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더닛 퍼즐의 기교 - 추리소설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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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2

[일반] 와이더닛 퍼즐의 기교앱에서 작성

USER01

2021.06.07 10:08:55

조회 243 추천 8 댓글 3

와이더닛 퍼즐은 더 쉽다. 넓게 봤을 때 경우의 수가 셋 밖에 없다. 놀랐나? 심각한 범죄일수록 그 동기는 선명해진다. 심각 할수록 각오가 필요하니까. 살인은 개인이 저지를 수 있는 범죄의 정점이며, 살인을 저지를 정도의 각오가 있다면 필시 선명한 동기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다보니 “어째서”, “왜”에 집중하는 와이더닛 퍼즐은 아래와 같은 기교를 적용 할 수 있다. 뭐 정확히는 기교라기 보단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세가지 경우라고 보는게 더 옳겠다.

① 이익을 위해 범죄를 저지른 경우

이는 직접적인 이익은 물론, 간접적인 이익까지 포함한다. 주로 돈을 노리고 범죄를 저지르는 케이스. 현실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용의자들을 분석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피해자가 죽어서 가장 이득 보는 사람은 누구인가”

② 보복을 위해 범죄를 저지른 경우

사적 복수다. 범인은 가해자를 ‘죽일 정도로’ 미워한 케이스. 이쪽도 현실에서 많이 보인다. ① 케이스가 없다면 바로 이쪽을 고려해야 한다. “피해자를 죽일 정도로 미워한 사람은 누구인가”

③ 본인의 흥미를 위해 범죄를 저지른 경우

범인이 흔히 ‘사이코패스’라 불리는 존재인 경우. ①, ② 케이스에대한 단서가 모두 없다면, 이쪽을 의심할 만하다. 하지만 이쪽은 매우 드물다.와이더닛 퍼즐이면서 범인이 사이코패스라면, 퍼즐 그 자체가 의미 없어진다. 사이코패스의 범행 동기는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게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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