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1부때 빼먹은 거 정리좀 할게~

Q1. 대화체 비중 얼마나?
Q2. 속도감 있는 전개?

A. 둘이 이어지는 부분.
대화체 많이 쓰면 템포 빨라지고 좋음.
근데 대사만으로 캐릭터성 나타내기 힘들다.

+ 쓰고 싶은 것의 70% 정도는 안 쓰는 게 나음.
늘어지니까. 신인들은 조절 잘 못하니까.

Q1. 독자 피드백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Q2. 독자들 공략 포인트가 어디임?
Q3. 독자들이 원하는 웹소는 어떤거임?
Q4. 초반 독자 어떻게 잡아?

A4. 초반 독자 잡으려면 시작부터 독창성이 보여야.
참신한 게 필요함.

A1. 독자 피드백은 작가가 취사선택, 판단.
독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하잖아?
그게 니 글에 도움이 되는지를 생각하셈.
댓글 많이 보다 보면 네 기준 생긴다.
도움 되는 피드백은 꼭 잘 받아들이고.

+ 늅늅이 작가들은 성장해가는 과정이니까,
처음부터 다 하려 하지 말고 니 장점만 살리는 데 주력하셈.

Q1. 유료 연재 가능 요소가 뭐임?
Q2. 유연 주의 사항 있음?

A1. 재미.
요즘 독자들은 돈 100원 아까운 게 아니라 시간이 아깝다.
요즘 읽을 거 많잖아?
그리고…….

+ 님들 임기 암? 헌터물+a 했잖아. 그게 독창성임.
옛날에도 너무 많은 글이 나왔다,
하늘 아래 새로운 글 없다는 얘기 많았어.
그러니까 새로운게 안 되면 기존에 있는 걸 비틀어봐.
물론, 가끔 새로운 글들이 나오긴 함.


이제 진짜 2부 시작. 근데 디다트 나와보셈.

D : 연재해라.
(금강님은 장성한 아들을 보듯, 흡족한 표정으로 디다트님을 바라보셨다.)

Q1. 트렌드, 고착화
Q2. , 따라가야?
Q3. , 의 수명은?

A. 트렌드는 대중을 이루고 있는 글.
트렌드의 수명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잘 쓰냐에 달려 있음.
독자들이 글을 많이 읽으니까 실증을 빨리 냄.
트렌도 고착화가 안됨.

트렌드 고착으로 대여점 시장 망했잖아.
우리나라는 매니아층이 살아남을 수 없었음.
문퍄는 그래서 매니아틱한 글 배너 많이 넣어줬다.
당연히 글이 재밌기도 했고.

아직도 헌터물 쓰는 신인 작가들 있더라.
헌터물 쓰려면 남과 다른 걸 많이 신경써라.

Q1. 나 인기작가 될래! 어케 됨?
Q2. 인기 장르는 어떤거임?
Q3. 플랫폼의 차이는 절대적인가?

A1. 잘 쓰셈.
아까 말했듯이 사람들 다 비슷하니까, 노력하는 시간 늘리면 됨.

A2. 진리는 본인 취향.
트렌드 따라가는 건 한 번은 가능성이 있지만 이후 정체성 문제가 생김.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자.

A3. 플랫폼 차이 있을 수 있다.
근데, 될놈될임.


Q1. 독자가 어느 정도 있어야 글먹 함?
Q2. 하루 2시간 집필해서 월100 가능?
Q3. 작가의 수입….

A2. 사람마다 다르다. 집중 2시간 해서 쓰면 되지.

A3. 개인차 크다.
예전엔 ……….

그니까, 시장 많이 좋아졌잖아.
우리 세계화 노리고 있거든? 그래서 번역에 돈 많이 붓고 있음.

Q1. 웹소 전망.
Q2. OSMU(One Source Multi-Use) 어떰?
Q3. 앞으로의 트렌드는?

A1. 좋을 거다.
다만 ~~~~~~. 아직 크고 있다.

A2. 사력을 다하고 있다.
지금은 초입이다. 수출 50개 정도 하고 있는데
금년에 100~150개 목표다.
미래의 해리포터를 꿈꾼다.

+ 전망은 좋을 것이고, 경쟁은 치열해진다.
노력해야 따라올 수 있을 거다.


Q. 님 울엄마 대여점 가망 없음? ㅠㅠ

A. 응 망함. 살아나도 작가한테 도움 별로 안 될거다.
중요한건 글을 ~~~~. 글 자체에 가격 매기자. 100원, 알지?

+ 전독시는 의미가 크다. 여독자 많이 유입됨.


Q1. 혼자서 실력 키우는 법?
Q2. 오래 필력 유지하는 법?

