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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리스트레인트 링 4레벨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1.03.18 11:13:48
조회 491 추천 3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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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어렸을때 메이플을 재밌게 해본 기억이 있기도 하고, 종종 메이플 눈팅하다가 이번 보상이 현금 20만원어치라길래 오 개이득?이라는 생각에 메이플 깔았다가 4일만에 삭제함. 그 동안 느낀점 정리함.



1. 메이플은 누가 하는가?
메이플 인구통계는 메이플 유튜버 시청자 인구통계 보면 알 수 있음.
메이플은 주로 20대~30대 초반이 대부분이고, 10대 잼민이는 8%밖에 안되더라.
메이플 캐릭터가 아기자기해서 여자들이 많이할 것 같았는데 대부분은 남자가 많이 하더라.



2. 왜 20대~30대 초반이 많이 하는가?
어렸을때 친구들과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 마치 디즈니 캐릭터들이 2차창작으로 만들어져서 어른들에게도 많이 팔리는 이유, 코카콜라가 초등학교 음료수 자판기를 무료로 제공하려는 이유, 해외이민 갔다가 결국엔 고향생각나서 돌아오는 이유, 요즘 어른들이 트로트에 미쳐있는 이유 등 모든 사람은 어렸을때 좋았던 경험을 성인되서도 하고싶은 심리가 있음. 메이플도 이와 같음. 그래서 다른 rpg를 해도 어렸을때 좋은 기억때문에 메이플 그리운 것. 



3. 왜 아기자기한 게임인데 여자보다 남자가 더 많은가?

여자의 존재 의미의 반은 애를 낳는거고, 나머지 반은 자아실현임. 
젊은 여자는 그냥 살아있는 것 만으로 의미가 있음. 몸만 건강하면 아이낳을 수 있잖아. 재난상황에서 남자랑 여자랑 있을때 여자부터 살리는 이유가 이것 때문.
여자가 어리면 평타만 쳐도 주변에서 사귀자, 결혼하자라는 남자 많음. 눈맞아서 애낳으면 사는 이유의 반은 만족한거임. 나머지 반은 여생에서 애키우고 자기 하고싶으면서 자아실현하면 행복한 인생인거임.

반면에 남자는 그냥 살아있는것 만으로는 부족함. 뭔가 성취하고 이뤄내야 남들에게 인정도 받고 이쁜 여자랑 결혼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음. 근데 한국은 경쟁이 존나 빡쎈 사회이기 때문에 남들에게 인정받는 수준의 성취를 하기가 존나 빡쎔. 1%의 합격자 말고 나머지 99%는 패배자가되는 시스템임. 그래서 대학을 좋은곳을 못갔거나, 아예 대학 자체를 못갔거나, 목표한 시험에 떨어졌거나 한 대부분의 20대 남자들은 현재 삶에 희망이 없음. 

지금은 물론 미래에도 희망이 없음. 코로나 때문에 청년실업률 나락간것과, 지금 586세대의 정치인들이 20~30대가 어짜피 투표 안하니까 젊은사람을 위한 정책을 안폄. 중소기업 다녀서 소소하게 돈을 벌어도 희망이 없음. 부동산 오르는 속도가 월급모으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거든. 그래서 주식/코인판에 20대가 몰린거고, 거기서도 운좋은 소수만 돈따고 나머지는 돈을 잃음. 사실 잃을것도 없는게, 원래 대부분 흙수저 애들은 시드머니 넣는게 적어서 따도 많이 못땀.

이러한 희망이 없는 20대~30대 초중반에게 메이플은 성장하는 느낌을 줌. 지루해도 사냥해서 레벨올리고, 돈을 수십, 수백만원 써서 좋은장비 껴서 스텟이 오르면 뭔가 성장했다라는 느낌을 줌. 학창시절땐 아무것도 안해도 나이먹으면 학년이 오르고 반이 바뀌고, 학생이라면서 주변사람들이 인정해줬는데, 그 시기가 끝나고 보니, 정체되어있고, 다른사람은 스펙쌓는다 뭐다 하는데 정작 본인은 뭣도 제대로 하지 않음. 

