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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많은 부모앱에서 작성

ㅇㅇ(211.114) 2024.05.14 22:21:01
조회 2179 추천 49 댓글 16
														

울부모 보면 내가 무슨 남자를 만나면
그남자는 직업이 별로여서 별로다
다른 남자 만나면 그남자는 나이 많아서 별로다
다른남자 만나면 그남자는 뭐해서 별로다
넌 남자만나서 어떻게 할 생각 하지말고 니가 성공해야지


내가 무슨 공부를 하고있으면
너 그래서 앞으로의 계획이 뭔데?
내년엔 니밥벌이 니가 해라
알바라도 나가서 해라
너 하는거 없잖아
완전 히키코모리 취급..

내가 무슨 알바를 하면
너 평생 그러고 살거냐?
평생 설거지만 하면서 살거냐?
여자팔자는 뒤웅박 팔자라더라 남자만 잘만나면된다

좋은 일자리를 구하려면 머리가 천재가 아닌 이상 스펙쌓기위해
백수 시간을 견디고 공부를 해야하고
돈많은 남자를 만나려면 당연히 외모 관리를 해야하고 더러운 인성도 어느정도 견뎌야하고
돈을 벌려면 더러운 일이라도 지겨운 일이라도 마다 않고 꾸준히 해야하는데

엄마는 그 어떤것도 견디기 싫어함
돈벌고 있으면 또 다른게 불안하고,
공부하고 있으면 또 뭐가 불안하고,
남자 만나면 또 뭐가 불안하고..
심지어 말 앞뒤도 안맞음
그냥 자기 불안감에 아무데나 내키는대로 말하니까
언제는 남자 잘만나서 팔자피라하다가 언제는 또 남자 덕볼거냐고 뭐라함

그냥 지 불안대로 나오는대로 떠드니까 결국 말이 앞뒤가 하나도 안맞음
이런거 지적하면 결국,
니가 평범한 사람 만나면 되잖아!
니랑 나랑은 말하면 안되겠다
나도 너희아빠 따라서 다른지방으로 가고싶다
이런소리나 함

평범한 사람 만나는게 제일 어려운데
겉으로 평범해 보여도 속은 유흥업소 다니거나, 바람피우거나, 아내한테 손찌검하거나 , 아내한테 성병옮기거나, 아내 낙태시키거나, 도박중독이거나, 게임중독이거나, 술중독이거나 별의별 확률 다 있는게 결혼인데

본인의 청춘은 방황과 오점이 있어도 되지만
자식의 청춘은 단 하나의 오점도 없길 바라면서 온갖 불안을 자식에게 다쏟아내고
자기인생 하나도 버티기 힘든 자식한테 자기 불안까지 해결해달라고하고
그러면서 그 불안을 해결해줄만큼 최고의 아웃풋을 내길 바람

부모보면 모래 주머니 달고 달리는 기분임
내나이에 가져야할 불안에다가 추가로 부모 몫까지 10배로 추가해서 들고뛰는느낌임
심지어 자기들 불안하니까 내 공부에 투자하기 엄청 아까워함
그래서 돈아끼고 아껴도 계속 생색내면서 갚으라함
덕분에 그거 아끼다가 대학 들어가는 타이밍 놓치는 공짜 강의들어서 1년 또 허비함
공부할때도 무조건 남들 눈에 좋아보이는거 따지고 새로운거 도전하려고 하면 무조건 못하게함
그래서 적성 안맞고 힘든데 겉보기만 번지르르한거 억지로 선택해서 도전해야만 해서 결국 제대로 안됨(예를들어 공무원 시험)

내가 똑똑하면 모르겠는데 가만히 있어도 여름되면 상체에 열오르고 화병 나서 심장 아픈데 공부가 어떻게 되겠음?
맨날 스트레스 받으면 이상한 병 (과민성 대장같은거) 걸려서 라면도 잘 안먹고 치킨도 안먹고 마라탕 엽떡 배달음식 밀떡 안먹고 공복 유지하고 술 담배 안하고 사는데 그래도 여름에 운안좋으면 화병 남

제일 열받는건 밥먹고있는데 갑자기
니 앞으로 어떻게 살건데? 이런 질문 함
아니면 갑자기 간호조무사 해봐라 이럼
뭘 제대로 알아보고 하는말도 아니고 그냥 나오는대로 씨부리는건데 그 말에 나는 숨이 턱턱 막힘
이러다가 다들 히키 되는건가 싶다
솔직히 집나갔다가 다시 들어온건데 이제 다시 또 나가고 싶어졌음
2달뒤에 서울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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