르게 진행될꺼같네요

그 외에도 파일럿마다 CP같은 요소인 링크라는 수치가있어서 공격이나 방어등을 리롤하거나 버프를 줄수있는 능력이있고

활성화될때 방어,회피,공격등의 기체 스탠스를 정하거나

연막 교란등의 다양한 장치가 있지만 간단한 후기글에 적으면 복잡해질꺼 같아서 생략했습니다

중장갑 팩션이라 그런지 무브가 빠르게 진행되진 않아서 한칸한칸 이동이 중요하고

액션타이밍에 어떤 액션을 수행할지 수읽기가 중요한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그리드 게임이라 스트레스 받지도 않고 가볍게 즐기기도 좋아 보이구요

맥주님이 튜토를 잘 진행 해주셔서 너무 재미있었구요 배송이 너무 기대됩니다~~

후기는 요걸로 마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