왜냐면 어린시절을 학교랑 학원에서 앉아서 왜 하는지도 모르는 공부만 맨날 해온 애들은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뭘 원하는지 스스로 정하고 목표를 세워서 하나하나 달성해나가는 자기주도적 학습/성장을 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 자기주체적인 삶을 살도록 어렸때부터 부모랑 사회가 교육했어야 했는데 부모세대가 무지했음. 가끔 서울대 나온애 보면, 아빠도 서울대, 엄마도 서울대, 동생도 서울대인 케이스가 있음. 서울대가 아니더라도, 예술쪽 가서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있는 케이스. 그게 다 부모님이 자녀양육할 때 자기주체적인 삶을 살도록 지도해줬기 때문. 그런 애들이 공부를 해도 지가 왜 하는지 알고 스스로 하고싶으니까 더 열심히 하고 잘할 수 밖에 없는 것. 그래서 좋은 대학 가는거고.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공부를 진짜 잘하는 애들중에 하기싫은데 참아가면서 억지로 하는애는 거의 없음. 공부 잘하는 애들은 공부하는걸 재밌어 하고 지가 하고싶어서 함. 새로운걸 배우는 재미, 성적 오르는걸 보는 재미, 성적 좋으면 주변사람들이 인정해주는걸 즐기는 재미, 자기 꿈에 다가가는 성장하는 재미 등 때문에 함. (그리고 경험자만 알겠지만 사실 이게 메이플보다 훨씬 재밌음ㅋㅋ)


여튼 지금 삶에 희망이 없는 20대~30대 남성들에게, 메이플은 너가 지금 비록 저레벨이고 장비가 구리지만, 열심히 유니온 키우고 큐브 돌려서 장비맞추면 230레벨 즈음에 보스몬스터를 잡을 수 있을거야! 라는 희망을 줌. 




4. 그러면 목표한 보스를 잡으면 뿌듯한가?

뿌듯함. 잠깐동안. 그리고 현타옴. 현타좀 오다가 다음 보스 목표함. 더 쎈 상위 보스를 잡으면 더 뿌듯하겠지? 스텟 몇만을 찍으면 인정받겠지? 라는 희망에. 근데 사실 내 무의식은 병신이 아니기 때문에, 메이플 에서 암만 쎄지고 상위 보스를 암만 잡아봤자 현실에 나는 병신이고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자존감이 낮음. 그래서 아무리 돈을 쳐바르고 시간을 발라서 상위보스를 잡아도, 이 공허함이 없어지지 않음. 그렇다면 이 공허함을 달래는 방법은 뭘까?

삶에서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좋아하는걸 찾아서, 목표를 세우고 하나하나 성취해 나가서 꿈을 이루는거임. 근데 이게 유니온 6천찍고 돈 200만원 현질하는것보다 훨씬 더 어렵고, 그 누구도 자신에게 그 방법을 알려준다거나, 따뜻한 응원/위로의 한마디를 건내는 형/멘토 역할을 한다거나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사냥이 너무 재미가 없고, 게임에 수백만원을 지른다는게 바보같은짓인걸 알지만 함. 

물론 드물게, 사냥을 재밌어 하는 유저가 존재함.



5. 사냥이 재미있는 유저?
사냥이 재미없어서 부주돌린다, 넷플릭스/유튜브 보면서 한다 는 지극히 정상적임. 왜냐면 젤다의전설 야생의 숨결이나 다크소울 같은 다른 갓겜 rpg처럼 몬스터마다 패턴이 달라서, 전투시 어떤 몬스터는 멀리서 활로 잡아야되고, 어떤 몬스터는 패링으로 회피하면서 때려야되고, 방패로 막고 반격한다거나 그런게 메이플엔 없음. 그냥 버튼 하나 띡 누르면 몬스터가 죽음. 버튼누르기 무한 반복임. (심지어 보스레이드도 똥피하기 원패턴) 

결국 사냥 질려서 접고, 보스도 접고, 일일퀘스트도 접고, 헤네시스가서 노가리나 까다가 그마저도 의미없는 짓이란걸 깨닳으면 결국 겜삭제함.

