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목적을 명확하게 하고 가자

1) 꼰대짓하고 싶은 사람

ex. 아 나도 옛날에 운동좀 했어서 기본가다는 있고~ 걍 운동이라도 좀 해볼까싶네~

-> 꼰대들은 같은 꼰대가 잘챙겨줌. 나이 많은 선출관장이 운영하는 시설 구린 체육관 ㄱ

체육관이 그냥 오래된게 문제가 아니라 아 이건 관장이 시설에 투자하는게 아까워서 이따위구나 싶은곳이 좋음

운동경력, 실력 상관없이 관장이랑 선수한테 샤바샤바 하고 빨아주면서 먹을거좀 사다주고 회식비 좀 더 내면 됨.

그러면 일반관원 앞에서 그 사람들이랑 친분과시하면서 운동 경력 상관없이 개잡소리해가며 꼰대짓 가능

당연히 어린애들한테일수록 꼰대짓은 하기쉬움.

관장이 방조하고 있는 체육관에서 어린애 입장에서 나이많은 쓰레기가 꼰대짓 양아치짓하는거 뜯어내는게 쉽지가 않음

자기와 같은 목적으로 체육관에 온 꼰대 + 빡세게 제대로 운동하는 사람 대비 자기가 꼰대짓 할수 있는 관원의 비율을 잘 계산해야함

2) 다이어트 or 단순히 운동량이 필요한사람

시설이 좋은게 중요할 수 있음. 무에타이자체는 실력이 좀 붙지않고서야 만족스러운 운동이 안됨

등, 허리, 허벅지등의 깊은부위의 운동이 제대로안되고 자세가 틀리고 힘쓰는법이 잘못되서 이상한부위가 먼저 지치고 아파서 그만해야 하게 될수 있음

체육관에 제대로된 프리 웨이트트레이닝이 가능한 곳정도는 꽤 있으니까 꼭 그런데를 찾아서 등록하는게 좋음

체육관 크기 및 관원수에 비해 샌드백 수가 ㅈㄴ 적은데가 있는데 이러면 존나 짜증남

샌드백이란게 오래쓰는사람은 꽤 많이 오래쓰고 그거 기다리다보면 내몸은 식고 시간낭비되고 알게 모르게 생기는 관원간의 알력다툼도 ㅈ같음

3) 무에타이를 좀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사람

관장이랑 사범 지도 능력+의지가 존나 중요한데 그걸 초보자가 등록전에 알기는 존나 힘듬.

3-1. 선출 vs 일반

일반적으로 선출은 기본실력은 보장이되는데 개인적으로 알아갈수록 범죄의식이나 상식이 희박하고 설명법이 쓰레기인경우가 많음

이 설명법이 쓰레기라서 오는 피해는 초보일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영향이 커짐.

이미 격투기에 대한 기본 이해가 있으면 설명을 구데기처럼해도 반응보고

뭐라고 하는 타이밍보고 뭐보고 이러는건지 뭐 고치라는소린지 이해할 수 있음

초보자면?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이미 관장은 짜증난거같으니 더는 못물어보겠고 하던거 열~심히 반복연습하는수밖에없음

(결과적으로 틀린자세만 반복숙달)

설명해달라고 여쭤보거나 관장이 느끼기에도 지금 뭐 설명해줘야하는타이밍인데 지들이 말로 못하겠으면 화내는 케이스 많음

이런 체육관에선 관원들이 도저히 뭐가뭔지 모르겟으니까 걍 체력 운동하다가더라 ㅋㅋㅋ

펀치를 치고 킥을 차긴 하는데 이게 기술을 키우기 위한게 아니라 걍 쌩 체력운동임 ㅋㅋㅋㅋ

걍 어릴때부터 쳐맞으면서 운동한애들이라서 기본실력 어케 키우는지 자세 어케 교정해야하는지 지들은 사실 잘 몰름

글구 아 난 커서 훌륭한 지도자가 될꺼야!! 이렇게 큰 사람은 없음

걍 공부하기 싫어서 운동햇는데 아 씨바 잘 안되서 ㅈ같네.

