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 피부는 초초민감성에 지성피부야
아직 특별히 무슨 성분에 민감한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전반적으로 민감해서 가능하면 여러가지 성분이 너무 많이 들은 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이런거) 이나 향이 너무 강한 화장품은 모두 피하는 편임.  한번 정착하면 그냥 꾸준히 쓰는 편이고.

우선 세안제는 난 항상 두가지를 기본으로 쓰고 한번 세안할때  두가지 다른 세안제로 꼭 세번씩 함. 이유는.. 그게 나한테는 더 깔끔하고 좋더라고 대신 너무 센 세안제는 안씀. 좀 과한 느낌일수도 있는데 그게 나한테 맞더라고; 서로 다른 종류 두갤 쓰는 이유는 한가지로 여러번 하는거 보다는 서로 다른걸 쓰는게 뭔가 서로 보완작용을 하지 않을까 싶어서. 최근 한 수년간은 항상 이렇게 세안해왔음. 그 중 하나가 지1아*라는 회사에서 나오는 알로에 베라 세안제야. 그냥 순하고 좋음. 또 하나는 폴라 언니네꺼. 이것도 세안후에 심하게 뻑뻑하지 않고 좋음.

난 토너는 매일 쓰진 않아서 있을때도 있고 없을때도 있음. 위에 세안제랑 같은 브랜드에서 나오는 알로에베라 토너를 썼었어. 전반적으로 저기 화장품이 특별히 트러블없이 나한테는 잘 맞았음.

로션은 셑하필 어드밴스를 쓰고 있음. 그냥 오리지널 셑하필은 나랑 안맞있거든. 유분은 겉도는 느낌이고 속은 당기는 느낌. 막 그래서 세타필은 안맞나보다 하다가 어느날 새로운 애가 나왔길래 시도해봤는데 넘 좋아서 정착. 여기에 나는 수분을 좀 더 주고 싶어서 저 밑에있는 크림을 수분크림처럼 마지막에 발라줌. 알바네 식물에서 나온 알로에 그린티 로션임. 저게 오일프리 크림인데 나한테는 인생템이다. 바르면 진짜 엄청 촉촉하고 근데 기름 번들번들은 안하고 정말 좋음. 예전에 피부 유수분 밸런스 다깨지고 엉망일때도 얘 바르면 피부가 싹 가라앉는 느낌이었음. 기초는 무조건 닝바닝이지만 혹시나 나랑 피부 비슷한 게히들은 한번 시도해봐도 좋을듯. 예전엔 위에서 말한 세안제 토너회사의 로션도 썼었음. 그것도 순하고 좋은데 나게히가 지금 한국에서 살지 않는터라 공수하기가 힘들어서 포기하고 셑하필로 갈아탐.

최근에 갤 영업템이라 알땀 쑥파우치 영입했는데 이거 진짜 좋다 ㅜㅜ 나 원래 민감성이라 피부 뒤집어질까봐 팩 안하거든. 그래서 이거 사놓고도 엄청 망설이다가 얼마전에 조심조심 발라봤는데 헐 개꿀!!!!!!!!!! 고맙다 게히들 ㅜㅜ 그래서 고마워서 내 기초템도 풀어본다. 다들 꿀핍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