Q: "사냥이 재미있는 유저가 있거든요?" 
A: 그 사람은 높은 확률로 저 지능자임.

Q: "왜임? 과거에도 메이플이 똑같은 사냥겜이었는데, 재밌게 했는데 지금도 똑같지 않음?"
A:아님. 지금은 완전 다름. 어렸을적엔 rpg라는 장르가 처음 나와서 가상세계에 모험하는게 완전 새롭고 신기한 경험이었음. 그땐 리스항구에서 엘리니아 가서 마을에 서있는것 만으로도 신세계였음. 근데 지금은 즐길거리가 넘침. 유튜브, 넷플릭스, 각종 커뮤니티 유머글, 롤, 배그, 옵치, 게임 갯수만 수천, 수만개임. 그만큼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는 역치도 올라감. 요즘은 앵간히 재밌는걸 해선 재밌지도 않음. 그래서 높아진 재미의 기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른 게임이나 미디어들은 다채롭고 복잡하게 진화됨. 그런데도 메이플에서 똑같은 버튼누르기 반복이 재밌다? 복잡한건 머리아프고 단순반복이 재밌다? 저 지능자일 확률이 높음.

경계성 지능장애라고도 하지. Iq 70인 애한테 복잡한 수학문제 풀리면 애가 미치려고함. 너무 어렵고 복잡해서. 반대로 iq 140인애 한테 앉아서 버튼 3개를 하루 10시간동안 한달 내내 매일 누르라고 하면 미치려고 함. 너무 단순하고 지루해서. 사람은 자기 지능 수준에 맞는 일을 해야 함. 이게 직업/전공 선택할때도 중요한 팁임. 자기 지능이 좀 낮은것 같은 사람들은 물리학과, 수학과 가면 안됨. 그러면 고인물한테 능욕당하면서 맨날 꼴찌함. 반대로 존나 똑똑하고 창의적인애가 공장가도 안됌. 가서 맨날 단순반복작업 하면 미치려고 함.


단순반복작업을 오랫동안하는걸 종종 근성있는거랑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똑똑하고 근성있는애는, 복잡한 수학문제를 한달 내내 푸는한이 있어도 메이플 사냥 한달 내내하라 그러면 못함. 똑똑한 애들은 단순하고 의미없는짓을 몇달동안 안하거든. 


난 복귀해서 처음한일이 메르 링크캐 키우라고 해서 키웠는데, 4일동안 나눠서 레벨 70달성함. 사냥이 너무 재미가 없어서 못견디겠더라. 근데 이걸 레벨 140캐릭터를 40번 키워도 유니온 6000을 못찍는다는 생각에 미친짓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접었다.


이 외에도,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유머 수준이 쥬지, 뷰지, 일베관련글, 아이템 이름으로 시시껄렁한 농담따먹기, 자리스틸 싸움, 아이디 박제를 보면 사고수준이 10대 저학년인데, 1번 인구통계보면 알 수 있듯이, 메이플 유저 대부분은 20~30대라는걸 보면, 나이만 먹은 저지능자가 많다는걸 알 수 있음.

 

6. 메이플 커뮤니티의 질이 낮은 이유

메이플 유저가 희망이 없는 20대~30대 + 저지능자이기 때문.

어짜피 저지능자들은 책을 많이 읽어본적이 없으니 문해력과 장문을 읽는 능력이 약해서 여기까지 읽지도 않았겠지만, 여튼.

