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이브 인천 간석동에 위치한 게임장에 방문하여 오전 10시~오후 9시 반까지 알차게 즐기고 왔었습니다.
덕분에 25일은 그대로 발바닥과 종아리 알배긴 것 푸느라 쉬었지만...

위치는 '곱깨비 간석점' 검색하여 해당 건물 3층으로 가시면 되고, 톡방이 따로 있으니 차후 방문의사가 있으신 분은 톡방으로 오셔서 말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전 첫게임은 Vs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기계교와의 대전이었습니다.

나이트는 호크쉬라우드 가문 룰로, 기계교는 화성 룰로 플레이하였습니다.

지형은 사진과 같이 좀 빡빡하게, 다른 곳들에서도 많이 돌아갈 법한 느낌으로 배치를 했었습니다.

1라운드, 강력한 화력을 가진 아케옵터와 카타프론 서비터들에게 사격을 가했었으나 옴니시아의 가호를 받은 기계교가

말그대로 신들린 주사위 세이브를 통해서 막아냄으로서 첫턴은 나이트가 아무 이득을 얻지 못했고,

기계교는 가장 어그로가 높은 세라스투스 나이트 랜서에게 전탄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단 1운드 남은 랜서에게 차지하는 세베레이 레이더스. 기계 말로 들이박아버립니다.

랜서는 단 1운드가 남았던 상황, 다행히 차지로 유효 대미지를 주며 막타를 먹는 데 성공합니다.

2라운드, 아미거 워글레이브가 멜타를 쏘아대며 세베레이 레이더스를 밀어냅니다.

또한 검은 마가에라가 어드밴스후 차지를 통하여 깊숙히 침투, 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오나거 듄크롤러 2기 중 1기를 격파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2라운드 후턴 강력한 버프를 받은 스키타리 레인저들의 사격에 의해, 검은 마가에라는 단 1운드가 남게 됩니다.

또한 일렉트로 프리스트들의 강습으로, 하얀 나이트의 후방이 위협받게 된 상황입니다.

시도니안 드라군들이 빠르게 전진하여, 모두에게 공평한 죽창으로 아미거를 푹푹 찔러 터뜨립니다.

3라운드, 1운드 남은 마가에라가 마지막으로 듄크롤러를 제거하는 데 성공하지만,

자동 폭발 스트라타젬에 의해서 대폭발 모탈운드에 의해 나이트 역시 제거됩니다.

또한 20기 가까이 되던 일렉트로 프리스트들은 단 5기만 살아남아, 모서리 끝에서 간신히 살아남게 되는데 사진이 짤렸군요;

기계교는 드라군들이 빠르게 나이트 배치구역으로 들어오며, 남아있는 화력들은 모두 나이트를 집중사격하게 됩니다.

4라운드, 비록 호크쉬라우드 가문 룰을 적용받긴 했지만, 운드가 이미 6운드 남았던 마가에라는 테이블 다운을 면치 못하고 큰 화력을 내지 못했으며,

결국 후턴에서 화성의 분노를 사용한 레인저들에게 쓰러지게 됩니다.

마지막 5라운드는 큰 화력을 내지 못하는 아미거들만 남은 탓에 결국 나이트들이 기계교를 밀어내지 못하고 게임이 종료됩니다.

최종 점수는 53 vs 64로 기계교의 승리가 확정되었습니다.

마지막은 같은 2천포인게 맞나 싶은 아미 사열 샷으로 마무리하고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짜장돈까스라는 메뉴는 짜장면 소스 + 돈까스인 줄 알았는데 짜장면 + 돈까스였다는 새로운 사실을 체득하고서

다시 게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2편은 오픈워 3천포 내용으로, 별도로 작성하겠습니다.

2편 링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niaturegame&no=78779&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