아 씨바...첵관 관장이나 해야지 이거임

가끔 관장이 일반관원한테 화내거나 뭐 미트로든 뭐든간에 팼다거나 그런이야기 나오잖음?

걍 알려준거 부터 먼저 하란대로 열심히하다보면 되는건데 왜 자꾸 물어보냐 이러면서 화내는 관장들 있거든

미트 한번 잡아달라고 하면 건방지다고 우리때는 이런거 생각도 못했다고 화내는 관장들(속으로든 겉으로든) 존나게 많은데 다 선출임

본인들은 인격형성시기에 양아치새끼들한테 양아치짓 당해가면서 욕먹어가며 배운거라 그렇게 하는게 베이스라인

욕안하고 화 안내는것만으로 지들 머리속에선 본인들이 ㅈㄴ 개념있는 지도자임

근데 니가 열심히 하려고 하면 할수록 운동에 투자를 많이 할 수록 본성을 드러낼거임

얘들이 일반인앞에선 허허허 하면서 인격자인척 정상인인척 흉내라도 내지만 선수부만 모아놓고 지도할땐 어떻게 할까?

일반인출신은 설명 잘해주는데 초보때 뭐가 뭔지모르는입장이라서 오히려 뭔가 못 미더울수있음.

근데 그딴거보다 이사람들은 상식이 있는 편이라서 체육관에 있는거 자체가 좀더 편함

내가 아들 딸 있는데 걔네가 운동 배우고 싶다 그러면 선출한텐 절대 안보낼듯.

3-2. 체육관 운영스타일

체육관 운영시간 내내 운동 프로그램 돌리는 체육관이면 제대로 배우고 자기 운동하기 힘든 분위기일 수 있음

관장이 지도에 얼마나 참여하고 미트를 많이 잡아주냐가 ㅈㄴ ㅈㄴ 중요함

사범이 누가 있건간에 관장이 운동시간에 참여하면서 옆에서 보기라도 하고 한마디라도 한다는거자체가

지도에 뜻이 있다는거고 그런곳은 사범도 좀 더 집중해서 열심히 알려줌

사범이 ㅈㄴ잘하는 현역선수면 본인운동에 바빠서 + 지도경험이 없어서 못 가르쳐줄수 있는데

대신 니가 실력올라가면 ㅈㄴ 꿀팁 받을 가능성은 올라감

3-3. 체육관 분위기

20중~30초반 쯤의 젊은 남자 관원이 많은 지가 중요함.

얘들은 기본적으로 ㅈㄴ 열심히하고 운동하는 친구한테든 유투브에서 뭘봤든간에 어디서 들은게 많음

관장이랑 사범한테 좀더 열정적으로 배우기도 하고 이미 격투기를 빡세게 오래해온애들도 있음.

이런애들이 많아야지 운동을 제대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이런애들이랑 같이 운동을 해야지 실력이 늠.

반대로 말하면 이런애들이 그럭저럭 다닐만한 체육관이란거 자체가 운동하기 나쁘지 않은 체육관이라는거일 수 있음

관장이랑 사범이 열심히 가르쳐주고 잘갈쳐준다하더라도 나한테 팁주고 서로 교류할사람은 한명이라도 많은게 존나 중요한거같음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고 배우는 스타일이 다른데 이해 안가던 부분도 여러사람이 다양한 각도로 설명해주면 이해가감

저 나이대의 관원들이 많으면 걍 옆에서 운동하는걸 구경만해도 실력이 ㅈㄴ 늘음

아 이정도실력의 이정도 힘을 가진애가 이거할때 이렇게하니까 이정도의 파워가 나오네?

저번에 저정도 실력가진애는 저렇게 하니까 저정도의 파워가 나오던데? 하면서 느끼는게 ㅈㄴ 많음

다이어트 하러온 여자랑 빡세게 서로 미트잡아주고 내운동 빡세게 하고 이럴 순 없는거잖음.

그런짓하는건 매분 매초가 내 인생의 낭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