물론 정상인들도 많긴 하나, 그 사람들은 방학 시즌 때 잠깐 찍먹하고 접기 때문에, 메이플 유저라고 하기엔 애매. 아마 이번 보상으로 접속했다가 필자처럼 현실을 깨닿고 게임삭제하는 사람도 많을 듯.

사람은 끼리끼리라고 하지. 잘난놈이랑 못난놈은 마치 물과 기름처럼 못엮김. 못난놈의 열등감 때문에. 내 주변인이 코인을 사서 몇억 땡겼더라, 부동산 사서 몇억 벌었더라, 대기업 갔더라, 스카이 갔더라 하면 못난놈은 열등감이 생겨서 어떻게든 험담하고 끌어내리려고 함. 그래야 자기랑 수준이 같아져서 안정감이 드니까. 창녀촌에 커플이 걸어가면 창녀들이 유리밖으로 욕박음. 여성시대 커뮤니티에 이쁘고 몸매좋은 짤 올리면 욕먹음. 여성시대 커뮤니티에 행복한 결혼생활 글 올리면 욕먹음. 인터넷으로 돈자랑하면 그걸 본 못난놈이 세금포탈신고 넣고. 다 같은 이유: 못난놈의 열등감 때문.

그런 못난놈이 하는게임이 메이플이고, 그 사람들이 모여있는곳이 메이플 커뮤니티. 자기랑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안정감을 얻음. 아 나만 인생이 망한게 아니구나. 위안을 얻음. 사실 은 단체로 사회에서 빠르게 도태되고 있는 중인데.

이 사람들이 정말 안타까운 점은, 저 지능자들은 제외한 나머지 보통 사람들은 좋은 멘토가 가이드만 잘 해준다면 충분히 잘 살 수 있는 친구들이기 때문. 앞으로는 학벌도 점점 의미없어져서 고졸이어도 미래에 뜰 기술을 지금 배우고 연마하면 잘먹고 잘살 수 있는데, 옆에서 무조건적으로 자기를 믿고 응원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이드해 줄 사람이 없음. 

인생에서 가장 값진 재화는 돈도 책도 뭣도 아닌 시간이고, 그중에서도 20대의 시간이 가장 가치가 있음. 커리어의 초석을 다질 시기이기 때문. 그런데 자기 인생에서 가장 가치있고 귀한 재화인 20대의 시간을 메이플에 씀. 그리고 자기는 무자본이라, 혹은 리부트 서버라 서버비만 축내니까 개이득이다 정신승리 중. 제일 중요한 시간을 쓰고있는데.

이렇게 나이가 들어서 커리어 초반을 닦을 타이밍이 지나서 사회에서 제대로된 자리를 못잡으면, 계속 스노우볼 굴러감. 그러다 돌이킬 수 없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어짜피 망한인생, 지금 열심히 하나 메이플하나 망한거 똑같다라는 생각에 자기를 놔버림.




7. 메이플이 돈 버는 방법

이러한 희망이 없는 20~30대 + 저지능자에게 고레벨+좋은 장비만 있으면 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될거야 라고 희망을 심어준 후, 좋은 장비를 얻는걸 확률도박 시스템을 써서 본인이 쓸 수 있는 돈의 최대치를 현질하게 만들고, 사냥은 각종 이벤트와 경험치템을 줘서 혜자인 것 처럼 속이며 시간의 매몰비용을 늘림. 그러다가 대부분의 유저가 목표한 것에 다다를때 즈음, 그 다음 목표를 내놓음. 그러다 그 목표를 대부분의 유저가 다다를때 즈음 그 다음 목표를 내놓고. 이걸 하는 와중 유저는 돈과 시간도 물론 쓰지만 길드에도 들어가서 본인과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을 보며 외로움과 불안함을 달램. 친해지는 사람이 있다면 관계의 매몰비용도 증가됨.

그렇게 게임이 너무 재미없다는걸 느낄 때 즈음, 이 모든게 아무 의미없는 짓이란걸 깨달았을 때 쯤, 이미 많은 돈/시간/관계 매몰비용이 있어서 아까워서 못접음. 게임이 재밌어서 못접는게 아니라, 여태껏 한게 아까워서 못접음.

