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다는 특정 유닛 몇 개를 중심으로 어느정도 로스터가 정형화되어 있었던 느낌이었는데, 그런 유닛들 상당수가 이런저런 조정으로 어느정도 수준이 맞춰지다보니그동안 그림자에 가려졌던 재야의 꿀유닛들이 쏟아져 나오는 중인 듯 함

그렇다고 이전에 쓰이던 유닛이 완전히 사장되거나 도태된 것도 아니라서, 쓰이던 유닛들이 계속 쓰이는 와중에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고 있어서 대세픽을 딱 집어내는게 사실 별 의미가 없어보일 정도

지휘관쪽은 CP배터리이자 우수한 론오퍼 유닛인 아우터크 웨이리퍼, 엘다의 든든한 화력유닛인 레이스가드와 스피릿시어가 여전히 자리를 잡고 있음

어느정도 조커픽 취급을 받던 퓨간은 사실상 대세픽으로 등극했고, 레인져에게 론오퍼를 걸어주는 일릭 나이트스피어의 사용률도 급증했음

데스제스터와 솔리테어같은 할리퀸쪽 캐릭터의 등장 빈도도 늘어났다.

10판 초창기에 운명주사위를 통한 데바운드 야바위 요원으로 잘 쓰이다가 데바운드 조정으로 함께 로스터에서 사라졌던 D-캐논 서포트웨폰이 부활해서 절찬리에 쓰이는 것도 재미있는 점

엘다의 화력을 보완해줄 파이어드래곤과 파드수송+운드리롤을 걸어주는 팔콘의 사용률도 많이 올랐음

엘다 레인져나 슈라우드러너, 그리고 엘다 기동보병 3형제 워프 스파이더/스우핑 호크/쉐도우 스펙터도 자리를 열심히 채워주는 중

엘다는 로스터 과도기인 듯 해서 당분간은 별다른 추세 없이 이런저런 다양한 로스터들이 등장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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