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롤은 안했었음
와일드 리프트가 처음에는 하면 할수록 뭐랄까 깊이가 있달까 내가 서폿만해서 마음 맞는 원딜이랑 큐돌리면서 타이밍 맞게 킬각잡고 바론고 뺏고 역전도해보고 아무튼 성취감도 좋았고 기억에 남는 추억이 많았음

원래 온라인 겜을 존나 못해서 에메랄드까지라도 가본게 기적이었다


근디 이거 한 1년 안하다 다시해보니까 도저히 못하겠더라 내 기억으로는 유저들이 비매너가 별로 없던 걸로 기억하는데 뭔 개 상또라이 색기들이 어시 주기 싫다고 딸피를 풀어주지를 않나 느닷없이 3인큐인데 저녁먹어야한다고 항복을 하지를 않나…

CC기 넣다가 미니언 먹었다고 아이템 다 팔고 타워로 돌진하지를 않나
미친놈들이 후퇴 핑 찍어주고 마나없다고 집갔다온다고하면 일부러 상대도 집가고 있는데 뜬금없이 싸움 걸고 죽은다음에 서폿차이 이지랄은 패시브로 달고 있고

왠 정신병자 색기들이 다 모여있어서 플레로 올라갔다가 이게 내가 게임을 하는건지 정병 대기실에 앉아있는건지 모르겠어서 안하는 중임
하도 거지같아서 한번 반대로 소통하니까 게임이 되길래 이게 내 혈압을 드디어 터뜨려버림

후퇴해야할때 공격 핑 찍고 공격할때 후퇴핑 찍으니까 내가 하자는 정 반대로만 하더만 이게 한 3게임 연속으로 이런 원딜들보고 한 두달전부터 아예접기로 결정함. 와리를 접으니까 개운한 숙면을 취하게 됨

그러다 다시 추억 생각나서 챔피언 검색해보다가 보니까 위키에 모바일 레전드는 유저들 트롤이 별로 없다길래 궁금해짐
모바일 레전드는 어릴 때 한 일주일했는데 뭔가 무지성으로 버튼 뚜드려보니 적이 죽어있고 해서 넘 얕은 게임같았던 기억이 남


이 게임도 상또라이들 천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