이 수익성 모델은 메이플의 고유한 모델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것임.
그게 바로 다단계.
삶에 희망이 없는 뭣도 모르는 사회 초년생들을 꼬셔서
다이아 달면 돈 많이 벌 수 있다고 희망을 심어준 후,
몇만원짜리 장판/정수기를 수십,수백만원에 사게해서 돈으로 매몰비용을 발생시킨 다음,
그 사람들을 단체합숙 시켜서 서로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끼리 보게하여 안정감 느끼게 하면서 불안감,외로움 줄여주고, 관계의 매몰비용을 발생시킴
그러다가, 1~2년 하고 이 짓이 내 청춘과 돈을 갉아먹고 내 삶의 독이구나 깨닳고 나가려는데, 사회 초년생을 하려고 기업에 원서를 넣기엔, 20대때 한게 다단계 밖에 없어서 자소서에 쓸게 없고, 나간다고 하니까 이미 여기서 알고있는 사람들이 가지말라 그러고, 아직 안팔린 정수기/장판들도 남아있고, 내 밑에 딸린 브론즈 애들도 나가지말라고 하고 해서 늪에 계속 빠져있음. 거기서 그나마 머리가 돌아가는 애는 청산하고 나가서 정상생활 하는거고, 그마저도 안되는 애들이 광부하고 메소벌어서 쌀 사먹는거지.

여기서 늪에 남아있는 얘네들은 이젠 정말 이것말곤 답이 없기 때문에, 메이플이던 다단계던 망하면 안됨. 그래서 메이플이 확률 사기친걸 고발하겠다고 간 사람들을 끌어내림. 신천지 광신도가 신천지가 거짓이라고 말하려는 기자에 칼침놓는 격. 

메이플은 다단계에 빠칭코/슬롯머신 도박을 곁들인 BM임.
인간에게 수명이 있듯, 게임도 수명이 있어서 10년전후로 서비스하면 대부분 섭종함.
그래서 우리가 어렸을때 부터 있었던 다른 모든 게임은 다 망했는데, 메이플만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거임. 너무 중독적이라서. 사람들을 파멸로 끌고가는 다단계랑 법으로 관리하는 빠칭코 두개를 합친게 메이플임. 그런데 메이플은 아직 합법이고, bj들이 보란듯이 어린애들/청년들에게 하는걸 보여주고, 뭣도 모르는 젊은사람들이 유입됨. 





8. 메이플 Bj들은 피해자?

메이플bj의 본질은 도박사이트 총판임.
메이플 Bj들은 피해자라기 보다는 가해자쪽에 가깝고, 가해자라기 보다는 방관자 쪽에 가까움.

아마 bj 스스로 메이플의 본질은 도박인걸 알거야. 사냥할땐 시청자수 없다가 수백만원어치 큐브질만 시작하면 시청자수 떡상하고, 몇백만원 지르다가 돈 오링나면 시청자 돈 써서 대리로 큐브도박질 함.

템세팅 해줄때도 가횟남은 완작템 위주로 사고 접을때 고대로 팔면 되는데, 그러면 도박을 못하니까 스타포스나 큐브질 덜된거 사서 그 와중에 도박하더라. 시청자수/조회수 뽑으려고.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메린이 상대로 다른템 사기도 전에 팔지도 못하는 엠블렘에 수십만원 지르게해서 도박으로 시청자수 뽑고 매몰비용 발생시켜서 못접게 하더라.

이렇게 도박을 스트리밍해서 시청자 수 달달하게 뽑고, 이걸 녹화해서 유튜브에 올리면, 유튜브 조회수도 잘나오고 돈도 잘벌림. 그걸 수십만명의 뭣도 모르는 애들이 좋아요/구독 하는거고. 구독자 몇천, 몇만, 수십만 유튜버됨. 