A1. 매일 꾸준히, 반복적인 생활. 철저한 시간 관리.
숨쉬듯이 글을 써봐. 그래야 는다.

A2. 꾸준한 시간의 소모. 위에서 말했던 거 꾸준히 하셈.

+ 게임 작작해라.

방청객 질문
—컨택 왔는데 아직 안 받음.
근데 님이 말한 안 좋은 것들 나 혼자 다 하고 있더라.
계약 할까…?
—어느 회사가 잘 판다, 조건이 좋다. 이런 건 기성 작가 얘기임.
신인은 자신의 모자람을 케어해줄 수 있는 곳으로 가라.
편집자 역량 중요하고, 의논할 수 있는 환경.

—등장인물 많은 로맨스 썼다. 웹소 판에 잘 안 맞는 것 같다.
—전독시 인물 10명 정도 된다. 탑매도 마찬가지고.
방향성의 문제, 캐릭터 구축이 잘 안 됬을 거임.
등장인물이 한 번에 많이 나오면 안 됨.
하나 하나 차근차근 캐릭터를 구축해보자.


—필사?
—필사 부정적 ok. 필사 안 부정적 ok.
타자 연습, 따라 쓰는 거 하지 마셈.
할 때 남의 글을 덮고 써보셈.

—인물 묘사시 주인공은 잘 사는 데 엑스트라들이 죽음.
—???
엑스트라 살릴 수 있으면 나랑 당장 사무실 가서 계약하자.

+엑스트라 살리는 건 바람직 하다.
근데 가끔 이런 경우가 있음.
스토리만 잘 살린건데, 작가가 멋대로 캐릭터가 살았다고 착각.
그냥 연기만 하는 캐릭터일 가능성이 높다.

캐릭터가 살아 있으면 글이 안 무너져.


—50화 연재, 최신화 조회수 1000쯤.
초기랑 지금이랑 쓸 때마다 배우는 게 다르다.
성적 안 좋은데 완결까지 ㄱ?
—고민할 필요가 없는데 많이 고민하는 문제.
호응 없으면 접자.
처음을 못 쓰고 뒤를 잘 쓸 수는 없음.
물론 그래도 완결 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다.
그 분들 말도 맞는 말임.
사람마다 다른 거다. 너한테도 다를 거고.
결국 본인 선택. 넌 갈아 엎고 싶냐?

—1화 조회수 ㅂㅅ. 제목 문제임?
—ㅇㅇ 아마.

—1인칭쓰니까 주변 인물이 묻힌다. 개성 살리는 팁좀.
—발전하기 싫으면 1인칭 ㄱ.
준비 없이 1인칭 쓰면 제약을 극복하기 어렵다.
3인칭을 권한다. 제약에서 자유로움.
1인칭 사실 집착이다.

—야구 소설 완결냈다. 진중하고 무거운 분위기다.
유쾌한 게 잘 팔리잖아, 어떻게 바꿈?
—리빌딩이라고 있음. 1년 넘게 걸리고, 회사 껴야 됨.
개인은 못 바꿈. 무거운걸 장점으로 가져가자.


공모전.

웹툰각, 게임각, 드라마각, 수출각 노린다.
각 안 나오면 못 뽑힘.
그래도 물론, 재미가 우선이다.

— 3월 말~ 4월 초에 유료 각인데, 공모전 어그로에 묻힐듯ㅠㅠ
— 당연히 작가로선 고민 됨.
글을 쓰는 사람들은 합리적인 사고를 해야지.
미리 유료각 재고, 이때 피해서 하지 그랬음.
팔릴 글은 공모전 어그로 끌려도 팔린다.

— 대상 선정 기준은?
그 밑의 상들도 OSMU각 나와야 하나?
— 궁금할 내용이 아니지 않나?
A : 재밌는 데 OSMU 불가
B : 재미 없는데 OSMU 가능.
닥치고 A.

—글자수 제한 판무 3000이라드라.
—우리는 정해진 대로 갈 거임.
그리고 3000자는 최소의 얘기지, 꼭 그렇게만 쓰라는 거 아님.

—공모전 하고 싶은 데 일연글 미리 써야 됨?
—이런 건 좀 FAQ로 물어봐라.
언제나 그렇듯, 일연 올라가는 걸로 장난 치는 놈들이 있다.
‘아아아아’ 7만5천자  이 지랄 하는 놈들.
공모전 연재하다 보면 어차피 일연 가게 되 있음. 열심히 하자.

—글 쓰던거 다시 올릴 건데~~ (이 다음 기억이 안남)
—컨택도 못 받은 글을 다시 올린다고???
리멬 ㄴㄴ. 다시 쓰라고.

금강님 퇴장.

~~~후기좀 많이 써주세요~~~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