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차내 LCD에는 GTX 개통 반영이 안된듯

옆에 3호선 노선도에도 환승안내 없음

수서역에는 안내 표시 있더라

지도형 노선도도 한번 찍어봤음. 이미 반영완료던데 근데 이건 사실 종점인 수서역이니까 당연한거고

다른역에서도 돼있을지가 궁금한데 깜빡하고 고터에서는 안찾아봐서 모르겠다

역간거리는 확실히 우월한듯

참고로 주변지역안내에는 없더라

이거는 많은 갤럼들이 올렸던 원형 환승안내

상당히 알아보기 쉽고 괜찮은거 같음

환승통로 입갤

이미 여기서부터 철덕들이 웅성웅성거리고있던데

근데 배차간격이 참담함

가격은 쉽지 않은듯. 그나마 주말이라 10%할인받았는데

3호선~GTX 연결통로

이 에스컬레이터만 내려가면 바로 GTX 승강장임

나는 수서역 환승거리가 꽤 멀줄알았는데 3호선에서 한번 내려오고, 수평통로 지나서, 이 기다란 에스컬레이터 한번만 타면 승강장임

위에도 써놨지만 3분밖에 안 걸려서 이정도 환승거리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에스컬레이터가 길긴 하지만 어차피 자동으로 움직이니.

ㄷㄷㄷㄷ

이게 진짜 개통을 하는구나

생긴거는 일반 지하철과 다를 바 없었음

캬

이거 동탄에 목업 전시했을 때 봤어야됐는데 못봐서 결국 개통하고야 보네

근데 회차를 당연히 삼성역 쪽으로 올라가서 할줄알았는데 반대방향으로 가더라

GTX 승강장의 안내도

역 구내 안내도 보니까 분당선은 계단을 두번 올라야하긴 하지만 나쁜 수준은 아닌거같음

대심도라고 해서 좀 걱정했는데 바로 지상에서 내려오는것도 기다란 에스컬레이터로 이어주니까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닌듯

탑승.

역시 신차가 좋더라

좌석은 꽉찼고 군데군데 입석 있는 수준이었음

수서역에 제시간에 도착했는데 회차하면서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2분 지연돼서 출발했음.

발차음도 뭔가 미래적인 느낌이 났음

근데 시발 내 바로옆에 철스퍼거 잼민이 3인방이 앉아서 존나 떠들고 돌아다니면서 사진찍어대고 그래서 화가 나더라

크로스시트가 어쩌구 하면서 무슨 인스타도 하는데 요즘 철덕은 인스타로 좆목질하냐?

또 속도를 보여줘서 철덕으로 좋았음 100km/h 넘을때만 보여주는거같더라

수서~성남 구간 최고속도는 140으로 달렸음

승차감은 꽤 좋았음. 아무래도 최고속도가 높다 보니까 가속시간이 길어서 확실히 미래적인 교통수단을 타고 있는 느낌이 들었음

고속으로 인해서 기압 낮아지는것도 느껴지고

그에 비해 선형이 좋아서인지 사행동도 크지 않았고

미묘한 진동이 오히려 속도감을 느끼게 해서 좋았음. 다만 계속 지하로 가다보니 진짜 어느정도로 빨리 달리고 있는지는 알수가 없으니까 살짝 아쉽더라

철덕으로서 꽤 만족스런 경험이었음

성남역까지 소요시간은 시간표대로인 7분. 출발할때 그대로 2분 지연돼서 도착

바닥이 카펫스러운 재질로 돼있던데

이러면 취객이 '메시'라도 해버리면 좀 곤란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좌석 폭은 이미 알려진대로 상당히 넓었음. 문이 3개라 폭은 넓은데 그대로 7개 좌석을 박았으니 당연한 일이지

성남~동탄 구간은 최고속도 172km/h까지 보이더라

180으로 운행하는 구간은 신선구간인가?

꽤나 170으로 운행하는 구간이 많더라. 구성역이 생기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난 180 잠깐 찍고 바로 감속할줄알았어

내리기 직전은 이정도 인구밀도

내리기 전에 안내방송도 뭔가 전철보다는 여객열차에 가깝더라

SRT환승은 평면환승이긴 한데 단차가 있어서 기둥뒤에 계단있음. SRT도 고상홈이면 개찰구도 좀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을텐데

동탄역은 지연1분 회복해서 2시59분에 도착했음.

수서~동탄이 딱 20분 걸린건 상당하긴 한듯.

근데 배차좀 어떻게 해주면 안되냐... RH 아닐땐 한시간에 두대만 다닐때도 있어

막차시간은 괜찮은듯

통과열차가 없으니까 SRT승강장과는 다르게 열차에 딱 붙어서 스크린도어가 있음

잘가라

수서에서 역방향으로 가길래 동탄에서도 지켜봤는데 여기서 회차할때는 정상적인 방향으로 가더라

2시37분 출발이라는 애매한 시간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차 찍는 애들이 많았음

동탄역 계단인데 이건 왜 붙여놓은거지

어차피 저 다음에 개찰구가 따로 있어서 무임승차자는 못들어오는데

동탄역에서 지상으로 나오는게 에스컬레이터를 엄청 타야됨.

약간 걷고 했는데 의외로 지상까지 3분밖에 안걸리더라

다만 수서역처럼 깊어도 기다란 에스컬레이터 한번만 타면 심리적으로 그렇게 멀게는 안느껴지는데 동탄역은 지하7층서부터 매 층마다 에스컬레이터를 갈아타야해서 이게 더 깊게 느껴지는듯

승차기는 이정도로 하고, 이 다음으로는 GTX-A 노선의 전망에 대해 얘기해보려고함.

여기서 지금 보면 GTX에 안좋은 소리 좀만 해도 니네동네 안생겨서 배아파서 하는소리라느니 하는데 나는 동탄역에서 버스로 10분거리에 사는데 그런 소리는 못하겠지 ㅋㅋ

이거는 내 친구와의 대화인데 얘는 동탄에서 선릉역으로 출근함. 그래서 내가 GTX 타라니까 집에서 동탄역까지 한세월이라고 안탄다는거임. 버스 3시간은 지난번에 경부고속도로 사고(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572103?sid=102) 났을때 얘가 광역버스에서 한참을 갇혀있어서 한 말임 ㅋㅋ

수서고자도 문제지만 근본적으로 동탄역 접근성에 문제가 있음

같은 축척으로 동탄 역세권이 될만한 곳(병점, 동탄1, 2신도시)을 서울 지도에 옮겨봤는데 어떰?

홍대입구서부터 강남까지, 이만한 면적을 과연 역 하나로 커버할 수 있을까?

그러면 역 접근성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놀라울정도로 이상한 곳에 역을 박아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