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한국어

10/25 3부(3장)

사에 : 어? 헬로~

나 : 졸업 축하해

사에 : 아, 그래, 졸업, 졸업해

나 : 응, 뭔가 졸업 발표 듣고 나서

사에 : 응

나 : 사에한테 얘기하고 싶은거, 물어보고 싶은거 잔뜩 있었는데

사에 : 응

나 : 막상 사에 얼굴을 보니까 뭐라고 얘기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사에 : 에~? 그렇구나...갑자기였으니까

나 : 뭔가 나도 내 기분이 어떤지 모르겠어

10/25 4부 6장

사에 : 어? [안녕~]

나 : 응, 3부에서는 뭔가 기분이 복잡해서 제대로 얘기 못했는데

사에 : 응

나 : 지금도 좀 복잡하기는 한데, 그래도 말할 수 있는건, 사에가 선택한 길이니까

사에 : 응

나 :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할거고

사에 : 오오~

나 : 사에는 나한테 있어서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오시라는거

사에 : 오, 기뻐~

나 : 그리고, 어제 아카링 졸콘이었잖아

사에 : 응

나 : 나 캔마치 당선되서 어제 보러 갔다왔는데

사에 : 정말?

나 : 뭔가 콘서트 보는 동안에 계속 아카링한테 사에가 겹쳐보이는거야

사에 : 아~ 그랬구나

나 : 요전에 사에도 졸업 콘서트 발표했잖아?

사에 : 응, 했어, 했어

나 : 그래서, 지금 아카링이 서있는 것처럼 사에도 저렇게 서있겠지 싶어서,

     그러니까 왠지 계속 아카링한테 사에가 겹쳐보여서

사에 : 그런가

나 : 사에 졸업 콘서트도 아닌데 뭔가 울적해져서

사에 : 에~! 사에도 뭔가 아카리상한테 겹쳐보고 있었어. 헤헤헤

나 : 졸업 콘서트 무조건 갈테니까

사에 : 응,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