도박사이트 총판이 수천, 수만, 수십만 유튜버가 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면서 떳떳히 활동함. 더 웃긴건 도박 방송하고 있으면 순진한 시청자가 도네로 도박하느라 고생했다고 돈도주고 아이템도주고 응원도 해줌.

얘네들 구독자가 수만, 수십만이고 시청자수도 수천명인데, 얘네가 웃기고 위트있어서 그 수준까지 갔나? 아님. 방송에서 종종 나오는 시청자와 농담따먹기 하는 수준이 초등학생 수준. 왜냐면 위트있는 농담도 똑똑해야 할 수 있기 때문. 개그맨들 머리 졸라좋음. 장동민 보면 지니어스 우승하잖어. 메이플bj들이 프로게이머처럼 게임을 잘해서 그정도까지 갔나? 유익해서? 인간성이 좋아서?   아냐. 도박을 방송 하니까 시청자가 많은거야. 도박하는게 재밌어서 보고, 도박에 돈 얼마나 쓰나 궁금해서 보고, 돈 다날리고 고통받는거 보면서 비웃으려고 보는거야. 글쓰는 현시점에 10만 메이플 유튜버 사냥방송중인데 시청자수 40명이다. 구독자가 아무리 많아도, 사냥하면 시청자수 안나와. 도박을 하니까 수천, 수만명이 보는거지. 

다른 종류의 도박은 불법이라 방송하면 정지먹지, 욕먹지,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는데, 메이플도 똑같은 도박인데 수만, 수십만 유튜버되서 사회적으로 인정도 받지, 도네이션도 받지, 팬한테 응원도 받지, 인게임으로 도네도 받지(그렇게 번 돈은 세금도 안내잖아?), 심지어 광고도 받지. 개꿀이지. 


타 메이플 유튜버중에, 큐브질하는 하는걸 올리는게 아니라, 메이플 정보나 사냥이나 장사 위주로 올린다고 해도, 도박장 유입을 간접적으로 홍보해주는거니까 얘네도 엄밀히 따지자면 도긴개긴이긴 하나 도박을 메인 컨텐츠 삼는애들이 제일 악질이긴 하지.


여하튼 이러한 메이플 bj들이 이 겜이 도박인걸 인지하는데도 불구하고 bj를 계속 하는 이유는, 여타 다른 도박총판이 도박사이트 광고하는 이유와 같음.
1. 도박+다단계가 다른 정상적인 분야를 파는 것 보다 훨씬 쉽게 돈이 벌림
2. 배운게 이것 뿐이라 위에 쌀먹애들처럼 할줄아는게 이게 전부임
3. 시청자가 도박에 물들든, 인생이 좆되든, 나만 돈 벌면 내 알바 아님.


얘네가 진심으로 시청자를 위하는 사람었으면, 이번 사건 때 사기친 회사 상대로 본인 시청자들이랑 메이플 유저를 위해서 강한 액션을 취했겠지. 유튜버 누긍처럼 비판영상 꾸준히 올리고 접거나 등의 식으로.


Q: 아닌데? 비판영상 올렸는데?
A: 물론 메이플bj들이 비판을 하긴 했지. 말로만. 행동은 계속 총판짓 하고.
사람의 본심을 알려면 그 사람의 말보단 행동을 보면 됨. 사람들이 화났으니 화는 내야겠고, 그런데 총판짓은 계속 해야 돈이 되고 하니까, 적당히 화난척 하면서 속으론 이 사태가 빨리 끝나서 전처럼 도박+다단계하면 도네랑 유튜브 광고수익이랑 버는돈이 얼마야 개꿀 이러겠지.


얘낸 메이플 회사가 확률조작으로 사기를 쳐서 사람들이 피해를 보든, 자기가 홍보하는게 도박이든 다단계든 이걸로 다른사람의 삶을 망가지든 상관없음. 자기가 돈만 벌 수 있다면.


