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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구석기시대 동아시아 현생인류의 기원 및 발흥

Crossfitt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0.03 15: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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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s11430-****-5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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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journals.plos.org/plosone/article?id=10.1371/journal.pone.0216433


무스테리안 문화의 석기제작기술을 ‘르발르와’식(스타일) 몸돌 제작기술과 격지 제작기술이라고 한다.


러시아의 시베리아에서 이런 석기가 출토되는 유적이 있는데 데니소바 동굴 유적이 대표적이다.


처음에는 네안데르탈인의 유적으로 생각되었지만 2008년에 콩알만 한 엄지손가락 뼈가 확인되었는데,

DNA분석을 해 보니 6~7살 정도의 여자아이라고 판독되었다. 현생인류와도 다르고, 네안데르탈인도 아니라고 한다.

유럽과는 다른 독자적인 인류인데 데니소바인으로 명명되었다. 손가락 뼈 이외에 어금니도 발견되었다(Derevianko 2012).


결론부터 말하면 시베리아에는 최소 10만년 전에 데니소바인이 살았으며,

4만5천년 전에 네안데르탈인도 진출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 뒤에 모두 사라지고 그 자리는 현생인류가 채우게 되었다.


https://eastsearoad.tistory.com/105




구석기시대에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인 석재로 부싯돌(flint)이 있다.

부싯돌은 단단하며 경도가 높아 흡사 유리와 같이 날카로운 날을 만드는데 좋은 석재이다.


이 부싯돌 454g(1파운드)을 이용해 유효한 날부분을 만들 경우


200만 년 전부터 160만 년 전의 시기에 해당하는 올드완(Oldowan)시대

전기 구석기시대에는 5㎝의 날을 만들 수 있었다.


그 다음 단계인 160만년~40만 년에 해당되는 아슐리안 문화기에는 20㎝,


그다음 단계인 40만년~4만년(아시아에서는 12만년~4만년)

중기 구석기시대의 무스테리안(nousterian) 문화기에는 100㎝의 날을 만들 수 있었다.

실로 20배 이상의 효율성의 발전을 볼 수가 있다.


그러나 그 다음 단계인 후기 구석기시대인 27000 B.P. 인 그라베티앙(Gravettian)문화기가 되면 한꺼번에 극단적인 변화를 볼 수 있다.

날부분이 300~1,200㎝를 얻을 수 있었는데 이는 올드완에 비교하면 240배의 효율성 증대로 연결되어진다. - 동북아역사넷




전기 구석기시대, 유럽식 석기 분류를 기준으로, 아슐리앙期에 해당하는 시대에 몽골 땅에는


서방 즉, 유럽, 근동, 아프리카에 분포했던 주먹도끼 문화와

동방의 자갈돌 연모문화가 동시에 공존하고 있었다.


르발르와 시대 이전 양식의 몸돌, 격지, 돌날몸돌, 그리고 제작기법과 생김새가

유럽이나 아프리카의 주먹도끼와 흡사하고, 거칠며, 앞뒤 양면을 번갈아 때려 엇갈린 날을 내어 만든


진정한 주먹도끼와 찌르개 등이 몽골 일대에서 발견되었다.


이와 함께 자갈로 만든 외날찍개, 안팎날찍개, 즉 자갈돌연모가 몽골 여러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아슐리앙 다음 단계에 해당되는 유물들은 몽골과 알타이 산맥의 수십 군데 유적에서 발견 및 조사되었다.


위의 장소들에서 진장한 무스테리앙 양식의

세면몸돌, 르발르와 기법으로 만든 원뿔형 몸돌, 넓고 긴 격지, 자르개, 무스테리앙 혹은 둥근 몸돌, 무스테리앙 세모꼴 격지,

거친 둥근 몸돌, 거칠게 다듬은 자갈돌 연모, 큰 격지, 격지,

안에서만 떼어 내거나 안팎 면에서 떼어 낸 르발르와 양식의 몸돌, 무스테리앙 양식의 찌르개, 긁개 등


진정한 르발르와-무스테리앙 기법으로 제작된 연모들이 발견되었다.


후기 구석기 시대의 유물, 즉 작은 격지로 만든 긁개, 밀개, 뚜르개, 원뿔형 몸돌 등

제작기법이 훨씬 세련된 석기가 몽골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발견된다.


이 유물들 가운데 우브르 항가이 아이막 호르호린 솜에 있는 네 개의 문화층으로 구성된 모일틴 암의 유적,

같은 아이막 보그드 솜의 아르츠 보그드 산의 유적 등은 전기 구석기 시대에서 신석기 시대 말에 이르기까지


몽골 석기의 점진적인 발전과정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출처 : 몽골 고인류학 연구 - 데 투멘 몽골과학 아카데미 생물학연구소 인류연구실장 (cf. 유원수 번역본)




시베리아 후기구석기 ~ 세석인문화 전통과 함께 확장한 종족에 의해,

(영거드라이아스 이후) 동아시아 신석기시대가 시작된다. - 갤러리 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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