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급으로 절망 명단까진 아니었다.
막상 사람들이 기대한 김태균 유주상 고석현 이 세 멤버는 다 부상인 듯 하고.
아니고 그냥 첵관 밸류로 떨어진거면 아쉽긴 하다..
유수영 정도 되는 선수가 막판에야 겨우 됐다는 거 보면 참 알 수 없고.


어쨌든 최동훈 유수영 선수 정도면 커리어 초반은 떡밥만 먹었어도 막판에 나름 전적있는 선수들을 떡밥먹듯이 먹는 거 보면 경쟁력이 있는 선수고 우승까지 무난하게 할거라고 생각한다.

상대 선수도 딱 자기들이 이겨본 선수 정도고.  지면 뭐 그 정도가 아니었던 거겠지. 그니까 이를테면 홍준영이 전에 상대했던 코요미 정도 되는 선수는 아니라는 거.
(개인적으로 코요미가 이자 이겼고 이자가 이정영을 이겼다고 생각함.)


말 나온 멤버들 중 떡밥매치로만 올라온 선수는 송영재. 그래도 6ko에 스타일이 좀 탄력있는 느낌이라 기대는 되는디 이제 진짜 검증들어가는거라 한번 지켜볼 정도 되는 것 같다.

나머지 홍준영 기원빈 김한슬은 전적을 보면 떡밥만 먹진 않고 나름 도전적인 전적을 쌓아왔다.
기원빈의 경우에는 반칙패당하고 탈락하긴 했지만 이전에 한계를 보여주던 느낌에서 확실한 성장을 했다는 게 보였는데 그래도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 설사 ufc 가더라도.. 압도적일지는 모르겠다.

홍준영은 부상을 안은 상태로도 코요미 상대로 스플릿까지 갔다.  체력이 너무 빨린게 문제였는데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 듯 싶은데 이번에 투지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전적이 떡밥만 있다는 건 본인에게 상당히 억울하게 느껴질 수 있을 듯하다..

근데 저번에도 코요미랑 하고 이번에도 하라구치 신.. rtu 라인업을 보면 우승을 기대해볼만한 선수에게 살짝 유리한 구성을 하는 느낌인데 이번에도 상당한 강자랑 붙여준 거 보면.. 이거 이기면 단숨에 우승 저력을 보여줄 듯 하다.


김한슬도 비슷한 포지션. 전적도 좋고 떡밥만 먹지 않은 강자인데 한계가 보여지긴 했었다. 이번에 승리하면 아마 계약 따내지 않을까..


여튼간에 페더는 정말 의문인 라인업이긴 하지만.. 아예 이해못할 라인업까진 아니었다.. 시즌1급 라인업은 다시 안올 라인업인지.

코좀은 자기 첵관 식구들 밀어주기가.. 이번에도 다 탈락하면 또 기회가 올지 모르겠다. 한번이라도 우승을 했으면 이해하는데 여태 가장 좋은 결과를 보여준게 최승국이었으니 그닥 기대가 가지 않는 게 사실이다.
여태 선수들 보내서 반타작도 안되는 4승7패를 기록했으니..
여태 이 체육광에만 시즌3인데도 불구하고 10번의 기회가 왔다는 거니까 다른 체육관은 ㅈㄴ 섭섭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