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이 깔끔하게 끝났고 그 이후 이야기를 다룸

- 새 섬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엔딩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사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음

- 신 캐릭터의 등장이 자연스러움

본편의 등장인물 모두 등장 가능

- 죽은 등장인물, 특히 죽은 악역이 없기에 테카, 마우이, 타마토아 모두 얼마든지 등장 가능

- 할머니는 가오리 정령 형태로 등장 가능

폴리네시아 신화 기반이기에 소재는 다양

즉, 필요한 소재는 다 갖춰졌음

마음 먹고 만들면 아바타(아앙의 전설)처럼 모험 이야기로 길게 풀 수도 있음

근데 가벼운 분위기의 일상물로 만들 가능성 존재

최근 그렇게 시리즈화 된 디즈니 프린세스 - 라푼젤 tv 시리즈

신캐릭터 카산드라와 주변인물, 그리고 능력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진행될 때는 재밌었지만

사실 대부분은 큰 의미 없는 일상물이 주를 이뤘음

작화가 어마어마하게 큰 역할을 해준 거지 솔직히 절반 이상은 아동용 노잼 에피소드였음

그나마 이건 라푼젤의 왕국 생활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납득이라도 갈 수 있었지만

모아나는 익숙한 한 장소에서 이뤄지는 내용일 가능성이 낮음

즉, 기존에 해왔듯 일상물에 중간중간 떡밥 뿌리는 컨셉의 시리즈가 되면 노잼이 될 가능성이 농후함

반면 본격적으로 모험과 신비를 탐험하고 위기를 겪는 스토리적인 컨셉이라면 명작이 나올 가능성 역시 농후

결론은, 제작진의 능력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나는 시리즈가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