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X) 아시자와 요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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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6-10-12

[리뷰/정보] (스포X) 아시자와 요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후기

꿈돌이엑스포

2021.06.06 22:21:09

조회 200 추천 2 댓글 0

저는 잘 쓰기만 하면 본격 추리소설보다 호러소설을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초자연적인 오컬트류 괴담 형식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금방 읽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좀 실망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단편이다보니 사건 전개가 빨라서 페이지가 금방 넘어가긴 하는데

이야기 하나하나가 별로 무섭지도 그다지 기괴하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아서

그냥 읽을만은 한데 좀 지루하기도 했습니다

각 단편들은 호러작품이지만 추리적 요소가 조금씩 있고

마지막 장에서는 모든 단편들의 공통된 실체가 밝혀지는데

이부분과 결말은 괜찮았습니다.

제가 호러 미스터리쪽으로는 미쓰다 신조와 아야츠지 유키토를 엄청 좋아하는데요

특히 미쓰다 신조 제일 좋아하는데

미쓰다 신조같은 스타일이나 내용을 기대하고 다른 호러소설을 읽게되면

계속 실망하게 되네요

기대작이었던 보기왕이 온다도 너무 재미없었어요

다른 호러 소설을 읽을때면 미쓰다 신조가 무서운 이야기를 쓰는데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구나 하고 다시 한번 느낍니다

이 책을 읽고 실망해서 미쓰다 신조 작품 번역을 또다시 오매불망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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