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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약스포) 책과 열쇠의 계절 리뷰.txt앱에서 작성

거리추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6.28 19: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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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조금 애매모호한 느낌의 책이였음

고전부에서 라노벨스러움을 빼고

소시민에서 스케일이랑 캐릭터성을 확 줄이면 요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었음

마지막 장 전까지는 유산을 노린 할아버지 납치 감금이라던가 자살한 학생의 유서찾기 라던가

사건들 자체만 보면 일상 추리물치고는 좀 무거울 수도 있는 사건들도 있긴했는데, 전체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읽고 나서는 그렇게 무겁게 느껴지진 않았음.

좋게 말하자면 일상물 답긴한데 나쁘게 말하자면 좀 너무 밋밋하게 느껴졌음

에피소드 마다 호구 같은 주인공 통수 때리는 반전들이 있어서 재밌게 읽긴 했는데 생각보다 큰 재미는 못봤던것 같음

그래도 친구 아버지의 유산을 찾는 마지막 장에선 꽤 재밌게 읽었던 것 같음. 여운도 있었고.

추리 트릭들은 일상물 답게 소소한 단서가지고 사건을 흥미롭게 풀어내는 것들도 많이 있었는데

경우에 따라선 도서 분류 번호나 사서오경에서 유래한 이름의 한자라던가 일본에서 유명한 책이라던가

내가 잘 몰라서 그런진 몰라도 이런것들 읽었을땐, 약간 다른 추리 소설에서 형사들이 이 독극물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전문지식 뽐내면서 추리하는거 읽고 음 그렇구나 하고 끄덕거리면서 대충 넘어가는 느낌이 들었음

그래도 똑똑한 주인공 둘이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추리하는거 볼땐 소시민 시리즈 생각이 났고

마지막에 도서관 가서 옛날 신문 열람하면서 사건의 진상을 파악할땐, 멀리 돌아가는 히나 거기서 헬리콥터 사건 거기랑 겹쳐보여서 나름 재밌기도 했음

마지막엔 마쓰쿠라가 결국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호리카와를 만나러 다시 도서관으로 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여운이 남는 엔딩이였음.

근데 이거 시리즈물로 나온다는 소리를 얼핏 들었는데 ㄹㅇ인가 모르겠네.

암튼 볼만한테 좀 심심한 작품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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