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P 소개 #6 쉽고 빠른 입문


안녕하세요, 청허입니다.

오늘은 MCP의 쉽고 빠른 입문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미니어처 게임을 다수 플레이해본 입장에서 봤을 때 MCP의 입문 난도는 매우 쉬운 편에 속합니다.

1. 직관적이고 단순한 룰.
2. 정규전에 필요한 적은 모델 숫자
3. 사람 있나요? 사람 있습니다!
4. 구매가 쉽나요? 쉽습니다.

1. 직관적이고 단순한 룰.

일단 룰이 쉽습니다.

미니어처 게임 숙련자라면 10~20분 정도, 미니어처 게임을 아예 해보지 않은 사람도 30분+@ 정도면 바로 게임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이동과 공격, 방어 룰 모두가 매우 직관적이고 단순해서 + 전용 주사위를 사용하다보니 결과 값 판정도 직관적이라 단순 전투를 위한 룰만이라면 5분 안쪽으로도 설명이 될 수준입니다.

다소 어려운 점이라면 캐릭터별로 가지고 있는 슈퍼파워가 다르다보니

‘얘는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를 인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게임에 사용되는 모델 숫자가 적기 때문에 (보통 3~5개) 첫 입문 당시에는 사실 저 과정도 그리 어렵지가 않은 편입니다.

택틱 카드들도 종류가 다양해서 그렇지 사용법 자체는 대체로 단순하기 때문에 금방 익숙해질 수가 있습니다.

물론 MCP가 그냥 단순하기만 한 게임은 아닙니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가진 슈퍼파워들 간의 조합을 통해 콤보를 만들거나, 택틱 카드의 시의 적절한 사용과 슈퍼파워와의 연계 등을 이용해 예상치 못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등등 깊이 파고들 여지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MCP는 ‘입문이 쉽고 간단한데 파고들 여지가 있는 게임’입니다.

어찌 보면 포켓몬 같은 느낌이기도 하네요.

가볍게 즐길 수도 있지만, 파고들어서 깊이 즐길 수도 있는 게임이니까요.

아무튼 중요한 건 입문 자체는 쉽다는 겁니다.


2. 정규전에 필요한 적은 모델 숫자

MCP의 정규전 포인트는 15~20포인트입니다.
(매 게임마다 달라집니다.)

그런데 저번 소개글에 썼듯이 모델들의 포인트는 2~8포인트고, 주력으로 쓰게 되는 모델들은 3~5포인트인 게 보통입니다.

즉, 정규전에 쓰이는 모델 숫자는 평균적으로 4~5개라는 것이죠.

쓰이는 모델 숫자가 적다 = 빠른 구매로 입문이 가능하다.

더욱이 각각의 팩션(소속)마다 4인 박스가 적어도 하나 이상씩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정말 빠른 입문이 가능합니다.

(스파이더맨(피터 파커), 스파이더맨(마일즈), 스파이더 그웬, 베놈이 들어가 있는 웹 워리어즈 박스)

모델이 적다보니 풀도색 게임도 쉽습니다.

4~5개만 칠하면 되니까요.

물론 MCP의 정식 룰에 따르면 모델을 10개 가져온 뒤 미션 보고 즉석에서 로스터를 짜라!이긴 한데, 친선전에선 굳이 저럴 필요 없이 그냥 정규전에 쓸 4~6개 정도만 가져와도 되니까요.

그리고 사실 정식 룰을 지킨다고 해도 10개만 있으면 되니 여전히 쉬운 편입니다.

여기에 MCP특유의 유연한 로스터 구성 덕분에 좋아하는 것들만 골라사서 로스터를 짜도 되기 때문에 입문을 위한 모델 구매 난도가 매우 낮은 편입니다.


3. 사람 있나요? 사람 있습니다!

어느 정도 숙련된 게이머라면 새 게임에 입문할 때 우선적으로 고민하게 되는 요소가 하나 있습니다.

‘이거 시작했는데 같이 할 사람이 없으면 어떡하지?’

굉장히 현실적인 고민이고, 저도 MCP에 입문할 때 제일 고민했던 요소입니다.

사실 저도 MCP의 존재 자체는 작년부터 알았는데,

‘내가 자주 가는 게임장에서 저걸 내가 하고 싶을 때마다 플레이하는 게 가능할까?’

라는 의구심이 들어서 입문을 미뤘거든요.

그러다가 지속적으로 MCP를 플레이하시는 분들을 몇 번 본 뒤에 ‘사람 있구나!’라고 판단해서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설이 길었는데,

MCP는 플레이 유저가 존재합니다.

서울에서는 올드다이스와 플레이테이블, 인천에선 플레이이너프에서 플레이가 가능하고,

최근 한 달 사이에 복귀 유저와 입문 유저 분들이 많이 늘어서 유저 풀이 확충되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한 달 동안 매주 튜토 게임이 돌아갔고, 다음주에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조만간에 공식 토너먼트도 열릴 예정이고요.

사람 있으니 걱정마시고 찾아오시면 됩니다.

MCP 오픈 톡방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4. 구매가 쉽나요? 쉽습니다.

MCP는 국내 유일 정식 수입처인 하비코어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스타터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들이 구비되어 있고, 조만간 다수의 상품들이 새로 입고될 예정입니다.

AS와 빠른 배송이 강점인 하비코어인 터라 매우 쉽고 편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네이버 스토어이기 때문에 네이버 페이 적립이 되는 것도 강점이고요.

(하비코어에 없는 제품들도 미국 게임이라 그런지 아마존 11번가에서 무료배송으로 쉽고 빠른 구매가 가능합니다.)

하비코어 주소는 덧글로 남기겠습니다.

MCP는 서울 올드다이스와 플레이테이블, 인천 플레이이너프에서 플레이가 가능하십니다.

네이버 카페와 오픈 카톡도 운영 중입니다.

하비코어 덕분에 국내에서도 빠르고 편한 구매가 가능하고요.

관심 있는 분들은 오픈 카톡에 오신 뒤 주저없이 튜토 게임 신청을 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