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를 쓰다가 혹은 중고로 마우스를 받았거나 뭘 쏟은 경우

마우스 클릭은 되는데 화면의 커서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있음

간혹 커서가 마우스를 들었는데도 떨리는 경우도 있구

큰 고장이 없는 경우 보통 위 사진에 보이는 센서의 렌즈 부분에

뭔가 먼지나 머리카락이 붙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입김을 이용해서 강하게 후 ~ 불어 주거나

혹은 마른 칫솔로 털어주면 어지간하면 해결됨

근데 위 사진의 지프로는 안되어서 점검 하다가 렌즈를 자세히 보니 이상한걸 발견함

그래서 소독용 알콜(없으면 미량의 물도 가능)을 면봉에 적혀서 그냥 문질러봄

뭔가 끈적이는게 닦여서 묻어 나오더니 아주 잘됨

아마도 뭘 쏟은 패드나 책상에서 마우스를 사용해서 렌즈로 역류한 상태로 굳어 있었나봄

만약 저래도 안되면

분해해서 이 크리스탈 자체를 비누가 아닌 주방 세제 + 칫솔로 잘 문질러서 세척후에

완전히 말리고 테스트 해봐야함

마우스 센서 구조상 아주 드물지만 뭘 쏟았거나

장시간 외부에 방치한 마우스가 무빙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위 사진에 센서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

보기에는 밀봉된 부품 같지만

실상 이렇게 쉽게 분해 되고 외부 오염 물질에 취약함

구조상 제일 중요한 곳이라 밀폐된 상태여야 하는데

개인적인 추측으로 결로 같은거 때문에 개방된 구조인거 같음

저기 보이는 금색의 이미지 센서에 액체나 이물질로 오염 되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보면됨

사람으로 치면 눈에 염산 부은격

다른데는 물이 들어가도 바로 고장 나지 않거나 수리 가능하지만

저기는 뭐 들어가면 그냥 마우스 버려야함

(요즘은 중국에서 센서만 팔아서 그거 사서 교체 가능)

이건 bw100 이라는 컴퓨터계의 무안 단물로 한번 세척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포기해야함

집에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 경우 간혹 발생하던데

센서에 광을 쏘아주는 저 led앞에 동물의 털 같은게 뭉쳐서 그런 경우도 있음

칫솔질로 간단히 해결 가능

저 led가 죽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10년 써야 그런 고장이 날까 말까한 수준이라

보통 뭔가가 가려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

위 사례가 최악의 경우이고 방심해서 생기는 고장중 하나는

마우스에 액체류를 쏟아서 대충 말리고 잘 사용 하다가

부식이 일어나서 그런 경우가 있음

위 사진에 있는게 마우스의 mcu 인데 뭔가 끈적한 액체가 위에 쏟아졌지만

수분이 말라서 이상 없이 사용 하다가 그 끈적한 성분이 흡습성을 가져서

지속적으로 기판의 납땜 된곳을 부식 시켜

냉납이나 단자 단락이 발생한 경우임

주로 피시방에서 가장 많이 겪는 고장중 하나

이 경우 bw100으로 세척후에 페이스트 바르고 열풍기로 리볼빙 하는게 정석인데

페이스트와 인두기로 작업이 가능하기는함

그래서 시도 했는데..

기판 태움.. 고장 났다 e기 ㅠㅠ

g302 하나 말아먹었네

납을 깨끗하게 제거한 인두기로 지져야하는데

모르고 그냥 했다가 mcu 다리끼리 납으로 서로 붙어서 쇼트 나고 그거 해결한다고

지지다보니 접촉 되지 않았던 저항이랑 콘덴서가 같이 튀겨져버림

이런거 할때는 칼팁 인두기로 해야 잘되는데 없어서 그냥 했다가 망함

솔더윅으로 지져서 해결 하면 되지 않냐 물을수 있는데 그러면 오히려 납이 제거 되어서

다시 솔더링 해야하는데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음

요약 > 타공 마우스 쓰거나 책상에서 뭐 먹는 마붕이라면 bw100은 하나 필수로 챙겨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