그러면서 자기는 이게 생업이라고 메이플하는거 비난하지 말래. 가불기마냥. 도박 총판이 이게 자기 생업이니까 비판하지 말라는거랑 같은데 말이야. 창녀한테 너 몸파는거 불법이라고 하니까 생업이라고 건들지 말라는 격인것.  도박사이트가 사기친게 사회에 알려져서 기자들이 몰려들고 국회의원이 금지시키네 마네 하고있는데 어떻게든 사이트 운영종료 전까지 순진한 애들 돈빨아보겠다고 총판짓 계속 하는중.







9. 이번 사태의 본질

계정/캐릭터/상황 별로 변동확률이 있는지 조사해야 하는건 고사하더라도,
이번 사태의 핵심은 확률로 사기친거고, 사기친것 이상에 정신적 보상은 못받더라도 적어도 사기친 만큼은 인게임재화가 아니라 현금으로 배상받아야 함.

화장품을 사서 얼굴에 발랐는데 곱창났어. 알고보니 제품에 써진 원료가 아닌 다른게 들어갔으면, 그 제품값만 환불받는게 아니라, 얼굴에 난 상처 치료비랑 사기친 댓가를 배상받아야 되는데, 

그 와중 저지능자들은 당연히 이 상황이 이해가 안가니까 자기 직업 상향해주세요 이러고 앉아있고 상황파악이 된 애들은 똥 묻기 싫어서 떠났고, 남은 애들은 이 게임이 자기 인생인 쌀먹애들 + 총판이 '제발 이 사태가 무사히 지나갔으면' 기도하면서 방관중이고, 넥슨은 원래 하던대로 잔대가리 쓰면서 꼼수쓰고는 중.

이번에 주는 배상이 신규유저 미끼 + 기존 유저 물갈이, 보상하는 순서가 누가들어도 안되는것 먼저 제시했다가 화내니까 알았어 하면서 달래듯 원래는 씨알도 안맥히는것 제시하기, 사과문 새벽에 올려서 감성팔이하기, 유저 갈라치기하기, 소송에 유리하게 죄송하다나 배상이라는 단어 쓰지 않기, 한국인 냄비근성 있으니까 4월까지 존버하기, 등 이런 자잘한 꼼수들은 메이플이 원래 도박+다단계이고, 확률로 8년간 사기친거 100% 현금으로 배상해야하는 것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







10. 메이플의 미래

10~30대 남자 노답: 일베
10~30대 여자 노답: 메갈
20~30대의 노답: 메이플
40~50대의 노답: 리니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도태되는 애들을 구분시키고 격리시켜주는데 안타깝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뒷자리 채워줘서 고맙기도 하고. 
원기같이 카이스트 나오고 똑똑한 애들이 제2의 메이플, 제3의 메이플 만들면 고스란히 와서 돈이랑 인생 써줄거니까 든든하기도 하고. 

난 페미들이 삭발하고 다니는거 찬성이거든.
메이플 유저들도 굿즈 사서 몸에 달고다녔으면 한다. 

많은 깨닳음을 얻을 수 있었다. 

고마웠고, 다신 보지 말자 메붕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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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메이플은 다단계+도박
2. 메이플 하는애는 희망이 없는 20대~30대 + 저지능자
3. 메이플bj는 그런 애들 끌어오는 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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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5 AD 호요버스 신작 <젠레스 존 제로> 7월 4일 오픈! 운영자 24/06/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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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18 일반 던파망햇다는데다시메이플하러가냐너네??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42 0
197917 일반 "세계의 경계"보다 "괴이:휘감는영면"이 딜 더 오름 [2] blu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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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14 일반 이거개웃겨 ㅋㅋㅋ [2] blu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8 0
197913 일반 오늘진짜비질븜퍼무기먹을때됐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34 0
197912 일반 나마인크래프트하고싶음 [2] dq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53 0
197911 일반 요즘 디맥 왤캐재밌지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8 4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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