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공포영화고 원제 Aterrados / 미국제목 나이트테러 인 것 같음

접해본 적 없는 지역의 영화라서 그런지 

숨통을 죄며 긴장을 끌다 갑툭 놀래키는 대부분의 공포영화랑 다르게

공포스런 상황을 살갗 가까이로 느끼 듯 크게 노출시키는 연출의 느낌이 

많이 색다른 수작 공포영화였던 것 같음

암튼 기억에 남는 공포영화인데 많이 알려지지 않은 영화라 그런지 리뷰가 별로 없어서 직접 질문글 남겨봄

1. 

소년은 엄마를 찾아가서 자살하게 만들었고, 

이웃집 남자는 자기가 그렇게 연락을 했지만 찾아와주지 않았던 여자 영능력자를 죽이고, 

검시관은 서장을 죽였음

조사를 하다 불에 타 죽게 된 남자 영능력자는 다음 조사팀들을 죽이러 찾아갔음

이 관계성이 아예 의미없는 부분은 아닌 것 같은데 이 악령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걸지 궁금함

2.

악령이 된 후에도 어느 정도는 의식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았음

이웃집 남자는 소년한테 자기 집 근처로 가까이 오지 말라며 널 위한 거라며 쫓아냈고

검시관은 찬장에 갇혀서 서장한테 꺼내달라고 빌었고 

여자 영능력자는 서장에게 당신은 아직 우리를 구할 수 있다며 똑바로 말하며 쫓아왔음

도와달라는 귀신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도망쳤던 서장이 돌아와서 검시관을 다시 만났을 때에는 완전히 귀신이 되어 있었던 걸 보니

의식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아직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한것같음

여자 영능력자는 죽기전에 오늘 밤 보게 되는 일은 전부 믿지 말라고 서장에게 반복해서 말했었고..

영화 내에서 관련 내용에 대해 더 설명해주진 않았던 것 같긴한데 추론해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

걍 그런 시놉이다 하고 넘기면 되는건가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